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난지원금 무직자 긴급 대출 신청

2차 재난지원금 무직자 긴급 대출 신청 관련해서 적어봐요.

정부에서는 세금을 쪼개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계속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업이 힘들어진 개인사업자들을 위해서 지원해주고 이번에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풀고 있습니다.

영업정지나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업종들이면 150만원,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반업종도 100만원을 현금으로 계좌에 입금을 시켜준다고 합니다.

빨리 신청하면 추석이 되기전에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도 입금을 받았다는 인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새벽에 받은 분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런걸 보면 소득이 아예 없는 사람들을 챙겨주는건 없나 왜 무직인 사람들이 더 힘들텐데 방치하는건가 싶은 마음이 듭니다.

돈이 없는 사람이 가장 힘든게 상식 아닌가요?

소상공인들은 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면 그냥 신청하고서 바로 현금으로 입금을 해주는데 소득이 없는 분들은 그런 설명이 없어서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직자인 분들을 위해서 나온 지원정책이 있는지 있으면 얼마까지 들어오는지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원

젊은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건 알겠는데 중장년층은 소외된다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일단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이 어떤 상품인지 알아보면 미취업중인 청년들을 위해서 정부가 일정한 지원금을 나눠주는 것을 말하구요.

19~20년 취업성공패키지나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중에서 코로나 등의 경기침체로 인해 미취업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미취업 청년의 기준을 보면 고용보험 DB 기준 미취업자이거나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분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취업을 하지 않은 분들 중에서 취업을 위해 노력을 하고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해당 지원에도 우선순위가 정해져있는데 1순위는 저소득 취약계층이고 구직촉진 수당을 지급받지 않은 분들입니다.

구직촉진소당을 지급받지 옷한 취약계층이 최우선이라는 뜻입니다.

일단은 지원을 받지 않은 분들이 당연히 1순위가 되는 것이구요.

2순위는 19년도에 구직지원 프로그램 참여자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3순위는 20년도에 구직지원 프로그램 종료자나 진행자, 신규참여자를 대상으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령대인데 만 34세까지만 해당이 되므로 그 이상의 연령층은 신청이 안됩니다.

저도 30대 후반이라 자격이 안되는 것으로 나오는군요.

뭔가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정해진 법률이라 딱히 뭐라 할 수가 없네요.

2. 개인사업자는 중요하고 무직은?

특고나 프리랜서를 위해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이번에는 개인사업자들을 위해서 100~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는 청년들에게 50만원씩 지급을 한다는데 30대가 넘어가는 중장년층을 위한 혜택은 없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폐지를 주워보려고 길거리에 나갔다가 기존에 줍던 아저씨들이랑 마찰을 일으키기도 하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면 무조건 대박이 나는 줄 알고 무작정 찍었다가 초상권 침해로 소송을 걸리는 사례도 있습니다.

소득이 아예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은 아직까지는 없는 걸로 나오고 있구요.

그것때문에 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예 소득이 끊긴 분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생각만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일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며 중위소득의 30~50%를 기준으로 합니다.

4인가구 기준으로 중위소득은 대략 470여만원정도라고 하는데 여기서 중위 30%면 4인가구 기준으로 140만원 정도로 나옵니다.

중위소득 50%이하면 230만원정도라고 하니 대략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요즘은 1인가구가 많아서 이를 기준으로 알아보는데 최저시급 이하로 받는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한달에 100만원도 못버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까 얼마나 어려운 분들이 혜택을 입게되는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그러니까 단순하게 한두달 월급을 못받는다고 해서 기초수급자로 등록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3. 무소득자를 위한 서비스

오늘은 일이 끝나고 나서 동네에 새로 생긴 막걸리집에 갔었습니다.

메인메뉴는 장어구이인데 사이드로 김치전이나 도토리묵, 황태구이 등등을 판다고 해서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길래 강아지를 데리고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된다고 하시더군요.

사장님도 강아지를 키우신다고 했고 직접 방문했더니 길냥이를 위한 집까지 만들어두셨네요.

아무튼 테이블 의자에 강아지를 잘 내려놓고 가만히 있으라고 훈련을 시켜놓은 뒤에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김치전을 먹고 그 뒤에 황태구이를 시켰는데 꽤 맛이 괜찮더군요.

그렇게 먹고 집으로 다시 내려와서 편의점에 들어가 술을 살까 하다가 배달어플이 더 싸보여서 어플로 주문을 했습니다.

생맥주를 2개나 시키고 메인메뉴 대신 감자튀김이나 소떡소떡같은 사이드로 주문을 했습니다.

그렇게 맥주를 2개 마시고나니 와이프는 벌써 뻗어버렸네요.

원래 이번달 생활비가 없다고 얘기를 꺼내려고 했으나 이럴때면 뭔가 타이밍이 안맞아서 참 애매해집니다.

내일 아침에 다시 얘기를 하기도 그렇구요.

아무튼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까지도 일단은 함구하기로 했는데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돈을 빌린다는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2차 재난지원금 무직자 긴급 대출 까지도 알아보다가 구직나이가 안맞아서 결국은 돈을 받지 못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해결방법은 다른 대출서비스를 받는 것 밖에는 없더군요.

지금 가장 좋은게 케이뱅크인데 직장인 위주로만 승인을 잘 내주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해보시면 알겠지만 심사가 너무 까탈스러워서 통과했다는 분들을 거의 못봤습니다.

예전에는 대학생들도 비상금대출을 받았다고 난리가 났었는데 그때 난리가 났던 이유 때문인지 지금은 어렵다고 하더군요.

저도 신청을 했다가 바로 1분만에 거절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당연히 될 줄 알고 아무생각없이 돈을 어떻게 인출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절이라고 떠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 인터넷은행은 1금융권이라 거절이 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긴 했습니다.

우리은행이나 농협이나 비상금이라고 있어서 한번씩 신청하긴 했지만 거기서도 다 까이긴 했네요.

대신에 이제 2금융권이나 좀 더 심사가 쉽다고 하는 업체들로 신청을 해봤습니다.

잘 알려진 것은 페이코나 핀크, 토스, 써주세요 등등인데 핀크나 토스는 그래도 1금융권이랑 제휴를 맺어서 은행에서 빌리는 것과 동일한 조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빌리는거랑 똑같아서 그런가 보기좋게 까였구요.

그나마 핀크에서는 100만원짜리 소액으로 신청이 가능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토스에서 받은 분들도 있고 각각 승인을 받은 업체들이 달랐는데 개개인마다 조건은 다르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똑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했어도 실제로 신청을 해보면 결과는 다른거죠.

저도 대학생때 똑같이 소득이 없으니 신용카드가 안만들어질 줄 알고 신청을 해놨다가 거절을 당하고 다른 친구들한테 카드 만들었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키가 엄청 큰 친구가 자기는 카드 발급 받았다고 해서 그 친구랑 뭐가 다른가 한번 얘기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소주를 마시면서 너랑 나랑 뭐가 다를까 얘기를 했었는데 그 친구는 통장 잔고가 5천만원 넘게 있다고 하더군요.

겉으로 보기에 똑같은 조건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다르구나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있구나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나중에 펜션을 운영한다면서 저희한테 하루 반값으로 빌려주기도 했고 그랬는데 어느샌가 거리를 두더니 지금은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희가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발목을 잡는 친구들로 보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성공해서 이제 너의 발목을 잡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지만 성공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ㅋㅋ

그 친구의 선구안이 정말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4. 되는 저축은행을 뚫어라

서민지원이라고 나오는 업체들도 어차피 다 사금융입니다.

서민들을 위해서 돈을 빌려주는건 똑같지만 연 5%나 뭐 이런 말도안되는 금리는 절대로 아닙니다.

은행에서도 그렇게는 안빌려줍니다.

그나마 햇살론같은 서민지원같은건 연 7~8%정도가 가능하지만 이는 소득이 있어야 하는 수치입니다.

소득이 없으면 연 10%이내로 빌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은 직장을 가라로 만들기도 하고 어떻게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빌릴 수 있을까 짱구를 굴리기도 합니다.

빠끔이가 되는 방법은 별다른거 없이 일단은 많이 신청해보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상담원도 실시간으로 패턴이 변하기 때문에 한달전에 진행했던 방법으로는 다시 안됩니다.

계속 신청해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확인하고 이를 보완해서 다시 신청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저도 접수를 10번이나 넘게 해서 겨우 통과를 했는데 요즘에는 단순하게 조회하는 것만으로는 신용이 하락하지 않습니다.

그 덕분에 여러번 조회하고 신청했는데 참 힘들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밌었다 싶기도 합니다.

꾸준히 빌린돈을 잘 갚고 있는 중이고 조건이 나쁘지 않아서 일당벌이를 하면서도 충분히 여유가 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어차피 결혼안하고 혼자살면 대출을 받더라도 사는데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며 공과금이든 뭐든 그런것들만 밀리지 말자는 마인드로 오늘도 나름 부지런히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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