긴급생계비소액대출 지원 후기 적어봅니다

긴급생계비소액대출 지원 후기 공유해드립니다.

어떤 상품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부터 드리자면 금융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는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KCB 700점, NICE 744점)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 대상자입니다.

최초 50만원을 빌린 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자를 납입할 경우 50만원의 추가대출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대신에 학업이나 취업준비, 의료비, 주거비 등의 특정목적이 있어서 빌리는 경우에는 증빙자료를 확인하고 첫 신청에 최대 1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증빙자료를 가져가서 한번에 많이 빌리는 게 좋습니다.

보통은 월세를 사는 분들이 많아서 월세계약서를 들고 주거비 목적으로 빌린다며 최초 50만원에 추가 월세납부금까지 해서 받아내는 게 꿀입니다.



월세 미납으로 받는다고 하는데 콜센터에 전화해서 어떤 서류 필요한지 문의하면 알려줍니다.

의료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최근 3개월 이내의 영수증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해당 상품은 연 15.9%로 빌릴 수 있는데 성실상환시 금리인하 3%를 받을 수 있고 금융교육 이수하면 0.5% 우대금리도 적용됩니다.

받을 수 있는 거 다 받으면 최저 연 9.4%까지 내려갑니다.

금융교육은 본인이 선택해서 받을 수 있고 간단한 5분짜리 교육이라 별로 어려운 건 없습니다.

1. 신청방법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https://sloan.kinfa.or.kr/)에 가시면 상담예약 기간이 나옵니다.

거기서 기간 확인하시고 우선적으로 상담예약 날짜부터 잡아야합니다.

센터에 방문할 날짜를 먼저 잡은 뒤에 해당 날짜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셔서 신청하면 됩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전국 46개가 있으며 어느 센터로 갈 것인지 먼저 예약하셔야 합니다.

상담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1397 서민금융콜센터로 하셔야 하는데 콜센터는 통화중일 경우가 많아서 비추입니다.

가능하면 홈페이지에서 하는 게 좋고 센터 상담예약은 매주 수~금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2. 입금시기

처음 50만원 빌리는 건 대부분 당일에 입금됩니다.

상담 받고서 집에 가는 길에 바로 입금됐고 증빙이 필요한 경우는 서류도 확인해야하고 그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가끔 센터에 예약하지 않고 그냥 찾아와서 돈 빌려달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모두 다 거절당했습니다.

무조건 예약하고 방문하셔야 하고 날짜는 이미 예약했으면 바꿀 수 없습니다.



비대면은 당연히 안 되고 1~2시간정도 늦는 건 센터에 따라서 크게 상관 안 할 수도 있으니 가시기 전에 전화해보시거나 늦었더라도 일단은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체자도 가능하고 무직자도 상관없이 웬만하면 다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30~40대가 제일 많이 빌리고 있다는데 기금은 최근에 다시 충전되서 연말까지는 소진될 염려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3. 준비물

특정목적으로 빌리는 거면 그에 맞는 증빙서류를 준비하셔야 하고 기본적으로는 신분증이랑 통장사본 챙겨가셔야 합니다.

공과금 미납한 내역서 있으면 챙겨가시고 가서 상담 받고나면 어떻게 상환할지 계획서 쓰는 거 있습니다.

무직이라면 앞으로 일해서 갚을 예정이라고 써도 되고 크게 막 검사하거나 하진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거비를 목적으로 빌리는 거라면 월세 미납이든 그런 내용이 찍힌 문자나 집주인에게 월세미납서를 작성해서 가지고 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센터는 집주인 문자내역으로 그냥 확인하고 넘어가던데 센터에 따라서 꼼꼼하게 확인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콜센터에 어떤 서류 들고가야하는지 체크하고 방문하세요.

어차피 나라에서 금융취약계층 작정하고 빌려주는거라 심사가 막 그렇게 깐깐하진 않습니다.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긴급생계비소액대출 후기 지원 관련 내용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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