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꼽 육아종 치료 다니는 중입니다

요즘 신생아 배꼽 육아종 치료 때문에 소아과를 계속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매일 오라고 해서 매일매일 갔었고 한 4번정도 약물로 지지다가 이제는 이틀에 한 번 오라고 해서 내일 오후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산후조리원에서 탯줄이 떨어졌는데 아직 배꼽에서 고름이 나온다고 하길래 소아과에 가서 물어보니 이건 약물로 지져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약병에 들어있는 약물을 면봉으로 적셔서 그걸 배꼽에 계속 발라주셨는데 배꼽 안에 살짝 뽈록 튀어나와있는 살이 떨어져 나가야 한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총 4번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1회 치료를 받을때마다 비용은 1,100~1,200원정도 나와서 거의 비용부담은 없는 상태입니다.

내일 가면 5번째인데 이 전까지는 집 앞에 있는 소아과가 8월 3일까지 휴가여서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고 거기는 지하주차장이랑 건물 자체가 너무 더워서 다니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9층까지 있고 9층에는 하필 또 메가박스가 있는 건물이라 사람들도 많고 지하 4층까지 주차장이 있어서 계속 뺑글뺑글 내려가면서 주차를 해야하니 그게 상당히 귀찮았습니다.

차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집 앞에 있는 소아과만 빨리 휴가기간이 끝나면 집 앞으로 가야겠다 했었는데 오늘이 휴가가 끝나고 진료를 시작하는 첫 날이라 오후에 방문했었는데 하필이면 배꼽을 소독하는 그 약이 다 떨어졌다고 내일 오라고 하더군요.

약국에 시켜놓는다며 내일 오후에 오시면 된다고 해서 오늘은 치료를 못 하고 내일 오후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치료를 받았던 곳은 1,100~1,200원이 나왔었는데 여기는 얼마나 나올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치료를 받는데도 배꼽 육아종이 떨어지지 않으면 그것만 똑 떼는 수술을 받아야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거는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치료를 계속 받긴 하는데 약물치료를 계속 받아도 이게 떨어지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일단은 약물로 지지는 치료를 받으면 거의 괜찮아진다고 하니까 일단 내일 또 치료를 받아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3번까지 치료를 받을땐 진물이 계속 나와서 거즈에도 묻고 기저귀에도 묻고 했었는데 4번째 치료를 받으러 갈때는 진물도 안 나오고 오늘도 안 나와서 뭔가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물이 안 나와도 일단은 달랑달랑거리는 걸 떼야 괜찮아진다고 하니 이번주는 계속 치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신생아 배꼽 육아종 치료 관련해서 다른 분들이 올린 사진들도 계속 보고있는 중인데 그거랑 비교하면 우리 애기는 그래도 덜 심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선생님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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