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연결이 안 되면 호스팅 업체에 확인하기

가끔 도메인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도메인 업체와 호스팅 업체에 각각 문의를 남깁니다.

어제도 서브도메인은 연결이 되는데 반대로 주도메인이 연결되지 않는 일이 갑자기 생겼었습니다.

언제부터 안 되고 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브도메인을 대표도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도메인이 아예 접속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은 아예 모르고 있었습니다.

서브도메인이란 예를 들어서 naver.com 라는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blog.naver.com 이라고 도메인 앞에 다른 키워드를 넣어서 사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cafe.naver.com 이런 식으로 서브도메인을 추가해서 사용할 수도 있어서 홈페이지의 성격에 따라 그에 맞는 서브도메인을 생성하여 메인주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블로그 형식의 홈페이지이면 blog.naver.com 이렇게 도메인 앞에 blog라는 단어를 넣어서 서브도메인을 만드는 식입니다.

서브도메인을 대표주소로 사용하다보면 원래의 도메인 주소로는 잘 들어가지 않으니 연결에 문제가 없는지 가끔 확인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 우연히 확인해보니 주도메인이 연결되지 않고 있어서 도메인 업체와 호스팅 업체에 각각 문의를 남겼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각각 답장이 왔는데 우선 도메인 업체는 자신들의 도메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호스팅 업체에 확인해보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도메인 업체에서 답장이 먼저 왔고 그때까지만 해도 계속 접속이 안 되고 있었는데 나중에 호스팅 업체에 답장이 오고나니 그때부터는 다시 접속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호스팅 업체도 자신들에겐 문제가 없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잘 접속이 되고있다는 답장을 보냈는데 신기하게도 호스팅 업체에 답장이 온 이후부터 문제없이 연결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전에도 이런 적이 많았는데 호스팅 업체가 무슨 아이피를 변경해주고 연결이 다시 된다거나 연결이 안 되는 문제는 100% 모두 다 호스팅 업체의 문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호스팅 업체가 연결 잘 되고있다는 답장을 보내주기 전까지는 연결이 안 되고 있었는데 잘 연결이 된다는 답장을 보낸 이후로 연결이 잘 되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호스팅 업체가 뭔가 막혀있던 것을 뚫어준 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생기는 중입니다.

이래서 해외 호스팅 업체를 썼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요즘 업체를 변경할까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쓰고있는 업체가 딱히 저렴한 것도 아니고 사양도 별로고 가끔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는 일도 있어서 그때마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보내고 있는데 미리 문제가 되기 전에 좀 처리해주면 좋을 일들을 너무 방치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용서버여서 너무 버벅거린다고 했더니 그러면 서버를 변경해주겠다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할때만 서버를 변경해준 적도 2번이나 있어서 그닥 신뢰가 가진 않았습니다.

단순히 버벅거리는 증상도 아니고 새로고침을 해도 홈페이지가 계속 그대로 있는 증상이 반복된 적이 있습니다.

웹호스팅 2개다 그런 증상이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그제서야 서버를 옮겨주던데 이걸 말하지 않았으면 계속 버벅거리도록 놔뒀을거라 생각하니까 업체의 신뢰성이 더 바닥으로 내려가더군요.

아무튼 이번에도 문의를 하니까 정상적으로 잘 접속이 되고 있는 중인데 호스팅 업체를 바꾸던지 아니면 실시간으로 자주자주 확인해서 계속 고객센터를 통해 문제되는 부분을 꾸준히 바꿔달라고 요청하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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