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세트랑 와이셔츠 세탁소에 맡기는 비용

평소에 정장 차림으로 다니는 게 아니라서 정장은 거의 입을 일이 없습니다.

경조사때나 꺼내서 한 번 입고 그 다음엔 세탁소에 맡기는 편인데 이번에 장례식이 있어서 거길 다녀왔었습니다.

갔다와서 한쪽에 쳐박아놨다가 한 3일정도 뒤에 생각나서 바로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집 바로 앞에 세탁소가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 게 왜 그리 귀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정장 세트랑 와이셔츠 하나 가져가서 맡기니 세탁비용은 11,000원이 나왔습니다.

정장이 위아래로 각각 4천원씩 받고 와이셔츠가 3천원을 받은 게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목요일에 맡겼는데 언제 찾으러 가야하냐고 물었더니 토요일에 오시면 된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세탁소를 나와서 향한 곳은 버스정류장이었습니다.

술약속이 오랜만에 잡혔기 때문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멀리 역삼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려는데 마침 또 바로 버스가 온다며 준비하라고 전광판에 나왔습니다.

일찍 나왔기 때문에 다음 버스를 탈까 고민하기도 했으나 다음 버스가 또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바로 오는 걸 탔습니다.

퇴근시간대가 아니어서 또 가는 길도 전혀 막히지 않았고 잠실에서부터 역삼역까지 가는 건 대략 30분정도 걸렸습니다.

거기는 원래 막히는 구간이니 그 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그 외 나머지 구간이 하나도 막히지 않아서 예상 약속시간보다 무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습니다.

남양주에서 서울로 나갈때는 항상 이런 식입니다.

약간씩 일찍 준비해서 한 20분정도 일찍 나왔을 뿐인데 상황이 딱딱 들어맞으면 약속시간보다 1시간 더 일찍 도착해버립니다.

반대로 뭔가 안 맞아서 한 20분정도 늦게 준비해서 나오면 또 상황이 막 밀려서 약속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도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번은 눈이 갑자기 오고 퇴근시간대에 걸려서 잠실부터 신논현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린 적도 있습니다.

그냥 걸어가는 게 더 빠를 것 같은 느낌?

아무튼 일찍 도착해서 강남 구경도 하고 커피도 한 잔 하고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가 예약한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점심까지는 비가 왔는데 다행히 저녁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우산을 챙겨가지 않고 혹시라도 저녁에 비가 오면 그냥 근처 편의점에서 하나 사야겠다 했었는데 비가 안 와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6명이서 모여서 술을 마시고 2차로 다른 맥주전문점을 찾아갔는데 목요일인데도 맛있는 맥주집들은 이미 다 만석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근처에 다른 룸식 이자까야로 가서 꼬치랑 탕을 시켜놓고 거기에 소주를 마셨습니다.

요즘에 진로가 잘 들어가서 어제도 진로를 마셨는데 역시나 술이 술술 잘 들어가더군요.

열심히 술을 마시고 꼬치도 먹고 또 술 마시고 국물 살짝 마시고 그런 식으로 12시까지 계속 마시다가 막차 끊기기 전에 바로 나왔습니다.

신논현역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서 버스정류장까지 버스가 어디쯤 가고있는지 계속 확인하면서 걸어갔습니다.

신사역에서 한바퀴 돌아서 오는 버스라 맞은편에 지나가는 게 보였고 그게 다시 신사역에서 돌아서 오고있는 게 경로에 다 보이길래 기다리다가 오는 거 잡아타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뭔가 맥주가 땡겨서 편의점 앱을 열어 할인판매하는 제품이 있는지 보다가 다음날 먹을 도시락을 싸게 팔길래 맥주세트랑 도시락이랑 육개장 사발면도 12개나 사버렸습니다.

육개장 사발면이 12개에 5천원대 초반이길래 이건 사야겠다 하고서 무지성 구매를 해버렸고 나중에 도착해서 구매해둔 걸 받아왔습니다.

우리동네GS인가 그 앱에 들어가면 배달이나 포장주문이 가능해서 2시쯤에 포장주문하고서 내려서 바로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서 주문해놓은 걸 받아왔습니다.

그렇게 맥주 사다가 또 새벽에 2캔 마시고 새벽 3시쯤인가 넘어서 잠이 든 것 같은데 점심에 일어나서 속쓰려 죽는 줄 알았네요ㅎ

저녁먹을때쯤 되니까 이제 좀 괜찮아져서 밥 먹고 그렇게 쉬고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서버 업데이트를 해서 새로운 사냥터가 나왔는데 오늘은 새로나온 사냥터에서 열렙이나 하다가 자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새로운 사냥터에서 하루종일 사냥이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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