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캐피탈에서 800만원정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집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하필이면 코로나 터지고 수익이 0원이라 엄청 걱정했었습니다.
신용등급도 몇단계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지금 동네 시세를 알아보니 전세값이 2년전보다 1억 가까이 올랐더군요.
그보다 더 오른곳도 있고 그래서 만약에 재계약이 안되면 딱히 갈데가 없는 상황입니다.
겨울에 이사와서 겨울에 길바닥에 나앉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재계약은 처음해보는건데 이 집에 처음 들어올때도 은행에서 한번 까인 전력이 있어서 괜히 쫄립니다.
전세보증금대출을 우리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길래 신청했는데 작년도 소득증명인가 그걸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줬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세금나간거랑 이것저것 다 해보더니 소득이 너무 적어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한달에 한 300만원씩은 들어온 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 중에서 지출증빙으로 찍힌 내역이 너무 많아서 안된다고 합니다.
순수익이 너무 적고 매출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지출한 비중이 너무 많아서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계약은 해야하고 집은 빼야하고 그 전에 빨리 전세로 들어가야하는데 그때가 보증금이 2억5천만원이었습니다.
가진돈이 4천만원도 안되던 때였는데 보증금의 90%를 대출로 받으면 최대 2억2천5백만원까지 나오니 저는 2천5백만원만 내면 되는거였죠.
근데 그게 대출이 안나온다고 하니까 막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충청도에 있는 수협지점까지 어떻게 연결해서 겨우 돈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들어와서는 그나마 남은 돈도 다 까먹고 지금은 잔고가 아예 바닥이 난 상황입니다.
그런데 재계약을 하려면 500만원을 더 증액해야한다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진겁니다.
일단은 알겠다고 했고 다음주에 집은 계약갱신을 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수협에서 갱신이 될지랑 나머지 500만원을 준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수협은 조만간 전화를 준다고 하니까 기다려야하고 그럼 그 전에 돈을 빌려서 500만원을 채워야하는데 혹시라도 빌렸다가 신용이 떨어져서 수협이 거절을 해버리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수협에서 재계약을 해준다고 결정이 나면 그때 돈을 빌리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그게 안되서 이사를 나가게되면 이사비용 추가될거고 지금 집 구하러 나가봤자 전세값 폭등이라 딱히 들어갈 곳도 없습니다.
다른 동네로 이사가자니 여기서 장사하고 있는 중이라 그것도 안되구요.
어쨌든 지금은 집계약 연장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고 이제 나머지 돈 마련은 그 뒤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대신 이것저것 돈 빌리는 거랑 업체들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런것들만 알아보고 있네요.
돈은 한 1천만원까지 빌리고 싶은데 당장에 필요한 돈은 800만원정도라서 되는대로 많이 빌릴 수 있으면 많이 빌리고 안되면 최대한 800만원까지는 빌리려고 생각중입니다.
사실 여기 집에 들어올때도 보증금에 80%정도까지 빌릴까 했었는데 90%빌리는거랑 이자도 별 차이가 없다고 하길래 그냥 풀로 땡긴거였습니다.
많이 빌리면 그만큼 할인을 해주는 것도 있어서 잘 비교하고서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1. 다른 업체들은 왜 안하나
제 돈으로 들어간 보증금 2500만원 있는걸로는 이미 담보자금을 땡겨서 썼습니다.
올해 초에 생활비가 아예 없길래 끌어다가 썼고 가입한 보험도 실비 말고는 다 깨서 사용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올 봄부터 지금까지 깨서 쓴 돈만 해도 3천만원이 넘네요.
어디에 다 그렇게 들어간건지 모르겠는데 장사를 시작하면서 쓴 돈이 꽤 됩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빌려쓴 돈이 벌써 꽤 쌓였습니다.
장사하면서 빌린 돈도 있고 매달 내가는 이자도 갚아야하고 그러다보니 금방 잔고가 비어버리더군요.
작년부터는 근로장려금 대상자로 선정이 되었다는 우편까지도 받았는데 웃긴게 전세대출을 2억넘게 받았다는 이유로 대상자에서 제외되고 말았습니다.
부채는 제외시킨다고 하면서도 보증금 빌린건 제외를 안시키고 재산으로 포함을 하네요.
덕분에 아무것도 못받고 올해 겨우 나라에서주는 지원금만 받아서 버티고있습니다.
장사 시작하면서 빌린돈이랑 그동안 빌린것까지 포함해서 매달 나가는 지출이 많다보니 또 추가로 돈을 빌리려고 알아봤습니다.
sbi저축은행이 그나마 잘 나온다고 해서 알아보는데 이미 빌린 금액이 많다고 해서 거절을 당했습니다.
2금융권에서는 모두 거절을 당한 상태라서 어쩔 수 없이 사금융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구요.
여기서도 안되면 개인사무실까지 찾아가야하는 형편이라 최대한 될 수 있도록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 정도 되는 조건이면 그래도 된다고 하니 뭐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네요.
2. 개인사업자라면 받을 수 있는 돈
저는 이미 받았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지만 현재 개인사업자이고 어느정도 매출이 있는 분들은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 사업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신용보증재단에서 보는것은 딱 두가지인데 하나는 매출자료이고 따 다른 하나는 신용등급입니다.
매출은 순수익을 따지는게 아니라 전체 매출을 보고 빌려주는거라 마진이 많이 안남고 매출액이 큰 사업이라고 해도 충분히 나옵니다.
보통 2~3천만원정도가 나오는데 신용이 6등급인 분들도 1500만원까지는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에 은행에 특별보증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고 요즘같은 시기에는 코로나 지원으로 해서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추가지원은 제외를 하더라도 일단 3천만원까지 나오는 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죠.
담보가 아니라 일반 신용으로 나가는거라 이 정도면 진짜 괜찮은 조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1차로 받을 수 있는 사업자금인데 꾸준히 사업이 잘 되고있는 경우 추가로 2차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을 하고나면 보통 2주정도 내에 돈이 입금된다고 하니 미리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3. 정부지원이 안되는 경우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돈을 자격이 안되서 못받는다면 시중은행으로 가면 됩니다.
시중은행에서 안되면 저축은행으로 가면 되구요.
근데 여기서까지도 다 안되면 이제 소비자금융으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여기저기서 중복으로 몇 번 빌렸었고 지금은 유미캐피탈쪽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해당 업체의 경우 직장인과 자영업자로 맞춰서 신청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조건은 동일합니다.
20세이상의 소득증빙이 가능한 직장인이나 사업자에게 최저 100만원부터 최고 2천만원까지 빌려주는 구조입니다.
금리는 최고 연 24%이내로 책정이 되고 기간은 60개월이내로 나옵니다.
기간을 길게 잡으면 내가 갚는 부담이 덜하지만 그만큼 내야하는 이자도 많아지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갚는게 좋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고 이는 매달 원금과 이자를 나눠서 갚는 방식입니다.
신청한 후부터 바로 나눠서 돈을 갚게되니 어느정도의 부담은 있지만 대신 지출을 아낄 수 있습니다.
계산기로 두드려봐도 알 수 있고 상담직원에게 물어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대략적으로 1천만원을 1년동안 빌린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러면 12개월동안 총 12번을 납입하게 되는데 그때 매달 내야하는 금액은 대략 94만원정도가 됩니다.
매월 94만원씩 12번을 납부하면 된다는 것이며 이건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납부하는 금액이 줄어듭니다.
그러니 당장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이런식으로 매달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내는게 유리하고 그게 아니라면 만기에 일시불로 납입하는 방식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이자만 내고 원금은 안내다가 정해진 날짜에 모두 갚는건 당장에 큰 돈이 안나가니 그만큼 여유가 생깁니다.
4. 산와xx 철수한다던데
요즘에 대부업체들이 신규영업을 안하고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계 자금이 여기서 더이상 재미를 못보고 있다는 의미인데 개인적으로 자기네 나라에 돌아가는 건 크게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불매운동의 여파가 여기까지 퍼지는건가 뭐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 그보다 큰 문제는 그렇게되면 이제 저같은 사람들이 빌릴 수 있는 곳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저축은행에서 돈을 안빌려주는 상황인데 대부업이 다 영업을 접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게됩니다.
돈이야 안빌리면 되는거 아니냐고 쉽게 말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도 존재한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한민국의 법이 좋아서 돈을 빌리고 안갚더라도 딱히 독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전화로 갚으라고 연락하는게 끝이고 집으로 찾아와봤자 다른 사람들에게 알린다던지 뭔가 압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불법추심을 금지하기 때문인데 아직까지는 채무자가 우위에 있는 시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업체들이 문을 닫게되고 결국 빌리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되면 어떤 조건으로 시장이 변하게 될 지가 걱정입니다.
빌리기 전에 10~20%까지 돈을 떼가고 빌려주는 시장으로 바뀔수도 있는거라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최대한 빌릴 수 있을때 빌려놓는게 좋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안그래도 부모님들 집도 재계약이 안되서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 상황이라 거기 돈도 해드려야하는데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어쨌든 이번에 계약부터 잘하고서 그 다음 상황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