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은행을 가야하는데 당연히 오후 4시까지인 줄 알고 대충 그 시간에 맞춰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3시 40분인가 그쯤 은행에 도착했는데 문이 잠겨있더군요.
문에는 영업시간 변경안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영업이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조치때문에 그렇다고 하던데 아예 생각도 못 한 부분이라서 너무 당황했었습니다.
당일까지 마무리해야 했던 업무가 아니어서 다행이었죠.
그 이후부터는 아무리 알고있는 상식이라도 움직이기 전에 한번 검색해보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얼마전 주민센터를 갈때도 네이버에 한번 검색해보고 간 적이 있습니다.
동사무소 업무시간 점심시간 다 확인하고서 갔는데 점심은 2교대로 운영한다고 해서 저는 오후 2시 이후에 갔었습니다.
2교대로 하는 것도 몰랐으면 점심에 갔다가 또 오래 대기할 뻔 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공공기관이라든지 어디 방문하기 전에는 미리 시간을 확인하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동사무소 업무시간
업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라고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운영을 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오후 늦게만 방문해야 한다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처리가 가능한 업무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무인발급기도 주민센터 내에 있는 것은 똑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4시간 운영하는 발급기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정부24 – 고객센터 – 서비스지원 – 무인민원발급안내’로 들어가면 무인민원발급 설치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24시간 운영되는 기기를 찾아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희 동네에는 역에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 발급기가 하나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운영이 되기 때문에 그쪽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미리 찾아보시고 가장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동사무소 점심시간
이거는 동네마다 다 다릅니다.
저희 동네는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2교대로 점심근무를 하는데 다른 동네는 점심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업무를 중단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무원들도 점심에는 1시간 휴무를 줘야한다고 규정이 생겨서 점심에 1시간 운영을 중단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점심에 12시부터 1시까지 쉬는 곳도 있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쉬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이게 동네마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지금은 점심휴무제가 홍보기간 중이기 때문에 1시간동안 쉬는 곳도 있고 2교대로 근무하는 곳도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점심에 1시간 휴식시간을 줘야한다고 하고 단체장은 시민 편의를 해치는 일이라서 그렇게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쉬는 지자체가 있고 계속 2교대로 업무를 보는 지자체가 있다고 하는데 내년이 되어야 결론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네마다 쉬는 시간이 다 다르면 방문하는 사람들만 헷갈릴 것 같네요.
어쨌든 앞으로 점심에 1시간 휴무가 생기면 업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바뀌게 될 것 같은데요.
직장인들은 그때가 일하는 시간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쉬는 날이니 많이 애매할 것 같습니다.
저도 점심에 식사를 거르고 가서 겨우겨우 서류를 접수했던 게 기억납니다.
그래도 지금은 온라인을 통해서 서류를 발급받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한 업무인지 아니면 직접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인지 확인하신 후에 최대한 온라인으로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