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구건조가 심해지는 원인

찬바람이 쎄게 불어오는 겨울이 오면 안구건조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특히나 현대인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눈은 혹사를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잠들기 전까지도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고 화장실에 가서도 마찬가지로 계속 화면을 들여다보니 눈은 항상 피로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눈건강이 더 안좋아지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항상 집에만 있고 안에서 스마트폰이나 티비를 많이 봐서 그런건가 했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마스크의 틈새로 내쉬는 숨에 눈이 건조해져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장시간동안 렌즈를 끼우고 다니는 것 때문에 눈이 건조해진다는 것은 알았는데 마스크 때문에 그렇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PC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하게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집중해서 모니터나 화면을 보기 때문인데 보통은 4~5초에 눈을 깜박이는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눈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자세히 해보도록 할텐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1. 안구건조증이란 무엇인가

안구건조증이란 눈을 적셔주는 눈물의 양이나 질이 감소하고 변동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편안한 눈상태를 만들어주는 생활에 변동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빨리 증발하는 식의 문제가 생김으로 인해서 눈이 건조해지는 것인데요.

분비량이 줄어드는 것은 눈물샘의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장시간 모니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원인으로 인해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안구의 표면에 염증이 있다거나 눈꺼풀이 끝까지 감기지 않는 이유 때문에도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쌍꺼풀 수술을 잘못해서 눈이 잘 안감기는 경우에 안약을 끼고 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눈이 건조해지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보통은 그냥 눈이 뻑뻑하다 생각해서 작업을 하다말고 눈을 크게 깜빡이곤 합니다.

그러다가 너무 건조해지면 안약을 넣기도 하구요.

저는 눈을 크게 깜빡이면서 천장을 바라보거나 창문밖을 보면서 잠시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는데요.

보통 눈이 건조해지게되면 뻑뻑하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통증이 느껴져서 눈을 뜨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눈물이 평소보다 많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혈압약이나 심장약, 항우울제 등의 약종류는 눈물 생성량을 감소시키기도 한다고 하므로 평소에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3.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간단한 증상은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저도 가끔 너무 건조하면 눈을 자주 깜빡여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일을 하는 정도로 충분히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가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까지도 생긴다고 하구요.

안구 표면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증세가 심하다 생각이 되면 인공눈물이나 치료용 안약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사용하시는게 좋구요.

그래도 불편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염증이 생겼다면 염증치료제를 사용하여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하니 현재 상황을 먼저 검사받으신 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4. 안구건조를 예방하는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현재 작업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실내 온도나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줘야 하고 오랜시간 컴퓨터 작업을 해야한다면 중간 중간 눈을 감고 쉬거나 인공눈물을 넣어서 눈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장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게 좋고 눈화장을 자주 하는 분들은 반드시 자기전에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고 눈 주위를 전용 세정제로 잘 닦아줘야합니다.

그리고 눈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다들 영양제로 오메가3를 드시는데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는 눈건강에 특히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좋고 시금치에 포함되어 있는 루테인이나 엽록소, 베타카로틴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루테인이라고 요즘 광고에도 자주 나오는게 바로 시금치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죠.

약을 챙겨드시는 것도 좋지만 식품으로 식사에 챙겨드시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금치를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거의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집에서 만들어먹기도 귀찮고 그래서 식당에 가서 밑반찬으로 나와야만 먹곤 하는데 조만간 마트에가면 밑반찬으로 이것저것 챙겨서 사와야겠습니다.

5. 매년 증가하는 안구건조증 환자

기존에는 40~60대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안구건조를 소호하는 분들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사용이나 소프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봅니다.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분들도 많을거구요.

특히나 요즘과 같은 겨울철이 되면 실내에서 히터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히터를 사용하게 되면 당연히 실내는 건조해질 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환기를 자주 시키고 습도를 잘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보통 집에 있으면 환기는 춥고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가습기라도 사용해서 습도를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6. 인공눈물은 한달까지만 사용

눈이 뻑뻑해서 인공눈물을 들고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보면 유통기한이 길어서 대부분 해당 기간까지 계속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뚜껑을 열기 전 기준일 뿐 이미 뚜껑을 열었다면 개봉하고 한달 이내에 다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회용 안약은 뚜껑을 땄다면 한 번 사용하고서 바로 폐기해야합니다.

하루에 수차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일회용으로 쓰시는게 좋은데 그 이유는 안약에 들어있는 보존제 때문입니다.

일회용에는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서 바로 사용하고 폐기해야 하는 대신 눈에 알러지를 일으키거나 상피독성을 일으키는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반면에 병에 들어있는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첨가되어 있어서 알레르기나 상피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런것도 모르고 예전에 렌즈를 사용할때는 아무거나 그냥 넣고 가끔은 물에다가 렌즈를 보관하기도 했었는데 그 당시에 눈이 자주 충혈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안경을 안써서 렌즈를 자주 쓰다가 지금은 아예 렌즈를 안쓰고 안경만 쓰고있네요.

안경이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렌즈를 꼈다가 뺐다가 다시 이를 보관하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긴 합니다.

어떤 분들은 라식을 하는게 더 편리하고 좋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부작용이 생길까봐 무서워서 아직까지 수술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계속 안경이나 쓰고다니려구요.

오늘은 겨울철 소홀해지기 쉬운 눈건강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실내 환기나 습도, 간단하게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되었네요.

마스크를 워낙 장시간 쓰고다니기 때문에 실내에 들어가면 안경이 뿌옇게 변해서 귀찮았었는데 그 날숨으로 인해서 눈이 뻑뻑해질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눈건강에 주의해서 생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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