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현금이 필요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죠.
필요한 만큼 꺼내서 쓰고 다시 입금해두면 상환이 완료되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토스 비상금대출 입니다.
오늘 날짜로 확인해보니 최저 연 5.81%로 나오고 있고 최대 3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금액은 누구나 다 300만원으로 나오는 건 아니고 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심사를 통해 금액이 결정됩니다.
신용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다 300만원까지는 나올 겁니다.
전에는 토스앱에서 바로 신청했었는데 지금은 토스뱅크로 들어가서 계좌 개설하고 진행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좌개설이야 금방이니 딱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서울보증보험 보증서 담보대출로 금리인하요구권은 이용할 수 없고 다른 비상금을 쓰고있다면 중복으로 신청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카카오뱅크에서 비상금을 사용중이라 토스에서는 신청이 안 된다고 하네요.
개인신용이 별로라서 그런건지 아님 중복이라서 그런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도 중복이라서 거절당한 것 같습니다.
가입조건
재직 및 소득의 제한은 없고 만 19세 이상의 내국인이어야 합니다.
연체나 부도 등의 신용도판단정보등재 사실이 없는 고객이어야 하고 회생, 파산, 면책 등의 신청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금융거래 제한 관련 기록이 없어야 합니다.
기간은 1년으로 만기일시상환이며 최대 10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저도 카카오에서 한번 연장해서 쓰고있는데 연장할건지 묻는 버튼이 뜨길래 신청을 눌렀더니 바로 연장됐습니다.
현금을 빼서 쓴 기간만큼 이자가 나가고 다시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상환이 완료됩니다.
만기까지만 갚으면 되고 저는 월급 받으면 바로 갚거나 아니면 다음달 월급이 나올때까지 2개월정도 빌렸다가 다시 갚은 적도 있습니다.
신용점수에 변동이 생기면 알람이 도착하는데 1금융권이라서 그런가 돈을 꺼내서 써도 딱히 점수가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매달 이자납부 관련
저는 카카오에서 연 5.62%로 비상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계속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 조만간 또 한차례 올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연 4.12%였었는데 지난 3월 연 5.628%로 변경되었고 그 후에는 300만원을 꽉 채워서 빌렸을때 월 12,832원을 이자로 낸 적이 있습니다.
계산기로 두드려보니 만기일시상환으로 300만원을 연 5.62%에 1년간 빌리면 총 이자가 168,600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168,600원을 12개월로 나누면 매달 14,050원정도 내야하는데 그것보다는 좀 덜 내는 수준입니다.
이번달에는 한 200만원정도 마이너스였다가 추석에 부모님 용돈 드리려고 돈 뽑아서 현재 -284만원정도 계좌에 찍혀있는데 8월 한달간 이용한 이자는 10,920원이 나왔습니다.
한 300만원 빌리면 한달에 대충 1만원대 초반 이용료를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카카오나 토스 비상금대출 같은 앱서비스를 받으면 정해진 1년동안 돈을 빼서 쓰지 않아도 계속 서비스는 유지가 됩니다.
필요없으면 안 쓰는거고 갑작스럽게 현금이 필요하면 뽑아서 쓰면 되니 미리 개설을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은 새벽 편의점 앞에 있는 ATM기기에서 돈을 뽑을때도 앱으로 신청하면 수수료없이 인출이 가능하니 저는 강력히 추천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데 월급날은 멀었고 잔고도 바닥났을때 마이너스통장은 하나 있는 게 좋습니다.
당장에 돈이 없으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쓰는 수 밖에는 없는데 이거는 신용점수에도 영향을 주고 이자도 비쌉니다.
앱에서 확인해보니 저는 최대 4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자율은 연 13%로 나옵니다.
이럴바에는 토스뱅크에서 계좌하나 만들고 300만원까지 연 5~6%대로 마이너스통장 하나 만드는 게 더 유리합니다.
신용점수 관리에도 그게 더 이익이죠.
오늘은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때 빌릴 수 있는 금융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돈은 살면서 안 빌리는 게 좋지만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 이럴때 어떤 방법이 좋은지 차선책은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명절이라 부모님 용돈 좀 챙겨드려야하는데 돈이 없으니 그냥 빈 손으로 가는 것보다는 미리 땡겨서 드리고 월급 나왔을때 갚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돈이 부족해서 그러나?’이렇게 괜한 걱정 끼쳐드리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거죠.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슬슬 결혼식 철인데 축의금 문제도 있고 미리 현금을 땡겨쓸 수 있는 수단을 잘 확인해두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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