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올원 비상금대출 중단 관련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소액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분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실텐데 이런 분들을 위해서 출시된 상품이 바로 비상금입니다.
300만원정도의 소액을 누구나 쉽게 빌려주는 상품이고 은행마다 방식은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1년 만기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NH농협의 비상금은 기간이 3년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신청은 올원뱅크 앱을 통해서 할 수 있으니 굳이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현금을 입금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의 설명을 보면 직업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나와있고 본인명의의 휴대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 개인이면 된다고 써있습니다.
농협은행의 요구불 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전자금융에 가입한 개인이면 되는데 금액은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입니다.
개인의 신용에 따라서 차등 적용이 되는 상품이죠.
이쯤하면 대충 어떤 상품인지 잘 아시겠지만 문제는 현재 이 상품이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난 4월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비상금대출의 판매를 중단하였고 현재까지 다시 판매를 재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소액자금이 필요한 분들은 다른 은행을 통해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현재 비상금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있으며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 등의 인터넷은행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넷은행에서 빌리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같은 1금융권이면서 금리가 보다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이용이 편리해서 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시중은행보다 인터넷은행이 더 심사가 수월했기 때문에 소액자금이 필요한 분들에겐 카카오나 토스뱅크를 이용하시라고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NH농협 올원 비상금대출 외의 상품들
저는 현재 소상공인쪽으로 목돈을 빌려서 갚고 있는 중이고 그 외에 일반 신용으로 받은 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비상금, 사업자대출이 있습니다.
비상금은 카카오와 토스 두 계좌를 다 가지고 있는데 이번달에 들어 온 월급으로 일단 토스는 다 상환했고 이제 카카오만 상환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대출 기간은 1년이지만 1년 단위로 계속 연장을 할 수 있어서 꾸준히 연장을 해가며 사용중이고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할때 이체해서 사용하고 다시 돈이 생기면 해당 계좌로 입금해서 상환하고 있습니다.
입금을 하면 알아서 상환이 완료되고 돈을 빼서 쓴 기간만큼 이자가 나가는 방식입니다.
그 외에 카카오에선 추가로 사업자대출을 빌려서 쓰고 있는데 비상금 계좌에서 -300만원을 쓰고 있는 상황임에도 사업자로 해서 총 500만원을 추가로 더 빌릴 수 있었습니다.
기대출이 있으면 대출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별다른 서류없이 사업자등록증 첨부해서 보내주고 본인확인하고 개인정보 적어서 심사를 넣었더니 바로 승인이 나더군요.
사업자 계좌에 500만원이 띠링 하고 충전되길래 바로 다른 계좌에다가 이체해서 빚 갚는데 잘 사용했습니다.
사업자대출은 금리가 연 7.5%정도이고 기간은 1년 만기상환인데 이자는 대충 월에 3만1천원저도 나오고 있습니다.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에 원금을 상환하면 되는데 중도상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빨리 돈을 모아서 중도에 상환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오늘은 농협에서 운영했었던 비상금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고 다른 은행들의 상품에 대해서도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돈을 빌리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충분히 상환 가능한 범위내에서만 돈을 빌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