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광고 유저들이 많아지면 결국 모두의 피해

유료광고 유저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강의를 하는 사람들이 제자들을 키우고 그 제자들이 전부 유료로 광고를 진행하면서 인증샷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돈을 써서 방문자를 모으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본인만의 독자적인 루트를 발견해내고 이를 꾸준히 개발하는 것에 대해 누가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문제는 광고비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여러가지 꼼수를 쓰는 것에 있습니다.

1클릭당 광고비를 100원씩 써서 방문자를 끌어모은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1클릭당 광고비 100원을 써서 하루 방문자 1,000명을 모으려면 총 비용은 1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최소 하루 10만원보다 더 큰 수익이 나야하니 최대한 광고를 최적화시켜서 돌리게 됩니다.

방문자가 클릭할만한 자리를 연구해서 최적의 배치를 끌어내고 결국 클릭으로 뽑아내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이 과정에서 무리한 최적화가 들어갑니다.

제목에서 낚시가 한 번 들어가고 본문에 버튼 클릭으로 다시 한 번 낚시가 들어갑니다.

있지도 않은 지원금을 준다고 꼬셔서 클릭을 유발하고 방문했더니 지원금 받기 버튼이 있어서 그걸 또 클릭하게 만들고 결국 여러 페이지를 전전하다보면 내가 낚였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광고를 클릭한 페이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결국 줄어드는 것은 광고주들입니다.

유료광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닌데 요즘 광고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낚시들이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방문자들을 모아서 그들이 스스로 클릭을 하게끔 만드는 게 아니라 억지클릭을 유도해대니 시장이 어지러워지는 것입니다.

정말 필요해서 방문한 사람들이 아닌데도 CTR이 30%가 넘어가게끔 셋팅을 해놨다면 그거는 구글에서도 당연히 문제가 있는 페이지라고 인식하고 추적에 들어갑니다.

추적의 결말은 무효트래픽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애지중지 키운 계정을 그냥 날려보내기도 합니다.

구글은 자비가 없습니다.

국내기업이라면 고객센터에 연락하고 메일보내고 어찌어찌해서 큰 문제만 아니라면 결국은 풀 수가 있지만 구글은 해외기업이라 연락도 할 수 없고 메일을 보내봐도 풀어줄 수 없다는 답장만 보내줍니다.

계정이 정지되면 이번달에 들어오는 수익은 물론이고 다음달에 들어 올 수익까지 다 막힙니다.

무효트래픽이 아니라 포스팅에 내용이 부실하다는 이유로도 10년 넘은 계정을 날려버리는 곳이 바로 구글입니다.

결국, 새는 광고비가 많다고 판단되면 유사하게 포스팅을 한 다른 계정까지도 싹 광역 벤을 때릴 수 있습니다.

국내기업이 아니니 어떤 액션을 취할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게 가장 무서운 점입니다.

국내기업이라면 기사도 나고 댓글도 달리고 피해자가 많으면 여론을 움직일 수가 있지만 해외기업은 여론 자체가 개무시됩니다.

그리고 해외기업을 통해 돈 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보니 여론의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힘듭니다.

요즘은 그나마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사건을 알리는데엔 문제가 없겠지만 아마도 어떤 대규모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언론이 해결해줄 수는 없을 겁니다.

광고가 클릭이 일어나고 광고주는 광고비를 소비했지만 정작 클릭한 소비자들이 낚였다는 생각에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고 바로 페이지를 빠져나간다면 이는 광고주의 손해입니다.

그리고 구글은 광고주의 손해를 그대로 보상해주는 기업이니 그 손해는 유저들의 계정 정지 후 묶인 수익금으로 채워지게 될 겁니다.

애드센스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광고주와의 상생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광고주들에게 돈을 벌어주지 않는 낚시성 블로그는 결국 버려지게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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