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한 스타링크 마리타임 이야기를 해봅니다.
가끔 커뮤니티를 하다보면 무인도에 혼자 떨어져서 인터넷도 못 하고 간단한 업무만 하면 월 5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일을 할거나 안 할거냐는 이야기들이 종종 올라옵니다.
사막 한가운데 또는 고립된 섬에서 혼자 1년을 버티면 큰 돈을 준다는 식의 이야기들인데 거기서 인터넷이 터지면 그래도 할 만 하다는 반응들이 많고 인터넷이 안 되면 좀 힘들 것 같다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저도 무인도에 혼자 갇혀있는 조건은 힘들지만 인터넷이 터지고 먹고 자는데 문제만 없으면 나름 할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안 터지면 너무 심심하고 힘들 것 같고 외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니 더 힘들 것 같았습니다.
인터넷만 된다면야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되고 여기저기 올라오는 재밌는 글만 봐도 되고 웹툰이나 웹소설을 읽는 것도 가능하고 무궁무진한 재미가 있으니 시간을 보내는 건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인터넷이라는 게 요즘에는 가장 중요한 일상이 되었는데 요즘은 인터넷 선이 깔려있지 않은 망망대해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타링크를 이용하는 것인데 이걸 써보신 분들은 전부 일론 머스크에게 저절로 고맙다는 말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스타링크 마리타임 서비스는 상선 및 해양 플랜트시설을 위한 해상용 인터넷 서비스이며 먼 바다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양어선처럼 멀리 배를 타고 나가야하는 배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요금은 배에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서 요금제가 달라지는데 1테라에 1천달러부터 5테라에 5천달러까지 나눠져있다고 합니다.
오늘 한 커뮤니티에는 스타링크의 첫달 요금이 청구가 되었는데 월 82만원정도로 1년에 돈 천만원이 나간다고 했지만 바다 한 가운데서도 잘 터지니 그 돈이 아깝지 않다는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월 5천달러의 요금제를 쓰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분들이 그걸 나눠서 지불하면 부담도 적어지니 멀리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는 배에서는 거의 필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 전세계의 선박에서는 스타링크가 최고의 복지라고 불린다는데 바다 한가운데에 배가 고립되거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영상통화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쉬는 시간에도 넷플릭스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인터넷선이 연결되지 않은 오지에 사는 분들도 혜택을 입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은데 요금제만 좀 더 저렴해지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사람들이 거의 없는 시골에서 혼자 사는 삶을 직접 찍으며 유튜브 채널을 키우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었는데 나중에 여건이 되면 머릿속으로 생각만했던 것들을 다 해보면서 살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