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비상금빌리기와 국민은행 특별신용보증대출

최근에 마이너스난 계좌를 오픈하는 인증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코인이 한창 고점을 찍었을때 남들이 다 돈 벌었다고 하니까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구나 싶어서 뒤늦게 뒤어들었다가 손해를 본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저도 당연히 이러고 있으면 나 혼자만 뒤쳐지겠구나 싶은 생각에 계좌에 있던 2500만원을 모두 투자했다가 반도 못 건지고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남은 걸로 또 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나 종목을 고르고 있는데 이미 나오기엔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자금을 더 끌어모아서 한번 더 모험을 걸어보려고 하고있고 소액자금부터 미수금까지 쓸 수 있는 건 다 알아보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소상공인대출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조건이 안되서 거절당했습니다.



한 2천만원 땡길 수 있는건데 그걸 못 받으니 은행에서는 아예 안되는거고 2금융권에서 빌려야하나 싶었는데 어플을 통해서 300만까지 빌릴 수 있는게 있다길래 중복으로 다 받을 수 있나 해봤습니다.

소액은 쉽게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리은행이나 농협 같은데는 안되더군요.

대신 카카오에서는 승인이 났고 추가로 또 알아보는데 핀크는 대구은행이랑 제휴맺고 빌려주는 상품 있던것도 점검중으로 아예 진행이 안되더군요.

전에 토스에서도 빌려주는게 있던 것 같아서 가봤는데 지금은 비상금모으기인가 뭐 쓸데없는 서비스만 있고 다른 업체들 소개해주는게 끝이라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얼마전 스마트폰으로 국민은행 특별신용보증대출 코로나19 문자가 하나 와서 그걸 확인해봤는데 오늘은 뭐 그에 대한 얘기랑 돈 빌리는 상품들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스 비상금빌리기 서비스

이거는 TOSS 앱에서 선보였었던 상품이며 큰 금액이 아닌 소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제 스마트폰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어플을 최신으로 업데이트 했는데도 비상금이 모으기만 나오고 빌리기는 안나오더군요.

나오는 분들이 있고 저처럼 안나오는 분들이 있는가봅니다.

저는 앱에서 안보인지가 꽤 오래전이라 서비스를 종료한 줄 알았는데 지금도 이게 뭐냐고 묻는 질문들이 있네요.

비상금빌리기는 최대 50만원까지 1개월동안 빌릴 수 있는 소액자금 서비스입니다.

대학생이나 주부님이나 사회생활을 하지 않은 분들도 그리고 금융거래가 없는 무직자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한 상품이며 SC제일은행과 제휴를 맺고 진행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금액은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고 금리는 연 5.63%가 최저인 모양입니다.

SC제일은행의 계좌가 있어야 쓸 수 있는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사이에 신청해서 쓸 수 있다고 하니 업무시간 중에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토스는 최대 300만원까지 빌려주는 비상금대출이 핵심 상품이었습니다.

지금은 왜 안보이는 건지 제 스마트폰에서만 안보이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원래의 조건은 대략 연 최저 3.16~4.28%정도의 금리와 최대 300만원까지에 상환기간은 1년 정도였습니다.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필요할때마다 현금을 뽑아서 쓰고 이자는 사용한 기간만큼만 내는 조건이었죠.

수협은행과 제휴를 맺고 진행하는 상품인데 무직자도 신청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긴 했으나 은행에서 빌리는 만큼 그리 쉽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아마 출시 초반에 그리 심사가 빡세지 않을때 운 좋게 받은 분이 있었던 것 같네요.

어쨌거나 지금은 해당 서비스들이 없어지고 다른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2. 우리금융캐피탈 비상금대출

전체 목록에서 대출 – 대출받기로 들어가면 추천, 신용, 대환, 정부지원, 비상금, 자동차, 주택, 사업자 등의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비상금으로 들어가보면 ok저축은행이 5.9~23.9%, SC제일 모바일 소액대출이 4.66~9.86%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엔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고 나오는데 이는 우리은행에서 빌리는 게 아니라 2금융권에서 빌리는 상품입니다.

가끔 마크가 비슷하니까 우리은행에서 빌리는거라 착각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 외에 펀다나우, 8퍼센트, 하나저축은행 원큐이지론이 비상금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소액으로 최대 500만원씩 빌릴 수 있는 상품들이기 때문에 조건을 보시고 괜찮은 걸로 선택해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 OK저축은행 : 우량 직장인을 위한 신용자금이며 소득증빙이 가능한 직장인이면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최소 3천만원부터 가능하고 신용점수 나이스 기준으로 351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기간은 12개월부터 84개월까지입니다.
    • SC제일 모바일 소액대출 : 모바일뱅킹으로 신청하는 상품이며 50만원부터 최대 2천만원까지 진행이 가능합니다. 기간은 1~3년까지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최근 6개월간 납부한 보험료를 확인합니다.
    • 펀다나우 : 카드가맹점 전용 마이너스 통장입니다. 월매출을 분석해서 한도를 책정하며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이자율은 월 2%이며 500만원 사용시 일 1600원 정도 나갑니다. 운영중인 사업장에서 카드매출이 꾸준히 발생해야하고 신용평점 390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8퍼센트 : 최저 연 4.9%이며 직장인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한 상품입니다. 에잇퍼센트대부로 진행이 되기때문에 다른곳에서 다 거절을 당했을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 하나저축은행 원큐이지론 : 소액자동심사 일반자금이며 만 23세 이상의 연소득 1200만원 이상인 분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나오고 기간은 1년, 최장 4회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연 13.5~18.5%로 진행이 되며 하나저축은행 앱을 설치해서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3. 국민은행 특별신용보증대출

코로나로 인해서 상황이 어려워졌는데 최근 국민은행 특별신용보증대출 코로나19 문자를 받아보신 분들 많을 겁니다.

보통 최대 2억원까지 최저 연 1.98%로 KB국민에서 정부지원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요.

신청접수번호를 문자에 찍어놓고 해당 번호로 전화해서 1번을 누르면 접수가 완료된다는 식으로 유도하는 피싱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감 날짜가 얼마 안남았다고 빨리 신청해야 한다는 식으로 유도를 하면서 개인정보를 요청하구요.

그 이후에 상황에 맞게 사기를 치는데 고객의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하고 그걸로 대출을 땡기는 방식이 있는가하면 은행직원을 사칭해서 계좌에 돈을 입금하게 만드는 사례도 있습니다.

신청을 하려면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면서 자신들의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만들고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인증서 정보까지 빼가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털리게되면 어떤 식으로든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문자가 온다면 이에 응하지 말고 그냥 삭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이에 속아서 앱을 설치했다거나 개인정보를 알려줬다면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시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4. 전국민 생계자금 특별지원

문자뿐만 아니라 여러 광고에서도 이와 비슷한 문구들이 많이 나옵니다.



근로자 채무통합지원이니 전국민 특별지원이니 하면서 1억원까지 돈을 빌려준다는 광고들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SNS에서도 자주 보이고 요즘에는 네이버 광고에도 나오고 있더군요.

지난번에 저희 와이프도 이거 정부에서 1억까지 해준다는데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뭔가하고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두개의 업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하나는 아예 회사정보도 적혀있지 않았고 하나는 저축은행 모집인으로 활동하시는 분이 진행하는 광고였습니다.

저축은행 모집인이라는 것은 돈이 필요한 사람을 모집해서 저축은행을 통해 빌릴 수 있도록 중개를 해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햇살론이라든지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이라든지 담보쪽이든 뭐든 저축은행을 통해서 돈을 빌리도록 연결해주면 수수료를 업체로부터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광고를 내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일단 자극적인 문구로 너무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문의가 들어오게 만들고서 접수가 되면 연락을 해서 현재의 소득이나 신용을 살펴보고 1억이라든지 은행에서 빌리는 조건은 안된다고 말을 해줄 겁니다.

그 대신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빌릴 수 있게끔 알아본다고 하면서 이제 자신이 모집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저축은행으로 연결을 시켜주는 방식을 씁니다.

이게 처음부터 그냥 오픈해놓고 이러이러한 조건인데 돈을 빌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신청자가 많지 않으니 일단은 DB를 이런식으로라도 유입시키곤 합니다.

사기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신청하는 사람들도 어쨌든 돈은 빌릴 수 있게 해주니 뭐라 할 수 없는 묘한 방법이라서 아직까지는 별 문제없이 운영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목돈이 필요한데 어디에서 빌려야할지 모르겠다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대신 은행에서 충분히 빌릴 수 있는 신용이 좋은 분들은 이런 지원이니 뭐니 하는걸 쓸 이유는 없습니다.

5. 대출서비스가 증가하는 이유

코로나가 잠잠해지는가 했는데 다시 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인도는 더 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하루에 확진자가 30만명이 넘게 나오고 있고 인도의 부유층은 아예 전세기를 타고 인도를 떠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전세계적인 경기불황도 있고 한국도 거리두기나 여러 제한 때문에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이 많습니다.

코인의 급등으로 인해서 가만히 있다간 남들 다 돈버는데 나 혼자만 못벌고 벼락거지가 되는거 아닌가 불안해하면서 뒤늦게 코인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투자금을 다 털린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라서 대출 신청이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은행에서는 우량직군이 아니면 연체의 위험때문에 돈을 잘 빌려주지 않으려고 하는 중이며 저축은행도 슬슬 승인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아예 대출을 받기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는 시기이니 돈이 필요한 분들은 가만히 기다리는 것보다는 현재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미리 대출을 받아두시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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