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통합지원센터 채무 관련 포스팅입니다.
비슷한 이름들이 많아서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가봅니다.
해당 업체는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는 곳으로 금융상담컨설팅과 직장인 금융교육, 신용등급 향상 프로그램, 포털 광고대행,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담보)이나 채무통합 등등 근로자 개개인의 조건이나 요구에 맞춰서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비교분석하고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대한민국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한 내용이 있으시면 신청해보시구요.
한번의 신청을 통해서 다수의 금융상품으로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상담사가 기대출 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조회해서 금리를 비교해주고 한도 결과를 제공해줍니다.
얼마까지 빌릴 수 있겠다 결과로 보여주고 동의를 하면 선택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금융사에 심사를 넣고 승인이 나는 구조입니다.
승인율은 95%이상이라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받을 수 있는 업체로 연결을 시켜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는거라 직접 만날 필요가 없으니 편리하다 생각하는데 입금 과정까지 잘 진행이 된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요즘 돈 빌리기 힘들어진 시기여서 이런 문의가 많이 들어오네요.
특히나 신용이 5~6등급인 분들이 참 애매하게 걸립니다.
신용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을 경우나 연체에서 다시 복구가 되었거나하면 보통 신용등급이 5~6등급이 나오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돈을 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은행에 가더라도 빌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보통은 2금융권으로 가게 됩니다.
신용카드가 있다면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쓰는 분들이 많은데 제일 이자가 쎈게 현금서비스이고 그 다음이 카드론입니다.
현금서비스는 실제로 얼마 찾지도 못하는데 금리가 너무 높더군요.
거의 연 20%대에 육박하기 때문에 빌리고나면 이자도 많이 내야하고 별로 추천하지 않는 상품입니다.
신용카드를 처음 만들었을때 현금도 인출이 가능하다고 하길래 아무것도 모를때 몇 번 뽑아서 썼었는데 웬만하면 안쓰는게 좋습니다.
카드론은 요즘 문자가 한번씩 와서 돈 빌려가라고 하더군요.
한 천만원은 빌려주나 했더니만 300만원까지 빌려준다며 우편까지 보내고 난리도 아닙니다.
소득이 많고 신용이 높은 분들은 한 5천만원까지 빌려준다고 나온다던데 저는 언제끔 한도가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요런 서비스들은 스마트폰에 어플 받으시면 다 나옵니다.
저는 현대카드 앱을 받아서 쓰고있는데 일단 카드를 긁으면 얼마 썼는지 팝업이 뜨고 총 긁은 금액까지 나옵니다.
그리고 어플에 들어가면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리볼빙을 신청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나오며 거기에 들어가서 직접 신청을 하면 얼마까지 가능한지가 나옵니다.
이번달 카드값이 꽤 나와서 저는 리볼빙이나 한번 쓸까 했었는데 이것도 신청자격이 있는지 저는 신청이 안된다고 나옵니다.
개인사업자가 된 이후로 카드사에서도 그렇고 금융권에서 저를 그리 좋은 시선으로 봐주지 않는 것 같아서 기분이 많이 상합니다.
금융권은 무조건 직장인이 1순위
저도 제가 직장에 다닐때는 개인사업자와 직장인의 차이를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사업자를 내고 일을 하다보니 알겠더군요.
직장인은 월급이 아무리 적더라도 본인 연봉 대비해서 1.5배정도 까지는 대출이 나옵니다.
신용을 보고 재직확인하면 그 정도는 무리없이 나오고 마이너스통장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는 본인 연봉의 1.5배까지 받는건 힘듭니다.
소득이 많은 분들이야 알아서 VIP대접을 해주겠지만 저처럼 영세한 사업자는 카드도 잘 안만들어주려고 합니다.
재밌는게 직장인일때보다 소득이 2배 좀 안되게 돈을 벌고있었는데도 카드신청에서 거절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직장인일때는 카드를 4개까지 만들어서 돌려가며 썼었다가 그 뒤로 2개를 해지하고 나머지 2개만 쓰고있었는데도 거절을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사업하는 사람은 연봉이 꾸준히 유지되는게 아니라 오르락내리락 하는 경우가 있어서인지 일정한 소득수준 이하일때는 금융권에서 안좋게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얼마전에는 비상금대출이라고 농협이나 우리은행에서 소액으로 빌리는게 있다고 해서 한번 신청해봤습니다.
소득같은거 안따지고 통신등급만 보고 빌려준다는 상품인데 최대가 300만원까지라서 무난히 통과하겠거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신청한지 한 20초 지났나 곧바로 거절이라고 뜨더군요.
무슨 큰 돈을 빌리려던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최대가 300만원인 소액자금을 빌리는건데 그것마저 거절을 당하나 싶었습니다.
연체를 한 적도 없고 그 전까지는 돈 빌린것도 없고 카드도 리볼빙이나 현금서비스 받은 내역없이 꼬박꼬박 잘 갚고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 요금도 밀리지 않고 잘 내고있는데다가 등급을 보면 VIP라고 나오는데도 거절이 뜨니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직장을 그만두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런점을 잘 파악하시고 재취업까지 돈이 필요하겠다 싶다면 직장인일때 대출을 받아두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간을 길게 잡고 돈을 빌려서 천천히 갚으시면 나중에 재취업하고 돈 내는데 부담은 없으니까요.
퇴사했다가 나중에 돈 필요해서 은행 찾아가봤자 바로 거절당합니다.
은행에서 안빌려주면 어디로갈까
돈은 시중은행을 통해서 빌리는게 가장 조건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은행에서 우리같은 서민들은 잘 안빌려준다는 점이구요.
만약에 은행에서 모두 퇴짜를 맞았다면 어쩔 수 없이 2금융권으로 가야합니다.
2금융이라는 것은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권을 말하며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카드론도 결국은 2금융권 장기대출상품인 것인데 같은 2금융이라고 해서 금리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잘 골라보면 그 중에서도 저렴한 상품이 이고 비싼 상품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바로 서민지원으로 나오는 햇살론 같은 서비스들인데 요런것들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금리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금융권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렴하죠.
보통 연 7~9%정도로 나오는데 소득이 낮고 신용등급이 낮은 분들에게만 빌려줍니다.
원래라면 신용이 좋고 소득이 높은 분들에게 빌려주는게 맞지만 이건 정부지원이라 서민들에게만 특별히 지원이 됩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연체율이 높을 수 밖에 없어서 금융권에서는 꺼려하는 편입니다.
전에는 대환자금으로 3천만원까지 빌려줬었는데 요즘은 대환을 대부분 폐지했고 몇군데 저축은행에서만 대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햇살론을 신청하려면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이고 신용이 6등급 이하여야합니다.
그리고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에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는데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꾸준히 들어오는 소득이 있어야한다는 점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최소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어야하고 사업자라면 사업소득이 들어온지 일정기간이 넘어야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는 저축은행마다 그리고 상호금융마다 기준이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은 위의 조건을 충족하면 됩니다.
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1500만원이내에서 생활자금으로 빌릴 수 있으며 금융사에 따라서 최대 3천만원까지도 가능합니다.
햇살론 외엔 사잇돌2도 있는데 이는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하고 최저 연 8%대부터 시작하는 상품입니다.
최장 5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서민들이 신청하기에 가장 적당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여러가지 노하우들
위에서는 근로자통합지원센터 관련해서 적고 서민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서비스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의 여러가지 노하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돈을 빌릴때는 은행으로 가라고 적어드렸는데 보통은 본인이 거래하는 주거래은행으로 갑니다.
그렇게 하는게 더 우대를 받는거다라고 알고있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각 은행마다 지점마다 정해진 한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해당 지점에 한도가 많이 남아있다면 우대도 나오고 금액도 많이 나옵니다.
반대로 자금소진이 많이 되어있는 지점이라면 내 신용이 괜찮아도 돈을 빌리기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거래로만 알아보시지 말고 여러 지점을 다녀보시는게 좋습니다.
은행에서 조회한다고 해서 신용이 떨어지진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위한 기본신용은 5등급이며 올크레딧과 같은 사이트에서 조회했을때 6등급으로 나오면 돈을 빌리기가 어렵습니다.
최소 5등급이 넘으면 주변 영업점을 다니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한 쏠(sol)같은 어플을 받아서 비교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SC제일은행과 하나은행의 경우는 당사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므로 입금을 받을때 계좌를 개설해서 받으면 된다는 점!
알아두시면 되고 은행에서 거절을 당해서 저축은행으로 갈 경우 빌려야할 금액이 크다면 햇살론을 먼저 신청하지 마시고 일반 신용자금을 빌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신용대출을 먼저 받으신 후에 추가자금으로 햇살론을 신청하시면 2번이나 돈을 빌리는게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신용등급이 높아서 햇살론을 못받는 분들도 먼저 신용자금을 빌리면 신용등급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게되니 그 상태로 햇살론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반대로 햇살론을 먼저 빌린경우 추가로 신용자금을 신청하면 조건이 안좋아질 수 있거나 거절을 당할수도 있으니 순서를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2금융권 중에서 돈을 잘 빌려주는 업체들
몇군데가 있지만 심사의 폭이 넓고 수월하게 빌릴 수 있는 업체를 두개만 고르자면 웰컴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을 들 수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돈을 빌려주는 곳으로 소문이 잘 나있구요.
조건이 좋은걸 따지자면 신한저축은행과 KB저축은행이 조건은 괜찮은 편입니다.
돈을 많이 빌릴 목적인지 아니면 저렴한 조건이 목적인지에 따라서 구분하시면 됩니다.
가장 저렴한 조건이 목적이라면 보험약관대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저는 뭐 이미 해약해버려서 쓸 수 있는게 몇가지 없지만 연 2%대까지도 낮게 빌릴수가 있으니 참고해두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 롯데캐피탈 엘론이 요즘에 자주 언급되니 신용이 안좋은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간단하게나마 금융상품과 관련된 글을 적어봤는데 돈이 필요한 분들이 읽으시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