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증식에 취약한 수건 잘 쓰는 방법

혼자 살때는 수건을 한 번 쓰고 다시 잘 말렸다가 또 쓰고 그랬습니다.

한 번 빨면 되는데 그게 귀찮으니 대충 걸어놓고 또 쓰고 그랬던 겁니다.

그러다가 나중엔 세탁실에 환기를 시켜놓고 아예 거기에 말리면서 사용하고 그랬습니다.

잘 마르면 냄새도 안나고 그러니까 다시 그걸 가져다가 샤워하고 또 말리고 또 샤워하고 말리고 그렇게 나중에 세탁물이 쌓이면 그때 빨고 그랬습니다.

한 3일 정도 쓰다가 빨고 세탁기는 일주일에 한 번 돌리고 가끔 귀찮으면 2주일에 한 번 돌리기도 했습니다.

수건은 많은데 나중에 세탁기 돌리고 널어서 말리는 게 귀찮으니 자주 쓰는것만 쓰게 되더군요.

이게 습관이 되면 계속 이런식으로 쓰게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건을 사용하는데 주의하라는 말을 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때는 더 주의해야 하는데요.

손을 비누칠하지 않고 그냥 물에다가 씻은 후 수건으로 닦는 사람도 있고 말려서 여러번 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균이 증식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손을 깨끗하게 씻더라도 수건에 닦으면서 다시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수건을 깨끗하게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수건은 각자 따로 사용하기

원래 유행성 질환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수건을 각자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 걸어두고 사용하는게 보통이지만 각자 따로 보관하고 씻으러 들어갈때도 하나씩 가지고 들어가서 쓰고 나오는 버릇을 들이면 편합니다.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손 만 씻고 나올때 수건이 없으면 난감하긴 하지만 그때도 가지고 들어가서 닦고 나오면 나중엔 버릇이 되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 합니다.

수건은 집 안에서 가족들끼리 같이 사용하는게 보통이라 병을 옮기는 매개체로 작용합니다.

딱 한 번 사용했을 뿐인데도 세균이 증식하기 쉬우며 손 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몸까지 닦기 때문에 그만큼 세균이 옮아가기 쉽습니다.

수건은 흡수성이 좋아서 세균까지도 다 흡수를 하게되고 거기에서 증식을 합니다.

그리고 습한 화장실에 걸려있으면 세균이 증식하기 딱 좋은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수건은 각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화장실에 걸어두지 않기

화장실은 습한 공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세균의 증식에 좋은 환경이며 거기에 물기가 묻어있는 수건을 그대로 걸어놓게 되면 그 안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특히나 화장실에 걸어두면 왔다갔다 하면서 가족들이 같이 사용하게 되고 가족 중에서 누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이를 사용하면 아무리 깨끗하게 씻더라도 닦을때 세균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중에 누군가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면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수건을 여러장 걸쳐놓으면 전체 수건이 다 세균에 전파될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수건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번거롭더라도 습기가 차있지 않은 공간에 놔두시고 아예 1인 1수건을 가지고 들어갔다가 가지고 나오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한 번 사용하고 햇볕이 드는 곳에서 말리면 어느 정도 일광소독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가장 좋고 그게 힘들다면 습한 화장실보다는 각자 방에 걸어두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방의 구조에 따라서 어떻게 걸어놓을지 한번 생각을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3. 너무 오래된 수건은 버리기

저는 세탁을 할때 수건이랑 옷을 같이 빨고 섬유유연제도 같이 넣어서 빨았습니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섬유유연제를 수건에 사용하면 흡수력이 줄어들고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같이 돌리더라도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고 빨래가 끝나면 수건을 다 빼고 나머지 빨래에 섬유유연제를 넣고 한 번 더 헹궈주고 있습니다.

아니면 섬유유연제가 필요없는 빨래만 모아서 같이 돌리기도 합니다.

수건을 오래 사용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된 수건은 걸레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잔치나 각종 행사에 갈때 수건 같은 걸 선물로 주는데 새 수건은 받아오면 화학 성분이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 먼저 울 코스로 세탁을 하고 난 후에 사용을 해야합니다.

처음 세탁을 할때는 여러번 헹구는 것이 좋고 한번 세탁을 한 이후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세탁해가며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오래된 수건은 베개에 덮어서 쓰는데 옆으로 자면서 워낙 침을 많이 흘려서 그렇게 침 흡수용으로 오래된 수건을 씁니다ㅋ

아니면 세탁조 청소를 할때 오래된 수건을 넣고 과탄산소다를 넣은 후 온수로 세탁기를 같이 돌립니다.

2주에 한번씩 그렇게 청소를 하는게 좋다고는 하는데 귀찮아서 가끔 생각날 때만 청소를 하네요.

아무튼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수건은 버리거나 걸레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4. 수건만 따로 세탁할때 식초 넣기

수건만 따로 세탁을 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게 쉽진 않습니다.

다른 옷과 섞어서 빨래를 하면 올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이나 세균이 다른 세탁물에 달라붙을 수 있고 수건의 올이 풀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원래는 수건끼리만 세탁을 하는게 정석입니다.

만약에 수건만 따로 모아서 세탁을 하게 된다면 식초를 반 컵 정도 넣어주는 게 좋은데 그렇게 하면 살균효과도 있고 냄새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식초를 넣으면 수건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호텔에서는 그렇게 관리를 한다고도 합니다.

수건만 따로 모아서 세탁을 할때는 당연히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안됩니다.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수건의 흡수력이 떨어지는데 가끔 수건 중에 너무 물기 흡수를 못하는 제품이 있다면 이는 버리셔야 합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경우 흡수력도 떨어지고 보풀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깨끗하고 보송보송하게 건조된 수건을 쓰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데 가끔 수건에서 냄새가 나면 찜찜하고 기분도 다운됩니다.

따라서 수건은 항상 깨끗하게 세탁하고 보관도 청결하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건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면 세탁기의 문제일 수도 있고 세탁법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먼저 세탁조 청소를 하시고 그 이후에 수건만 따로 세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5. 수건의 권장 사용기간을 하시나요?

집에서 수건을 쓰면 진짜 오래된 것들이 자주 보입니다.

화장실에서 앉아서 볼 일을 보고있을때 바로 맞은편에 수건이 걸려있던 적이 있는데 누구누구 돌잔치에 참석해서 받아온 것들도 있고 체육대회에 가서 받아온 것들도 있었습니다.

글자가 찍혀있어서 그때마다 저게 언제였고 가서 무슨일이 있었고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가장 오래된 건 거의 10년 가까이 된 수건도 있어서 이거는 진짜 오래 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뭐 쓸만해서 그냥 남겨두고 계속 써왔는데 수건에도 권장 사용기간이라는 게 있더군요.

다들 알고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수건의 권장 사용기간은 1~2년이라고 합니다.

수건을 너무 오래 사용하면 섬유가 망가져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집에 있는 수건들이 대부분 오래된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산 게 2년전인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집에 있는 수건은 다 버리고 새 걸로 장만해야 하는 셈입니다.

여기저기서 얻어오고 받아오고 너무 올이 망가진 것 같으면 여러장 사오고 그렇게 별 신경을 안쓰고 살았는데 이번 기회에 싹 버리고 새걸로 사오던지 해야겠습니다.

6. 수건 다양하게 활용하기

살이 너무 많이 찌고 머리가 길다보니 음식을 먹을때 땀을 자주 흘립니다.

매운 음식을 먹을때 특히나 더 심한테 그렇다고 매운 음식을 안 먹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매콤 칼칼한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저희 동네에 김치칼국수를 기가막히게 하는 집이 있습니다.

배달해서 종종 먹는데 그걸 먹을때면 수건을 머리에 싸매고 먹습니다.

그러면 이마에서 땀이 흐르지 않고 수건에 잘 흡수가 되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날씨가 더울땐 수건을 물에 적셔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그걸 꺼내서 목에 감싸고 선풍기 바람을 쐬면 에어컨을 꺼놔도 엄청 시원합니다.

냉동실은 24시간 계속 돌아가고 수건은 주변에 많으니 그걸 이용해서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는 건데 물에 적신 수건을 머리에 덮고 일을 해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집에서 홈트를 할땐 수건을 활용해서 하는 운동도 많습니다.

권장 사용기한이 지난 수건이라고 무조건 다 걸레로 쓰기 보다는 이렇게 용도를 나눠서 사용하시면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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