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서 꼼장어 처음 먹어봤었는데
아주 예전에 친구놈을 따라서 영등포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돼지고기를 먹던지 아니면 간단한 회를 먹던지 했을텐데 그날따라 친구놈이 갑자기 꼼장어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술을 먹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절이었고 꼼장어는 집에서도 못 먹어봤던 음식이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궁금하긴 했습니다. 포장마차에서도 다들 꼼장어에 닭발을 시켜서 소주를 마시던 시절이라 대체 어떤 음식인지 궁금해서 바로 콜을 외쳤습니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