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올때는 공동현관에서 먼저 비번을 누르고 현관문에 도착해서는 도어락 번호를 누릅니다.
도어락도 설정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바로 비번을 누르는거고 또 다른 하나는 처음 나온 숫자를 누르고 나서 비번을 누르는 방식입니다.
원래 바로 비번을 누르도록 설정을 하면 되는데 숫자를 누르고 비번을 누르는 방식으로 설정을 해놔서 그냥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설정을 다시 바꾸기가 귀찮아서 그렇게 쓰는 중입니다ㅋ
그런데 들어올때 공동현관에서 버튼이 가끔 씹히는 경우가 있어서 카드를 들고다니거나 작은 열쇠고리처럼 칩을 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전 스마트폰은 키링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게 고리를 달 수 있어서 편했는데 요즘 스마트폰은 아예 그렇게 뭔가를 달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냥 직사각형으로 되어있죠.
그래서 현관 앞에 도착하면 미리 카드를 꺼내놓거나 열쇠고리 칩을 꺼내야합니다.
지갑에 넣을수도 없고 가방에 넣고다니는데 문제는 가방이 없는 날에는 그냥 숫자를 눌러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참 애매하네요.
그러던 와중에 유튜브에서 스마트폰으로 도어락을 등록하고 여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도어락 안쪽에 보면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할때 누르는 동그란 원이 있는데 그걸 누르고 나서 스마트폰을 NFC카드 모드로 설정하고 찍으면 등록이 된다는 겁니다.
대신 가족들 스마트폰을 모두 설정하려면 설정할때 모두 한꺼번에 찍어야지 하나하나 찍으면 가장 최신 것만 등록되고 나중에 등록한 나머지 것들은 다 등록이 지워진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NFC모드가 되는 스마트폰은 저 혼자고 와이프는 아이폰이라서 일단 저만 등록해보기로 했습니다.
삼성폰이냐 LG폰이냐
설정에 보면 NFC카드 모드가 있길래 그걸 일단 켜고 도어락에 등록을 해봤습니다.
근데 아무리 설정을 바꿔놔도 인식이 안되더군요.
삼성폰만 되는건가 해서 검색해봤는데 LG폰도 된다고 합니다.
대신 인식이 안되는 경우는 티머니 앱을 받아서 실행하면 그 이후부터는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티머니 앱을 받아보려고 구글플레이에 들어갔는데 앱이 구버전이 있고 신버전이 있더군요.
일단 구버전을 받았는데 설치하려면 KT금융유심관리 어플을 또 설치해야 한다고 해서 지우고 신버전을 받았습니다.
신버전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후 페이머니? 뭐 그런게 있어서 실행을 하고 찍어봤습니다.
페이머니 하단에 있는 NFC결제를 누르고 스마트폰이 띵띵 울릴때 도어락에 찍으니까 인식이 됩니다.
제대로 등록이 된건데 이제 문제는 도어락에 대고 그냥 스마트폰의 NFC모드를 켜고 찍으면 안찍힌다는 점입니다.
티머니 앱에 들어가서 다시 페이머니로 들어가서 하단에 NFC결제를 누른 상태에서 스마트폰이 띵띵 거릴때 도어락을 찍어야 인식이 되더군요.
KT금융유심관리 및 NFC카드 모드, 읽기/쓰기 P2P 모드
이렇게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티머니 앱을 살펴보다가 교통카드 등록하는 게 있길래 그걸 실행해봤습니다.
선불교통카드로 신청해서 발급을 받으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KT금융유심관리 앱을 깔아야한다더군요.
아까 구버전에서도 KT금융유심관리를 받으라고 해서 안받았는데 이걸 설치해야 인식이 되나보다 싶어서 받아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도어락에 등록을 해봤는데 이번에는 잘 됩니다.
신기하게도 NFC카드 모드나 읽기/쓰기 P2P 모드로 찍어서 잘 열리더군요.
어떤 분들은 삼성폰은 NFC카드로 설정하고 LG폰은 읽기/쓰기 P2P 모드로 설정해야 한다던데 저는 둘 다 똑같이 도어락이 인식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설치하고 뭔가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일단은 도어락이 잘 작동을 해서 기분이 좋네요ㅎ
NFC모드를 계속 켜고 있어도 스마트폰에는 별 무리가 없는건지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계속 켜놓고 집에 들어올때는 이제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