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관련주 모음 정보입니다.
일단 종목을 분석하기에 앞서 해당 인물은 어떤 발언들을 했는지 모아봤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25일에는 일본 정부 대변인격으로 나와서 일본이 한국에 사죄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를 철회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겠다는 발언이었으며 그 전으로 돌아가보면 한국대법원의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이 한일청구권협정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발언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은 청구권 문제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해결을 봤으니 더이상 배상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아베의 모든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새 총리로 취임하더라도 한일관계에 특별한 진전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했던 발언들도 있고 일미동맹과 중국의 교류에 대한 언급만 했을뿐 의도적으로 한국을 직접 거론하지 않는 화법으로 봐서는 한일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취임 이후에도 관심갖고 지켜봐야 할 종목들은 불매운동과 관련된 애국테마주와 일본이 한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종목 위주로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애국테마주
불매운동이 일었을때 가장 주목을 받았던 애국테마주는 모나미와 신성통상이었습니다.
신성통상은 유니클로를 불매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탑텐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의 맥주를 다들 사먹지 않겠다고 한 이후에 급등을 했으며 보해양조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남영비비안도 유니클로를 대체할 수혜주로 급등하였기 때문에 주목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테마주는 원래 저점에 사모았다가 급등할때 수익실현하는 패턴이 기본입니다.
고점에서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한 불매로 매출 급상승까지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심스럽게 접근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 작년에 봤던 한일무역분쟁
주식인사이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작년 7월에 한일 무역분쟁과 관련된 업종별 영향에 대해서 방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항공, 화학/정유에 대해서는 향후 부정적인 전망이라 하였는데 지금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선방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피해를 입게될 종목 말고 수혜를 입게될 종목 위주로 살펴봤었는데 당시에 언급되었던 종목 중에서 눈에띄는건 에스앤에스텍, 동진쎄미켐 등이 있었습니다.
당시 반도체주는 피해를 입게될 것이라 했었는데 정부가 집중 투자한 것도 있고 선방하며 버텨준 것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작년과 비교했을때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일관계도 중요하지만 정부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 것인지에 더 주목하고 미리 종목을 선점해두는게 좋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3. 탈일본 수혜주
검색해봤더니 바로 상위에 나오는 것은 후성, 솔브레인과 솔브레인홀딩스 세 종목이었습니다.
작년부터 계속 주목을 받고있는 것은 불화수소와 관련된 종목들인데 불화수소는 반도체의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입니다.
일본이 수출규제 항목 중 하나로 불화수소를 선택하면서 이를 국산화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 작년부터 계속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들이 후성,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램테크놀러지, 원익머트리얼즈 등등이므로 이를 주목하시는 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수출규제가 풀린다는 가능성은 낮고 아베의 뒤를 이어서 그대로 정책을 진행한다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관련주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탈일본이라 하겠습니다.
4. 최우선은 실적
테마주를 따라다니며 단타를 치는것에 대해서 특별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입니다.
전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실적이 우선이면 큰 손해는 피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테마만 보고 쫓아다니다가 큰 손실을 입은적이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주목을 받기전에 매수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해서 부동산이 주춤하자 다들 주식으로 몰리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정책과 관련된 종목에 주목하고 있고 현재까지 개인이 53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고 있다는데 지금의 상승이 언제까지 지속될지가 문제입니다.
현재까지는 외국인들의 매도행렬에도 개인투자자의 공격적인 투자 덕분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향후 움직임은 어떻게 변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