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와 평촌, 그리고 호계동까지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지역입니다.
평촌어바인퍼스트처럼 신축도 지켜보고 있고 30년된 구축아파트도 빼놓지 않고 봅니다.
매일매일 보는 건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보는데 가격변화를 보면 참 흥미롭습니다.
작년 12월 4억원에 거래된 호계럭키아파트 같은 경우는 794세대 총 12개동으로 되어있는 단지이고 사용승인일은 1992년 12월 26일로 나와있습니다.
최고가는 2021년 11월에 나왔는데 그때는 7억4,700만원에 거래가 되었으며 딱 1년 1개월만에 3억4,700만원이 하락한 4억원에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거래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호계사거리역 호재가 있는 지역이고 금정역과 범계역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위치라서 실거주로는 괜찮을 것 같은 단지입니다.
30년이 넘은 아파트라 주차가 불편하고 그 외의 자잘한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그 모든 것을 상쇄시켜주고 있으니 저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
재건축이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모르니 그쪽으로는 제외하고 봐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우선 3월에 실행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어떤 조건으로 나오는지를 보고 그 다음에 판단해봐야겠습니다.
이사까지는 아직 10개월이나 남아있지만 그 전에 미리 시장상황을 지켜볼 필요성도 있죠.
요즘 금리가 다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특례보금자리도 그에 맞춰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어차피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니 올해까지는 신청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장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집없이 10년을 넘게 전월세를 전전하며 살고있는데 계산을 해보니 10년간 집세로 뿌린 돈만 대략 7천만원 가까이 됩니다.
가장 비싼집은 1년에 1천만원정도 월세로 낸 적도 있고 지금 살고있는 집도 원래는 전세보증금을 은행에 빌려서 그 이자만 대략 40~50만원씩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갑자기 주담대 금리가 올라가버려서 전세대출 이자가 110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적게 낼때는 40만원대 초반으로 나간 적도 있었는데 갑자기 110만원을 넘게 내라고 하니 이게 맞나 싶고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매달 110만원씩 내면서 살면 1년에 집세로 1,320만원을 내는 셈인데 솔직히 1년에 돈 1천만원 모으기도 쉽지 않습니다.
모으기도 쉽지 않은 돈을 집세로 매달 내야한다면 그냥 내 집을 사서 그 이자를 내면서 사는 게 낫겠다 싶더군요.
내 집이면 그렇게 한 20~30년 살아도 결국은 집이 남으니 손해는 아니지만 전월세로 계속 전전하면서 살면 결국은 남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그게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장기임대로 한 30년 살 수 있다면 모를까 평생 전월세로 돌아다니면서 사는 건 수지타산이 너무 안 맞는 조건입니다.
집세가 싸다면 모르겠지만 매월 100만원 가까이 내면서 평생 살 수는 없죠.
내 집이 없으면 결국 나이가 들어서 빛도 잘 안 들어오는 오래된 빌라에 살 수 밖에 없을 것 같으니 지금부터라도 집에는 욕심을 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하는 일은 잘 안 풀리고 있지만 뭐 빚을 많이 내서라도 집은 사야할 것 같네요.
욕심같아서는 서울로 가고싶은데 아직도 서울 구축은 너무 비싸고 갈 집도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주변 친구들에게 해보면 다들 경매를 배우라고 하던데 저는 머리가 나빠서 그런가 아무리 계속 봐도 모르겠더군요.
이 집은 왜 피해야하는지 나와있는 정보를 봐도 함정이 있는 집인가 아닌가 구분도 안 되고 결국은 배우다가 그냥 포기했습니다ㅎ
깔끔하게 매매로 들어가는 게 저같은 사람들한테는 맞는 것 같습니다^^
2 thoughts on “호계럭키아파트 84제곱 4억 거래 나왔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