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솔 청약 경쟁률 공모가 정리합니다

나중을 위해서 엔솔 청약 경쟁률 공모가까지 다 정리해둡니다.

기록해놓으면 나중에 또 투자할때 찾아보기 좋습니다.

배터리 사업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이기 때문에 전기차가 흥행하면 할수록 주가는 상승할 것입니다.

일단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경쟁률은 2023:1을 기록했으며 전체 주문규모는 1경5203조원으로 경 단위의 규모가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청약에는 모두 1988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 1066억원이 모였습니다.

청약 참여 건수는 442만4470건이며 이는 중복 청약 금지 이후로 최다 기록입니다.

공모가는 30만원이며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7.40%입니다.

각 증권사별 균등배정 물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신증권 : 1.75주
  • 하이투자증권 : 1.68주
  • 신영증권 : 1.58주
  • 신한금융투자 : 1.38주
  • KB증권 : 1.18주
  • 하나금융투자 : 1.12주
  • 미래에셋증권 : 0.27주

상장일에 따상을 했다면 주가는 78만원이고 시가총액은 182조5000억원이 될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따상은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105조3000억원으로 100조를 달성하였고 순위는 코스피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장일과 1월28일 이틀간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현재 주가는 45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1.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에서 2차전지 핵심사업부를 분리해서 별도의 법인을 상장시켰고 그게 바로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그러니까 이를 몰랐던 주주들은 자신들의 투자종목에서 시가총액 100조원대의 알짜배기가 빠져나갔으니 어이가 없는 겁니다.

LG화학의 시가총액은 45조원인데 떨어져나간 엔솔은 100조원이 넘으니 그 피해를 고스란히 다 뒤집어 쓰게 된 것이며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1년전에 비해서 35%가 넘게 빠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엔솔이 상장한 1월 27일에는 8.13%가 빠진 61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100만원을 찍기도 했던 종목이어서 더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물론, 엔솔이 분리되어 빠져나가더라도 LG화학의 전망은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또 사업을 키워놓으면 물적분할을 해서 잘 나가는 사업을 분리해 상장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기가 애매해져버렸습니다.

이래서 기업의 이미지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장투를 하려면 이러한 기업의 속내를 잘 알아야 합니다.

2. LG에너지솔루션의 전망

상장일에 따상은 기록하지 못했고 이튿날도 급락을 했기 때문에 시초가에 매도하지 못한 분들은 이를 계속 들고 있어야할지 아니면 흐름을 보고 바로 매도를 해야할지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현재 증권사에서는 적정 주가를 39만원~61만원으로 제시한 상황이며 외국인들은 이틀 연속 팔자를 지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시장의 불확실성이 재확산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이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목 자체의 전망이 나쁘다기보다는 현재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이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발표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국내증시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단순 엔솔의 전망만 보자면 전기차 테마주에 다음달 MSCI지수 조기편입으로 인한 1조원의 자금 유입도 있고 제네럴모터스와 합작으로 미국에 공장도 짓는다하고 계속 좋은 소식들만 들려오고 있습니다.

공장이 늘어나면 당연히 생산능력도 늘어나면서 시장점유율도 늘어나게 됩니다.

미래를 보고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는 것인데 문제는 사업의 발전가능성보다 당장에 출렁이는 시장 상황에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다 흘러내리고 있는 중이라 엔솔 혼자만 이를 막아낼 수는 없는 것이죠.

현재 상황에서는 당분간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아직 몇차례나 남아있기 때문에 악재가 모두 풀려갈때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타이밍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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