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산부 운전 관련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부모님댁에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올 거냐고 하셔서 와이프가 차 끌고 갈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머리도 좀 어지럽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엔 왔다갔다 걷기도 많이 해야하니 그냥 차를 끌고 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그렇게 말씀을 드렸더니 절대 운전은 안 된다고 그러면 그냥 택시를 타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남양주에서 서울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려면 왕복 택시요금만 최소 10만원인데 뭘 굳이 그렇게까지 하냐고 그냥 와이프가 차 끌고 가겠다고 했더니 임산부는 절대 운전하는 거 아니라고 극구 반대를 하셔서 결국은 그냥 청춘열차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이라 오늘 미리 예매를 하려했는데 점심시간대에는 이미 다 매진으로 나오고 있네요.
더군다나 지하철 총파업인지 뭔지로 인해서 더욱 정신이 없는 것 같은데 오후에 가는 걸로 미리 좀 표를 예매해놔야 할 것 같습니다.
임산부 운전 관련
기차표를 예매하는 건 예매하는 거고 부모님은 왜 임산부인 와이프한테 운전을 하지 말라고 했던 건지 궁금해서 그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엄마한테는 토요일에 가서 물어보면 되지만 저희 부모님이 아닌 주변의 다른 지인들도 하나같이 운전은 하면 안 된다며 산부인과에 갈때도 무조건 택시를 타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대체 왜 그런건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임산부가 운전을 할 경우엔 일반인보다 피로감을 더 쉽게 느끼고 몸 안의 호르몬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반사 신경이 빠르지 못하다고 합니다.
임신 막 달에는 배가 나와서 운전이 불편하니 당연히 그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되고 만약에 장거리 운전을 할때는 중간중간 운전을 멈추고 나와서 15분정도 가볍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게 좋다고 나왔습니다.
임신 12주 전에는 운전을 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뭐 여기까지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야기들이니 참고하셔도 되고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왜냐면 인터넷 루머가 아닌 진짜 산부인과 의사들은 운전을 해도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부인과 의사 피셜
임신 중 운전을 해도 되는지 유튜브에 보면 직접 산부인과 의사가 이야기해주는 영상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걸 찾아보면 임산부도 아무때나 운전을 해도 된다고 나옵니다.
의사들은 임신 초기라고 해서 무조건 안정을 취하고 누워있을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미국은 오히려 임신 초기에 에어로빅을 할 정도라고 하는데 평소와 똑같은 강도로 에어로빅을 해도 임신에는 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유산을 몇 번 하셨다거나 할 경우에는 너무 무리를 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임신 초기라고 해도 일상생활정도는 문제없이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만 있으려하지 마시고 좀 더 활동적으로 다니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글을 보고 당장 뛰어다니라는 것은 아니며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거나 격렬한 운동을 해야한다면 본인이 다니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에게 어디까지 활동을 해도 되는지 문의하신 후 조언에 따라 행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