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누미론 신청과 조건

희망나누미론 신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요즘처럼 경기불황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다들 돈이 없어서 문제가 생깁니다.

저도 잔고도 바닥나고 생활비가 부족해서 힘든 상황이라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혜택은 없는지 계속 검색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대출이라도 받아야하니까요.

긴급지원금이라고 지난달에 한번 받은게 있고 그 외엔 지자체에서 10만원인가 나오는걸로 생활비 썼고 그 외엔 없네요.

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은행돈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기존에 장사 시작할때 빌린게 있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습니다.

소상공인들 1천만원까지 빌려주는건데 은행에서 빌리는거라서 이런저런 제약이 참 많았습니다.

은행에서 안되고 기존에 빌린게 있으니 2금융권에서도 힘들고 결국은 사금융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쪽 분야에 대해서는 또 할 말이 참 많습니다.

나름 빌려서 갚은돈도 꽤 되고 하는데 보통 50만원정도의 소액은 본인확인만 되면 나오는 수준입니다.

사실 그 정도 금액이야 빌렸다고 해도 일주일안에 다 녹아버리는데 1천만원 미만으로 빌리려면 이제 구체적인 상담에 들어가게 됩니다.

돈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현재 직업은 있는지 서류에 이미 다 작성해서 보내줘도 2차적으로 다시 한번 검토를 합니다.

돈 몇백만원 빌리는게 뭘 이렇게 많이 물어보나 싶을 정도로 자세하게 체크를 합니다.

1. 군미필은 왜 안되는건가?

어디를 가더라도 군미필자는 이용하기가 힘듭니다.

그 이유는 연체비율이 그만큼 높기 때문인데 집에서 나와서 혼자 살고있는 남성이면 갑자기 잠적을 했을때 돈을 받아낼 방법이 없어집니다.

빌려놓고 갑자기 군대로 도망가는 케이스가 있고 아예 잠수를 타고 거주지를 옮겨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부모님과 같이 살고있다면 돈을 빌릴 확률이 올라가는데 그 이유는 부모님에게 그 돈을 받아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몇백만원정도 못 갚아서 집에 찾아가면 이제 부모님한테 알려지고 등짝 몇대 얻어맞으며 대신 갚아주는거죠.

이거는 진행 당사자에게 비밀로 하고 연락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전화번호를 일단 알아내고 그걸로 몰래 전화를 해서 부모님이 받으면 이제 간단하게 확인을 합니다.

누구누구 집 맞냐고 물어보고 맞다고 하면 무슨 이벤트 참여때문에 확인차 연락을 했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면서 끊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게 맞다고 판단되면 이제 한도가 올라가거나 승인을 해주는 식이죠.

업계에서 널리 사용하는 팁인데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확인을 해서 부모님과 같이 산다면 군미필이라고 해도 빌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업체에서 기피하는 사람들

미필자도 그렇지만 노인이나 외국인, 양아치들은 업계에서도 잘 안빌려주려합니다.

양아치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저도 몰랐는데 오래 일한 분들은 말투만 들어도 바로 안다고 하더군요.

직업을 물어볼때 회사원이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휴대폰 매장같은거 요즘에 돈 많이 번다는 그런쪽으로 애둘러서 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투자해서 하는건 아니고 아는 동생과 같이 하면서 급여는 수익 남은걸 서로 나눠서 현금으로 가져간다는 식이죠.

전과자를 거르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개인신용정보를 캐내는 거라고 대충 들었고 자세한 내용은 저도 모릅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은 갚아줄 가족이 있느냐를 따질수도 없고 꾸준히 일해서 버는 분들이 적어서 연령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은 당사자가 안갚으면 이걸 대신 갚아줄 가족이 있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한국을 떠버리면 딱히 받아낼 방법이 없어서 기피한다고 들었습니다.

3. 여성은 무조건 빌려준다는데

예전부터 여성고객은 무조건 승인이 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전에는 여성전용대출 상품도 나오고 그럴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는데 지금도 잘 나오긴 잘 나온다고 합니다.

여성들에게 우대가 들어가는 이유는 상환이 잘되기 때문인데 소득이 없는 가정주부도 일단은 잘 빌려준다고 들었습니다.

가정주부에게 뭘 믿고 돈을 빌려주냐고 물었더니 배우자의 직장과 소득을 보고 빌려준다고 하더군요.

아예 살고있는 아파트나 주택을 무설정으로 담보잡고 돈을 빌리는 방식이 있는데 이거는 캐피탈에서도 널리 쓰이는 유명한 방식이니 돈을 빌려본 주부님들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돈을 빌려갈땐 기본적으로 배우자에게 비밀로 입금이 되며 당연히 비밀은 보장을 해줍니다.

물론, 서로 따로 살고있던가 이혼을 준비중이던가 사이가 안좋은 경우는 배우자가 이를 갚아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로 전화를 걸어서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업체를 밝히면 돈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니 안들키게끔 전화해서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와이프면 그 확인차 전화를 했다고 하는 경우가 기본이고 전업주부들도 임의가입이 가능하니 임의가입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리려고 지역에서 전화를 드린다는 식으로 알아보기도 합니다.

배우자에 대해서 그런식으로 물어보는데 성실히 답변을 한다면 문제가 없는 가정인거고 거기서 필요없다거나 그 사람한테 직접 연락해서 물어보라고 본인은 상관없다고 말하는 경우는 뭔가 문제가 있는 가정이니 한도에서 조정이 될 겁니다.

보통 주부님들은 생활비가 부족해서 빌리기도 하지만 친정에 돈을 마련해주려고 빌리기도 합니다.

당연히 사정이 급해서 빌리는거겠지만 상환이 가능한 선에서 돈은 입금된다는 점을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4. 직장인이냐 사업자냐 주부냐

여러 업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오늘은 희망나누미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돈을 빌릴때는 어떤 직종에 있는지를 먼저 구분하는데 가장 돈이 쉽게 나오는 것은 역시나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은 전문직대출로 3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최저 연 6%대에서 24%이내로 진행이 됩니다.

재직기간은 최소 1개월이나 3개월로 따지며 직종에 따라서 1개월이 될 수도 3개월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득은 최저 연 1200만원이상이어야 하고 공무원이나 의사와 같이 직종에 따라서 좋은 조건으로 빌릴 수 있습니다.

사업자일 경우에는 사업자개시 3개월 이후에 가능하며 프리랜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있어야 합니다.

개업예정이거나 개업한지 3개월 미만인 분들은 5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의 소액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사업을 1년이상 한 분들은 매출증빙서류를 통해서 더 큰 금액을 빌릴수도 있습니다.

주부님들은 무직자여도 신청이 가능하고 신용등급이 나빠도 소액은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카드사용이력과 배우자의 직업 및 소득을 통해서 받게되며 주부님들은 최대 2천만원까지 빌리는게 가능합니다.

그 외에 부동산이나 자동차소유자 자격으로 빌리는 상품이 있으며 이는 최대 8천만원까지 된다고 하니 급전이 필요하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접 상담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전문상담을 요청하고 심사를 통해 바로 승인을 받으면 계약서 쓰고 입금받는 순서라 크게 어려운 점은 없을 겁니다.

상담은 카톡으로도 신청할 수 있는데 일단 돈을 빌릴경우 기간은 최소 60일이상이고 상환은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금리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100만원을 1년동안 연 24%짜리로 빌렸다고 치면 원리금균등으로 진행했을때 갚아야 할 총상환금액은 113만원정도로 나옵니다.

13만원을 수수료로 낸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5. 추심이나 기타 여러가지 궁금증들

저는 금융권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인들에게 듣고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을 통해서 듣는걸 풀어놓는 사람이라 더 자세한 얘기는 해드릴 수 없습니다.

광고주로 만난 사무실 담당자들이 직접 얘기를 해주거나 제가 궁금한 걸 물어봐서 답변을 듣곤 하는데 일단 대출신청이 들어와서 입금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10~15%정도로 거절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체되는 경우도 많은데 돈을 못갚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일단 추심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추심이라고 해서 집에 찾아가 막무가내로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연락을 하고 너무 말이 안통하면 직장이나 집으로 찾아간다고 일단 통보를 하고 입구에서 계속 기다리는 정도가 끝이라고 합니다.

직접 직장에 찾아가서 동료들에게 알려서도 안되고 직장 안으로 들어가서도 안되고 그냥 입구 근처에서만 계속 서성거리는 겁니다.

찾아갈때도 미리 통보를 해야하고 정해진 시간 이후에는 절대 전화도 안되고 연락도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만약에 이를 어길 경우에는 금감원에 고객이 바로 신고를 해서 회사가 징계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무리한 추심은 아예 불가능한거고 갚을때까지 약간 귀찮게 하는 정도가 끝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아예 연체자가 전화에다가 대고 놀리거나 아예 잠수를 타거나 하는 식으로 막나가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런 경우에도 딱히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못갚을 것 같은 사람은 빌려주지 않아야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으니 점점 승인율은 떨어지고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돈이 필요하면 빌리고 못갚으면 잠수타고 대한민국은 여러모로 참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 대출도 세상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갚는거지 그 외엔 막무가내로 나가도 잘만 사는구나 또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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