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치료제 2알 먹었더니 엄청 졸립네

옻 알레르기 때문에 알러지 치료제 사서 먹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3천원에 샀는데 여기 약사님은 계속 1알씩 먹으라고 하더군요.

약에는 1회 2정을 섭취하라고 적혀있는데 말입니다.

일단은 하라니까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근데 어제 점심에 한 알을 먹고 저녁에도 식후에 한 알을 먹었는데도 나아지는 것 없이 더 심하게 가려워져서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새벽에 3번을 깨서 이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오늘은 점심에 두 알을 꺼내서 먹고 방금 전에 저녁을 먹은 이후에도 두 알을 먹었습니다.

점심에 두 알을 먹고 난 후에는 가려운 증상이 꽤 많이 줄었고 지금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알러지 치료제 두 알을 챙겨먹었더니 효과가 금방 도는 것 같은데 그 약사님은 왜 한 알씩 먹으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만 그런게 아니라 한 일주일쯤 전에도 똑같은 약국에서 똑같은 약을 샀었는데 그때도 한 알씩 먹으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먹었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이번에 또 간 거였는데 또 똑같은 약을 똑같이 한 알씩 먹으라고 설명해주길래 다시 물어보려다가 그냥 말았습니다.

그리고 시키는대로 했는데 차도가 없어서 그냥 약에 써있는대로 먹어봤더니 그제야 효과가 나오더군요.

약을 먹으면 졸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운전할때는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한 알씩 먹을때는 별로 안 졸립더니 두 알씩 먹으니까 지금 막 졸음이 쏟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알러지 때문에 너무 가려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잔 여파가 남은데다가 약까지 먹으니 더더욱 졸음이 쏟아지고 있네요.

오늘 렙업해야 하는 경험치가 있어서 그거는 채우고 자려는데 벌써부터 졸려서 죽겠습니다.

1시간만 쪽잠을 잤다가 일어나야하나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사람을 데려오면 돈을 주는 기업

예전부터 그런 기업들은 많았습니다.

새로운 회원을 데려오면 1인당 얼마씩 돈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기업은 예전부터 많았고 그런 기업이 가장 무서운 점은 친척들이 줄줄이 엮인다는 것입니다.

유전자라는 게 확실히 귀 얇은 유전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어떤 기업에 말도 안 되는 유혹에 넘어가서 거기에 큰 돈을 투자하면 그 다음은 길거리에 나가서 모르는 사람들 데려오는 게 아니라 가장 친한 친구들이나 친척들을 소개해줍니다.

주로 친구들보다는 친척들이 주 타겟이 되는데 같은 유전자를 나눠가져서 그런지 누군가 이를 소개하면 또 홀랑 넘어가는 집안이 있습니다.

집안 단위로 거기에 넘어가서 친척들이 소중하게 모은 돈을 그대로 다 꼴아박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집안이 무너지는 걸 종종 봐왔습니다.

그런 부류들은 주로 새로운 산업이라며 소개하는 회사에 잘 넘어가는데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직 그런 기술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리는데도 뭘 몰라서 그런다는 소리까지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쯤 전에 태양열로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회사에 큰 돈을 투자하자는 제의가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당시 경상도 쪽에 살고있던 친척이 그에 넘어가서 큰 돈을 투자했는데 다른 친척들을 줄줄이 꼬셔서 크게 피해를 본 기억이 납니다.

당시 그 분은 보일러를 수리하는 분이었는데 기름값이 평생 안 들어가는 보일러가 나왔다고 하니까 그에 혹 해서 설명회를 들었다가 아예 거기에 빠진 케이스였습니다.

아직도 태양열 기술이 그 정도까지 발전하지 못했는데 20년전에 그런 설명회를 갔다와서 이건 정말 획기적인 기술이다 하며 큰 돈을 투자했으니 참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지금도 활개를 치고 있고 친척들을 모조리 끌고가서 투자를 한 사람들은 회사 임원들보다 더 선봉에 서서 이 회사의 비전을 외치고 다닙니다.

이 회사가 좀 수상하다고 본인도 알고있지만 이게 무너지면 자기가 데려온 사람이 빠져나가고 그러면 지급받은 돈도 모조리 토해내야하니 다들 안심시키러 다니고 그러다가 아예 말도 안 되는 논리에 자기 자신이 빠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여러분이 생각해보면 아주 단순한 사실인데 그렇게 획기적인 기술이라면 여기저기 떠들고다니며 투자를 할 필요없이 알아서 돈이 들어옵니다.

1만원짜리 주식이 100만원이 된다는데 부자들이 그 정보를 알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일반투자자를 모집하고 친척들을 데려오면 돈을 준다고 하고 그런 식으로 투자를 진행하는데 결정적인 수익모델이 투명하지 않은 그런 회사는 절대 정상적이지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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