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가 전세계약 마지막입니다.
보증금을 더 올려달라고 해서 그냥 계약기간이 끝나면 이사를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내일이나 전화해서 갱신 안 하겠다고 알려주려고 합니다.
모아둔 돈은 없고 주변에 보증금 5천에 월세 50만원정도 하는 빌라가 있길래 그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 잔고가 2천정도 남았고 여기 보증금 빼면 3천이 들어오는데 그거는 짐 다 빼고 이사 나가면 입금해주니까 당장 계약할 돈은 부족합니다.
그리고 3천이 들어온다고 해도 이사비에 이것저것 돈 나가는 거 따지면 500정도는 부족한 상황이라 돈 빌릴데가 없나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이사용으로 빌려주는 건 아니지만 자영업자들 중에서 코로나때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2천만원인가 빌려주는 돈이 있더군요.
소상공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대출이라는 상품인데 금액도 2천으로 크고 금리도 저렴하다고 해서 신청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매출이 급감해 생활비까지 다 빌려쓰고 수중에 남은 돈도 다 긁어 쓴 상태라 신청만 가능하다면 빌릴 수 있는 만큼은 다 빌리려합니다.
IBK기업은행 신청
심사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전금을 받은 소상공인이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업점 방문없이 앱을 통해서 은행과 신용보증재단간 업무 협약을 통해 전액신용보증서 담보로 운전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며 은행을 통해 빌리려면 일단 신용점수가 745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은행 앱을 받아야하는데 신청 가능한 은행은 기업,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기업은행으로 선택을 했고 i-ONE Bank 기업 어플을 받았습니다.
개인용 말고 기업용 어플을 받았고 공인인증서도 사업자로 해서 4400원인가 주고 새로 생성했습니다.
사업자 대표에게 빌려주는 돈이기 때문에 사업자로 인증서도 받아야하고 신청도 사업자 명으로 해야합니다.
폐업을 한 사업자는 안 되고 국세 및 지방세가 체납되어서도 안 되고 연체는 더더욱 안 됩니다.
은행 앱에서는 ‘희망플러스 보증부대출’을 선택하시면 되며 국세, 지방세, 사업자등록정보 등의 필요서류는 국세청 홈텍스 및 정부24에서 자동으로 긁어다가 씁니다.
그러므로 홈텍스와 정부24에 공동인증서는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증부대출 조건
금액은 2천만원이고 목적은 운전자금입니다.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상환이며 1년차에는 2.6% 이차보전 감면이 들어가서 연 1%정도로 빌려쓰는 조건입니다.
2~5년차부터는 시중금리를 적용해서 3%정도 나온다고 하던데 지금은 금리가 많이 오르고 있고 앞으로도 오를 예정이라 그때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유가 되면 1년차까지만 쓰고 2년차에 바로 갚아버리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여유가 되면 말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가 되니 돈이 생겼을때 바로 갚아도 되며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사업자등록증
-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또는 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 국세납세증명
- 지방세납세증명
- 주민등록등본
- 임대차계약서
임대차계약서랑 사업자등록증은 직접 찍어서 올리면 되고 나머지 서류들은 스크래핑 방식으로 자동제출이 됩니다.
홈텍스나 정부24 앱에 들어가서 인증서 로그인을 해두면 알아서 연동해갑니다.
신청 불가능한 사업자
- 소진공 일상회복 특별융자 수혜자
- 보증제한업종
- 휴·폐업 중인 기업
- 연체대출금 보유 또는 국세·지방세 체납
- 방역지원금 미수급 기업
-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5점 미만(소진공 희망대출 받은 경우 지원 가능)
-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920점 이상 고신용(NICE 기준)
- 신용보증사고 및 대위변제 관계자
- 신용관리대상정보 등재 중인 기업
-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동시에 이용중인 경우
- 기타 신용상태가 불량하다고 판단되는 기업
신용평점이 920점 이상으로 높은 분들은 신용대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대 3천만원까지 나오고 고정 연 1.5%로 1년간 빌려서 쓸 수 있는 상품입니다.
기간은 1년이지만 연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조건은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신용이 괜찮아서 전에 이걸로 1천만원을 빌렸었는데 한도가 3천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추가로 2천만원 더 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 2월까지가 상환기간인데 이번에 추가로 2천 더 빌려서 쓰고 천천히 갚아나갈 생각입니다.
오늘은 소상공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대출 상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심사가 완료되면 알아서 돈이 입금되고 안내문자도 옵니다.
앱에 들어가면 진행상황도 나오니 크게 어렵진 않을 겁니다.
지난번에도 1천만원 빌렸었고 2차 금융지원대출로 2천만원 빌린 것까지 해서 총 3천만원 빚이 있는데 추가로 2천이 더 늘어나게 생겼네요.
빚만 5천만원이라 이거 다 언제 갚나 막막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사는 가야하고 짐도 빼야하고 먹고는 살아야하니 일단은 빌려서 잘 해결하고 그 다음에 천천히 갚아나가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참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