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년만에 최악의 황사가 대한민국 전역을 덮친다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17일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노약자라든지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외출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 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닌다는 겁니다.
여름에는 MB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얇은 마스크를 쓰고 다녔지만 지금은 대부분 KF94나 KF80같은 두툼한 제품을 쓰고다니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그대로 들이마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번 황사가 왜 중국발이냐고 기사를 정정하라 별 헛소리들을 많이 하는데 언론사의 이런 기사에도 민감한 반응을 하는 걸 보니 앞으로도 계속 중국발이라는 표현은 자주 써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국내에서 짙은 황사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16년부터라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2016년 이후로 점점 황사가 심해지자 매년 이맘때가 되면 계속 반복이 되고 더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시작되어 한반도까지 내려오는 것인데 일본까지는 날라가지 않는 것 같더군요.
대신 초미세먼지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차이점 및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황사는 쉽게 말해서 흙먼지이고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서 발생을 합니다.
내몽골과 고비사막 등에서 시작되며 흙먼지가 봄철에 시작되는 강풍에 의해서 밀려오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반면 미세먼지는 대기중에 떠다니고 흩날리는 물질들 중에서 지름이 10㎛이하인 먼지를 말합니다.
황사를 포함해서 인위적인 오염물질까지 모두 총칭하는 것이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는 주로 화석연료라든지 배기가스에 의해서 만들어지며 산업활동이나 운송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질산염이나 황산염, 암모니아 중금속 등이 주성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원래는 황사도 단순 흙먼지였으나 최근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중금속이 흙먼지에 섞이게 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둘 다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지름이 10㎛이하인 먼지를 말하지만 초미세먼지는 2.5㎛이하인 것을 말합니다.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호흡을 할때 몸 속에 들어가게 되면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을 정도로 인체에 유해한 물질입니다.
따라서 주변에 사람이 없다고 해서 마스크를 내리고 다니는 일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황사가 심한 날이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마스크는 항상 착용을 하고 다녀야 합니다.
안 그래도 이번에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kf94말고 얇은 마스크를 하나 주문하려고 했는데 KF94도 같이 주문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세먼지가 또 한동안 이어질 수 있으니 얇은 건 안심이 안되네요.
3. 외출 후엔 눈 코 세척하기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면마스크나 덴탈마스크가 소용이 없습니다.
무조건 KF80등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에는 중금속이나 발암물질들이 들어갈 수 있고 이는 여과되지 않은 상태로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줍니다.
기관지에서 이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장치들이 초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금속이나 발암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고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유해물질이 체내로 유입되면 폐포나 혈관으로 들어가서 전신을 순환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동맥경화나 치매와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몸에 붙어있을 수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하여 머리를 감고 양치를 해야합니다.
눈이 가렵다면 손으로 비비지 말고 안약을 넣어서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정말로 가렵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눈을 만져야 합니다.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대신 세척을 할 경우에는 침을 삼키면 세척액이 귀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주면 소변으로 중금속의 배출을 돕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4. 입으로 숨쉬는 습관 주의
수영을 한창 배웠을때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 때문에 이를 계속 집에서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콧털 등의 1차적인 방어막 역할을 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 숨을 쉬면 공기 중에 섞여있는 먼지를 거르고 세균의 침투를 막아줍니다.
건조한 공기 자체를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하기 떄문에 목이나 폐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비염이 있는 분들은 코로 숨을 쉬는 것 자체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약물치료나 수술을 통해서 막혀있는 코를 뚫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예전에 오트리빈을 써서 코를 뚫어줬었는데 확실히 코가 뻥 뚫리니 삶의 질이 달라지더군요.
입으로 숨을 쉬면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아무런 장치가 없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5. 날씨가 맑다고 방심하면 안되는 이유
황사가 몰려와서 주의경보가 발령되고 난리가 났는데 막상 나가보면 날씨가 맑은 경우도 있을 겁니다.
저도 겪어봤고 그래서 기상청의 실수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당연히 뿌옇게 변해서 아무것도 안보일 줄 알았는데 다 잘 보이니 실수인건가 의아했던 겁니다.
황사가 몰려왔다고 해도 입자가 굵은 황사가 몰려왔다면 가시거리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초미세먼지가 뿌옇게 끼어있으면 확실히 눈에도 잘 보이지만 입자가 굵은 경우는 날씨가 맑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황사는 초미세먼지에 비해서 입자가 굵기 때문에 가시거리가 멀리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호흡기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6. 황사에는 삼겹살이 도움 될까?
먼지가 많이 끼어있으면 삼겹살을 먹으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돼지기름이 먼지를 씻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말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대라고 말합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로 몸에 들어오고 삼겹살은 소화기관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둘의 접점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삼겹살의 불포화 지방산이 미세먼지 속에 들어있는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같이 배출시켜준다는 말도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흡수되어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삼겹살의 기름이 미세먼지 속에 들어있는 지용성 물질의 흡수를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황사에는 그냥 마스크 보건용으로 잘 쓰고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금속의 배출을 돕는 음식으로는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가 있으니 이를 더 자주 드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미역국이라든지 다시마를 싸서 먹는 식습관을 기르시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마는 회를 먹을때 같이 싸먹으면 씹는 맛도 좋고 맛도 좋아서 가끔씩 먹곤 했었는데 아무래도 앞으로는 더 자주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미역도 더 자주 먹어야 할 것 같네요.
황사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할 것 같아서 마스크는 여유있게 구매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