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S 우리은행 비교 무직자 비상금대출 후기

소액이 급하게 필요할때 1금융권을 통해 빌릴 수 있는 상품이 바로 비상금대출입니다.

저는 지금 카카오뱅크에서 비상금을 이용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자격조건에 무직자도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별도의 소득서류없이 간단한 심사만으로 빌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사업자로 꾸준히 소득활동을 하고있는 상태이고 지금은 카카오에서 300만원 한도로 계좌를 개설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마이너스통장 방식이라서 필요할때 현금을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0만원 한도 내에서 돈을 인출하거나 이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 편의점에 있는 현금인출기를 통해서 현금을 뽑을 수 있는데 24시간 언제든지 수수료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TM 스마트출금’이란 시스템을 통해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고 출금이나 당행이체, 타행이체시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이용 가능한 ATM은 CU편의점,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롯데 유통점, GS25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결혼식장에 갈때 축의금이 필요하면 은행까지 갈 필요없이 근처 편의점에 ATM기만 있으면 바로 현금을 뽑을 수 있습니다.

토요일에 은행 ATM기를 이용하면 900원인가 수수료를 내야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무직자도 가능한 비상금대출

카카오뱅크나 우리은행 모두 소득서류나 직장 확인없이 심사를 진행합니다.



우리은행의 경우는 독특하게 통신 3사(SKT, KT, LG U+)이용고객일 경우 통신등급을 산출하여 심사를 봅니다.

통신등급이란 통신회사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활용하여 신용을 평가하는 등급체계를 말합니다.

연체없이 요금을 잘 내고있고 가입기간이 길면 그만큼 더 높은 등급을 주는 방식인데 알뜰폰 유저이면 기본 신용정보를 활용해서 심사를 합니다.

보통 CB 1~6- 구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심사가 꽤 까다로운 편이라서 받기 힘든 편입니다.

저도 두 상품 모두 신청해봤는데 카카오뱅크는 통과를 해서 계좌를 만들 수 있었고 우리은행은 거절을 당했습니다.

왜 거절을 당했는지 이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카카오뱅크 이용 후기

우리은행은 거절을 당했기 때문에 저는 카카오에서만 마이너스통장 계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상금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인출해서 쓸 수 있는 방식이고 기간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지금 2번 연장을 해서 사용중인데 큰 문제가 없으면 연장은 쉽게 해줍니다.

계좌에 돈은 20만원정도 들어있지만 출금가능 금액은 320만원으로 나와있고 만약에 지금 상황에서 30만원을 계좌이체하면 제 계좌에는 -10만원으로 찍히게 됩니다.

그리고 출금가능 금액에는 290만원으로 나오게 됩니다.

돈을 입금시키면 그 순간 바로 상환이 되는거고 빌려 쓴 기간만큼 이자를 냅니다.

어차피 소액이기 때문에 이자도 몇천원에서 1만원 수준으로 나갑니다.

돈이 필요할때 출금해서 쓰고 바로 입금시키면 상환이 되기 때문에 급하게 필요할때 쓰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서 빌린 돈이라 그런지 돈을 뽑아쓰더라도 신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습니다.

금리변화 관련 정보

처음 비상금계좌를 생성하고 돈을 빌릴때는 연 3~4%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거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서 정확히 금리가 어땠는지 적어드릴 순 없지만 대충 3~4%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연 5.6%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신용점수가 상향되었거나 부채감소 및 기타 사유가 있을때만 금리인하가 적용됩니다.

딱히 지금은 신용이 변동한 내역도 없고 부채가 감소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금리인하요구권을 써도 변동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연 5.6%대로 인상되었지만 그래도 다른 은행에 비교해보면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 7~8%대로 나오는 분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소득이 많아서 조건이 좋은 건 아닌 것 같고 빌려서 꾸준히 문제없이 잘 상환을 한 덕분에 어느정도 금리는 잘 유지된다고 보는데 다른 분들은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은행 관련

카카오뱅크에서 비상금대출을 받고 그 뒤에 다른 인터넷은행도 계좌를 개설해서 비상금을 신청해봤습니다.

토스뱅크랑 케이뱅크 둘 다 신청해봤는데 심사결과 중복된 상품이 있다는 이유로 다 거절을 당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테스트삼아 토스뱅크에서 비상금을 신청해봤더니 바로 대출이 실행되었습니다.

이제는 인터넷은행에서도 비상금대출을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토스뱅크에서 새로 개설한 비상금은 한도가 200만원밖에 되지 않고 금리도 연 7.56%로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어쨌든 급할때 현금을 뽑아서 쓸 수 있고 제가 쓰지 않으면 대출금도 나오지 않는 형태이기 때문에 만들어두는 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케이뱅크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뒀는데 다 중복으로 신청이 되면 대략 700 ~ 900만원정도 현금은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니 급할때 유용할 거라 생각합니다.

1금융권 소액자금

돈이 필요할때는 일단 은행을 통해서 빌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금리가 가장 낮고 신용에도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축은행이나 카드사를 통해서 돈을 빌린다고 해도 잘 갚기만 하면 신용점수에는 영향이 없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이자가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잘 비교해서 좋은 조건으로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은행이나 인터넷은행에서도 충분히 300만원 이하의 소액은 쉽게 빌릴 수 있으며 특히나 요즘은 어플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니 승인 후 바로 현금을 인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비상금대출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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