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황당한 대출나라 후기 글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대부업체에서 돈을 70만원 빌렸었습니다.
단기로 빌려서 일주일 뒤에 바로 갚았어야했는데 당연히 그 짧은 시간내에 갚을 방법은 없었고 그냥 잠수를 타버리기로 했습니다.
가족들이랑 지인들 연락처를 담보로 맡겼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가 가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주변사람들에게 전화는 가지 않았습니다.
전화가 갔다면 이게 무슨 말이냐고 저한테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전혀 그런건 없었고 그렇게 한달이 지나버렸습니다.
한달이 지나서 휴대폰을 다시 살리고 폰을 켜놧는데 딱히 사무실에서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갚을 돈도 마련했고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해서 업체에 연락을 해보니 없는 번호라고 뜨더군요.
직거래 플랫폼에 검색해도 없는 업체라고 나왔습니다.
단속을 맞은 건지 아예 나오지 않고 있던데 그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빌렸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안 오고 있으니 그냥 채무가 소멸된건가 하면서 그냥 지내는 중입니다.
법을 좀 아는 지인한테 물어보니까 어차피 법정 최고금리는 연 20%라 연락이 오더라도 이자는 그만큼만 내면 된다고 했습니다.
70만원을 빌리면 1년 이자가 대략 14만원쯤 된다고 하는데 뭐 그 정도는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년뒤에 연락이 와도 그 기간동안의 이자는 낼 필요가 없고 계약기간이나 많아봐야 1년치 이자 정도만 내면 된다고 하더군요.
아니면 그냥 원금만 갚고 합의로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무튼 지금은 오히려 제가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놓고 갚기를 기다려보기는 처음이네요.
사고자 등록
대부업 사무실에서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고 잠수를 타면 어떻게 될까요?
대출 관련 카페를 다니며 저와 같은 케이스를 많이 찾아봤는데 돈을 빌려놓고 이를 갚지 않은 상태로 잠수를 타면 금액이 소액일 경우 업체에서는 그냥 사고자 등록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사고자란 일종의 블랙리스트를 말하며 업체끼리 그 명단을 공유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대출신청이 들어오면 사고자로 등록된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을 한 후에 돈을 빌려줍니다.
사고자로 등록이 되어있다면 아예 신청을 안 받아주는 건데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그냥 사고자로 등록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업체는 그냥 폐업처리가 되었거나 단속을 맞아서 문을 닫았거나 한 것 같고 뭐 제 채무는 이렇게 그냥 소멸이 된 것 같습니다.
사고자로 등록이 되었다면 앞으로 대부업 사무실은 이용하기 힘들 것 같지만 뭐 그건 그렇게 무서운 일이 아니니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
더 신용을 올려서 은행을 이용하면 되니까요.
영화에서 보면 집까지 찾아보고 난리를 피우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건 쌍팔년도에나 가능한 일이지 요즘은 집에 찾아와도 안에 들어오거나 가족들에게 대출 사실을 알리거나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대부업 법이 강화되어 그러면 오히려 벌금을 맞는다던지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전화나 해서 돈 달라고 하는 거 외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러면 뭐 빌리는 사람이 갑인 것 같은데 법은 여러분들의 편이니 돈 빌리시는 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대출나라 후기
직거래 플랫폼에서 돈을 빌릴때는 보통 휴대폰 정보를 같이 공유합니다.
동기화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에 있는 연락처나 다른 내용들을 다 전송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큰 금액은 이용하기 힘듭니다.
사무실에 따라서 큰 금액을 주는 곳도 있겠지만 보통은 100만원 이하로 소액만 가능합니다.
기간은 보통이 일주일이고 길게 빌려주는 곳은 1개월도 있습니다.
저는 딱 일주일이 상환기간이어서 도저히 못 갚고 그냥 잠수를 탄 케이스입니다.
직접 만나서 거래해도 되지만 같은 동네가 아니면 그냥 비대면으로 얼굴 안 보고 계약 후 입금을 받습니다.
비대면이긴 해도 내 신분증이랑 다른 정보를 다 넘겨줘야하니 딱히 속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머리를 잘 굴려보면 속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겠지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업체를 계속 이용하면 한도는 올라갑니다.
처음 70만원을 빌렸다가 그걸 잘 상환하면 그 다음에는 한도가 100만원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큰 돈이 필요한 경우 여러번 상환을 해서 한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이 한도 올라가는거지
처음 빌리면 30 빌리고 수수료 띄고 일주일에 50 갚고
두번째는 50빌리고 수수료 띄고
70~80 일주일후에 갚고
결국 두세번이후는 본인이 낸 이자놀이에 놀아나는거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두군데 사채업체에 돈을 빌렸는데 여의치않아 계속 일주일 연장하며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두군데다 전날에 문자로 연락이 왔었는데 연락이 오지않아 전화를 해보려하니 수신정지된 전화기라고 하며 아무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럴경우 두군데다 폐업이되었다 생각하고 돈을 갚지않아도되는걸까요?
아마 그러다가 나중에 연체이자 엄청 부풀려서 연락 올 수도 있습니다.
업체정보 직접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 서비스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번호로 연락해보셔야 할 겁니다.
https://fines.fss.or.kr/fines/plis/moneyLenderSearch/MoneyLenderSearch.getMoneyLenderLis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