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울대 강아지 말린 수제간식을 종종 마켓컬리에서 샀었습니다.
복슬강아지라고 오리울대를 말려서 파는 곳이 있길래 거기서 가끔 샀었는데 가격은 35g짜리 한 팩에 6,500원이었습니다.
마켓컬리는 4만원이상 주문해야 무료배송이라 가끔 4만원이 안 채워질때 오리울대를 1~2팩씩 주문하곤 했었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밖에 나갈때 강아지들한테 하나씩 쥐어주고 나가거나 미용할때 다 끝나고 하나씩 주곤 했었는데 얼마전에 토스쇼핑에 들어가보니 오리울대를 엄청 저렴하게 파는 곳이 있더군요.
간식마트라는 곳에서 파는 오리울대는 50g에 가격이 3,900원이어서 바로 구매해봤습니다.
2만원이상 주문시 무료배송이길래 6개를 골라 주문하니 쿠폰할인 500원이 적용되어 가격은 총 22,900원이 나왔습니다.
배송은 평균 2일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금방 도착해서 바로 냉동실에 얼려놓고 하나는 꺼내서 확인해보니 냄새도 복슬강아지에서 산 거랑 비슷하고 어차피 말린거라 딱히 큰 차이는 없어보였습니다.
강아지들 주니까 역시나 맛있게 잘 먹던데 앞으로 강아지들 오리울대 수제간식은 여기서 사야겠다 생각했고 마켓컬리에서는 이제 안 사게 될 것 같습니다.
가격도 간식마트가 훨씬 저렴하고 양도 간식마트가 15g이나 더 많으니 굳이 마켓컬리 복슬강아지에서 살 필요가 없더군요.
토스쇼핑은 토스에서 무슨 100원 이벤트인가 그런걸 하길래 처음 들어가봤고 보니까 홍야 짬뽕 같은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보이길래 가끔 들어가보고 있는 중입니다.
홍야 짬뽕이라고 짬뽕소스를 400g에 2,870원씩 팔길래 한 번 구매해봤는데 사먹는 짬뽕만큼 막 불맛이 나거나 하진 않았지만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한 200g정도 국물이 더 들었으면 훨씬 괜찮았을 것 같은데 국물이 살짝 부족해서 그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미인중식홍야라는 판매자에 들어가보니 짬뽕 말고도 유니짜장소스를 2,080원에 팔거나 마라짬뽕 같은 메뉴도 있어서 다른 것들도 한 번 시켜먹어보려고 하는데 요즘 외식비용이 너무 오르니 배달보다는 이렇게 밀키트로 시켜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하나씩 꺼내먹는 빈도가 더 늘어났습니다.
특히나 중국 음식은 배달시켜서 먹었을때 그리 만족감이 크지 않아서 먹고나서도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차라리 어설픈 곳에서 배달시키는 것보다는 밀키트로 사서 먹는 게 더 나을 때도 있습니다.
월급은 그대론데 외식비도 오르고 물가가 너무 올라가기만 하니 이런 것부터 하나씩 아끼게 되는 모양입니다.
식비는 계속 나가야하니까 더더 저렴한 곳은 없는지 저렴한 제품은 없는지를 계속 확인하게 되는데 그래서 임박몰을 더 자주 방문하게 되고 생활 패턴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들 사료값도 계속 오르고 있으니 더 이상 아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부업이라도 슬슬 더 추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