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를 보는데 제가 딱 좋아할 것 같은 멸치칼국수 레시피가 나와서 바로 제 카톡에 공유해놨습니다.
농심에서 나온 멸치칼국수 라면을 끓일때 물 700ml을 넣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서 2분 끓인 뒤 스프를 다 넣고 5분을 더 끓여주는 레시피였습니다.
그렇게 총 7분을 끓인 다음에 고춧가루를 한스푼 넣고서 또 1분을 끓이면 면이 푹 퍼집니다.
면이 푹 퍼지면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는데 퍼진 면 좋아하는 분들은 이 레시피 아마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먹어본 적도 없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맛있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끝은 아니고 그렇게 다 끓인 칼국수 위에 김가루, 통깨, 참기름을 한스푼 넣어서 같이 먹으면 진짜 끝입니다.
술 먹고 다음날 먹으면 완전 해장템이라고 하던데 그 레시피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오늘 밖에 나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바로 멸치칼국수를 한 봉 사왔습니다.
농심 멸치칼국수 해장 레시피
- 물 700ml를 끓인다.
- 물이 끓으면 면만 넣고 2분 끓인다.
- 2분 뒤에 스프를 다 넣고 5분 더 끓인다.
- 푹 익은 면 위에 고춧가루를 한스푼 넣고 1분 더 끓인다.
- 마무리로 김가루, 통깨, 참기름을 한스푼 넣어서 먹는다.
이렇게 해서 먹으면 밖에서 파는 칼국수를 먹는 맛이라고 댓글들이 많이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 해먹으려고 하는 중인데 먹어보고 다시 간단한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멸치칼국수는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마트 3곳 중에서 가장 집에서 먼 곳은 식자재마트 앱으로 가격을 확인했는데 5개짜리 멀티팩 1봉에 5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마트는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한 번 들러봤더니 5,350원에 팔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롯데슈퍼는 5,26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집에서 가장 멀리 있는 마트가 제일 저렴했는데 거기까지 가긴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가장 가까운 롯데슈퍼에서 5,260원주고 구매했습니다.
구매하면서 카운터 옆에 보니까 빙그레 제주 삼다향 착즙 청귤 주스를 할인해서 2,100원에 팔고 있길래 그것도 하나 담아봤습니다.
320ml짜리 작은 사이즈의 주스였는데 집에서 일할때 얼음 타서 마시면 딱 좋을 것 같더군요.
카운터 옆에 있길래 그걸 잠시 쳐다보고 있었더니 일하시는 직원분께서 이거 진짜 맛있는 거라고 이야기를 하시길래 저도 모르게 홀리듯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마셔보니 엄청 새콤하고 괜찮았습니다.
얼음을 많이 타서 마시기에 딱 좋은 주스였고 이제 슬슬 칼국수를 끓여서 먹어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좀 전에 끓여서 먹고왔는데 진심 대박입니다.
너무 맛있고 국물 진짜 찐하고 고춧가루, 김가루랑 참기름의 조합이 너무 미쳤습니다.
푹 익은 면 좋아하시는 분들 꼭 위의 레시피대로 끓여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