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파이낸셜대부와 제니스자산관리대부 대출 채권

대출을 받으면 상환지옥이 시작됩니다.

딱 한 번만 빌리는 사람은 거의 없고 돈이 입금되면 그 맛에 또 다른 상품을 쓰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3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여기저기 소액으로 빌리고 중금리로 큰 돈을 빌리고 그렇게 모아모아서 수천만원의 빚이 생겨버렸습니다.

2천만원쯤 빌렸을때는 1년 죽었다 생각하고 갚아야지 했는데 빚이 5천을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자포자기 상태가 됩니다.

1~2년으로는 도저히 답이 없겠다 생각하면 아예 포기하게 되는 겁니다.

지금 케이엠파이낸셜대부와 제니스자산관리대부 외에 여러 채권추심 업체들이 있는데 워크아웃도 알아보고 개인회생도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제니스는 그래도 괜찮은데 케이엠은 신용회복위원회의 협약 채권사가 아니라서 일이 좀 꼬이게 생겼습니다.



채무불이행 등록 예정통지서도 날라오고 일이 귀찮게 꼬이고 있습니다.

대리인을 통해서 전화연락을 받고 있는데 입금 제때 안해주면 독촉이 강하게 들어올 것 같아서 이리저리 돈 마련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그래도 괜찮았을텐데 이놈의 코로나땜에 여럿 죽어나가는군요.

빚독촉과 채무자대리인 제도

사금융에 손을 대거나 저처럼 여기저기서 빌린 돈이 너무 불어나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 직접 독촉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도록 채무자대리인 제도라는 게 있습니다.

추심이 너무 무서우니까 대리인을 세워서 그쪽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방식이며 무료로 추심관련 변호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 불법추심은 금지되어 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니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길지 모르니 대리인을 세워두고 연락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방식입니다.

채무자가 대리인을 선임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추심업자는 대리인을 통해서만 추심 행위를 하게 됩니다.

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가 직접 채권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부분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하다면 소송까지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변호사가 끼어있으면 추심업자들도 조심하게 되어있습니다.

직접 집으로 찾아오거나 연락을 하는 것도 금지가 되니까 대응하기도 편합니다.

채무자대리인 신청은 법률구조공단으로 연락하거나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로 문의해도 된다고 합니다.

법무법인에서 직접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일단 상담을 해주고 개인회생쪽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잠재적인 고객을 데려가기 위해서 상담을 해주는 겁니다.

개인회생이란?

빚독촉을 막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모든 빚을 상환하는 것이고 또 다른 방법은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받는 것입니다.

대리인이 중간에 끼어있다고 해도 결국 빚을 다 갚지 않으면 독촉은 계속 들어오고 압류도 진행이 됩니다.

신불자되고 계좌 압류되면 생활하기가 힘드니 결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돈이 있으면 당연히 상환을 할테니 결국은 개인회생으로 방향을 잡게 되는데요.

개인회생이란 3년이라는 기간동안 내가 갚을 수 있는 변제금을 내고 나머지는 모두 탕감을 받는 제도입니다.

월급이 200만원이면 200만원을 3년동안 모두 압수한다는 게 아니라 200만원 중에서 최저생계비는 제외하고 그 나머지를 3년동안 매월 1회씩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소득을 다 변제금으로 납부하면 생활이 불가능하니 가족들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생계비는 남겨둡니다.

그렇게 3년을 상환하면 나머지 금액은 모두 탕감을 받고 대출을 받기 이전의 신용으로 회복이 가능해집니다.

법무법인들이 수수료를 받고 이를 도와주는데 현재 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려는 신청자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들었습니다.

신청만 하면 독촉이나 압류에서 일단 벗어날 수 있으니 머리부터 들이미는 것인데 저도 이쪽으로 알아보고는 있는 중입니다.



제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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