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논알콜 차이 임산부 미성년자 관련해서 몇가지 이야기를 해봅니다.
와이프가 산후조리원의 2주를 다 보내고 내일이면 퇴소를 하는 날이라 집 청소도 해놓고 애기 젖병 소독부터 카시트까지 다 준비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소독용 티슈로 물건 하나하나 다 닦고 있고 아기용품들은 아기전용 세제로 손빨래도 해서 다 널어놨는데 와이프가 맥주를 너무 먹고 싶다면서 내일 무알콜 맥주라도 좀 마셔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차피 홈플러스에서 고기를 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그러면 홈플러스에서 같이 시키겠다고 했고 무알콜로 맥주를 찾아보는 중인데 논알콜도 있고 무알콜도 있더군요.
이게 뭐가 다른 건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더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왔습니다.
- 무알콜 맥주 : 알코올이 전혀 없음
- 논알콜 맥주 :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소량 포함)
따라서 무알콜 맥주는 0.00%으로 표기가 되어있고 논알콜 맥주는 0.0%으로 표기가 되어있다고 하니 임산부나 모유수유를 해야하는 분들은 알코올이 소량 포함되어 있는 논알콜은 피하셔야 합니다.
저도 모르고 논알콜이면 사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알코올이 소량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결국은 무알콜 1+1 행사하는 제품으로 다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내일 오면 소고기 구워다가 같이 먹을 생각인데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에는 술도 못 마시고 너무 매운것도 피하라고 하니 내년 이맘때까지는 무알콜로 시름을 달래야 할 것 같습니다.
무알콜 논알콜 맥주 미성년자
무알콜은 알코올이 전혀 없는 제품이고 논알콜은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으로 들어가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논알콜은 안 되더라도 무알콜은 미성년자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니더군요.
미성년자는 무알콜 맥주를 구매할 수 없다고 합니다.
술을 모방해서 만든 으른들용 음료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구매를 할 수도 없고 마셔도 안된다고 합니다.
알코올이 없으니 무알콜은 마셔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안 된다고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술이라는 민감한 카테고리에 있다보니 안 되는 것 같은데 편의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아마 제일 먼저 교육받는 게 요런 제품들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오늘은 무알콜 논알콜 차이 그리고 임산부 미성년자 구매 및 먹어도 되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술을 마시면 안 되는 분들을 위해 가끔씩 구매하는 건 괜찮지만 구매할때 혼동해서 알코올이 소량 함유되어 있는 논알콜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일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논알콜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1%미만으로 소량 포함이 되어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절대로 술을 마시면 안 되는 경우 무알콜 맥주로 구매해서 드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논알콜 맥주를 드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단속에 걸리면 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니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