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스콜 생각나는 이상기후 현상이 이틀째임

어제도 그러고 오늘도 동남아 스콜 생각나는 이상기후 현상이 연 이틀째 벌어지고 있습니다.

웃긴건 다른 지역은 아예 비도 안 왔다고 하던데 이것도 지역마다 차이가 큰 모양입니다.

어제는 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날씨도 너무 덥고 해서 올라가다가 커피라도 한 잔 해야하나 하면서 와이프랑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무런 징후도 없이 갑자기 화창한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호랑이 장가가는 날인가보다 하면서 잠시 비를 피하려다가 이왕 이렇게 된 거 커피나 한 잔 마시자는 생각에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비를 피했습니다.

커피를 한 잔 하고 나왔더니 비가 그쳐있었고 집으로 다시 올라가는데 미친듯이 계속 천둥이 치고 중간에 번개도 한 번 치더니만 다시 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해가 쨍쨍 비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너무 뜬금없었는데 바로 지나갈 것 같은 비는 꽤 오래 내렸고 결국은 잠깐 비를 피하는 걸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비를 맞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에 두끼 떡볶이나 먹자고 해서 점심에 떡볶이를 먹고 있는데 또 갑자기 바깥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창가쪽 자리를 잡고 떡볶이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고 어제처럼 똑같이 더운 날씨에 햇볕도 쨍쨍 비추고 있는 상황에서 비가 오니 진짜 동남아 스콜 생각이 바로 났습니다.

앞으로 한국도 동남아와 비슷한 기후로 바뀔 거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진짜인가보다 싶어서 좀 놀랐습니다.

비는 잠깐 내리다가 그칠 줄 알았는데 이후 떡볶이를 먹고 나올때까지도 계속 내렸고 그렇게 한 30분정도 더 내리다가 집으로 올라가다보니 어느새 비가 그쳐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계속 해가 떠있었는데 이틀동안 날씨가 이러니 황당하기도 하고 좀 무섭기도 하고 기후가 동남아처럼 바뀌면 앞으로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 싶어서 퍼플렉시티에게 한 번 물어봤습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동남아와 같은 기후로 변한다면?

앞으로 동남아처럼 환경이 바뀌게 된다면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게 좋을지 물어보니 퍼플렉시티는 총 6가지 분야를 추천해줬습니다.

기후테크 및 친환경 기술, 농식품 혁신,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인프라, 헬스케어 및 바이오, 보험 및 금융(기후리스크 관리), 부동산 등을 추천해줬는데 부동산은 도시화와 인구집중으로 인해 고밀도 주거단지나 친환경·스마트시티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해줬습니다.

보험 및 금융은 기후리스크와 관련된 재해보험, 농업보험 등등의 수요가 확대되니 그쪽으로 알아보라고 했고 헬스케어 및 바이오는 바뀐 기온으로 인해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및 진단키트 등등의 산업을 체크하라고 했습니다.

고온다습한 기후는 농업 생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농업이나 대체식품 쪽으로 알아보라고 했는데 마침 이번에 대체육에 대한 뉴스도 올라왔으니 스마트팜에서부터 다양한 분야로의 투자를 잘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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