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워커라는 신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보행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신발이라고 하며 달리는 속도로 걸을 수 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지형에서도 이용할 수 있고 내리막에서는 자동으로 속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없이 걸어다닐 수 있는 방식입니다.
배터리가 내장된 신발인데 얼핏 보기엔 롤러스케이트처럼 생겼지만 충전식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일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니 문워커라는 이름처럼 그냥 걷는 모습인데도 속도가 다른 엄청 빠르게 쭉쭉 지나가서 약간 비현실적이라고 해야하나?
사람이 많은 서울에서는 신고 다니기가 애매하지만 동탄신도시처럼 중심가와 아파트 단지끼리의 거리가 먼 지역에서는 꽤 유용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스가 드문드문 오고 마트까지 거리가 먼 시골에서도 사용하면 걷는 운동도 되고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냥 걸어가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어쩔 수 없이 킥보드나 스쿠터를 타야만 했던 사람들도 문워커를 신으면 일반 걷는 속도의 2.5배까지 증가하니 운동삼아서 자주 걸어다니게 될 것 같긴 합니다.
기존에 걸어서 왕복 2시간 30분정도 걸렸던 거리를 왕복 1시간만에 걸어다닐 수 있다면 충분한 메리트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역시나 사고에서 안전할 순 없는데 요즘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워낙 많죠.
나중에 이런 신발을 신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 생각해보면 좀 무섭긴 합니다.
신발 자체는 굉장히 괜찮은데 그만큼 가격도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최소 펀딩금액 1,099달러부터 시작이었다는데 지금 팔리는 가격은 1,399달러라고 합니다.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면 185만원정도 하는군요.
이 돈이면 그냥 스쿠터나 킥보드를 사는 게 낫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국내에 이 제품을 신고 다니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생길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점점 경쟁이 붙으면 지금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도없는 시골에서 사는 건 어떨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나중에 지역인구가 소멸되어 아무도 살지 않는 동네에 혼자 집을 짓고 사는 모습을 말입니다.
주변에 아무런 이웃도 없고 근처 가까운 곳에 마트도 없는데다가 택배까지 들어오지 않는 오지마을이라 차를 타고 멀리까지 가서 식료품들을 잔뜩 사가지고 들어오는 그런 모습을 종종 상상해보곤 합니다.
그런 마을에 나 혼자 살고있다 생각하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가끔 생각해봅니다.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수단도 필요할거고 튼튼한 아지트도 있어야 합니다.
왔다갔다하기 좋은 차량도 있어야하고 그 안에서 혼자 먹고 살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하죠.
동네에 아무도 없으니 나만의 아지트를 곳곳에 만들기도 좋고 무서우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미래엔 자연인이 산 속에만 사는 게 아니라 시골 동네에 혼자 남아서 사는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서 들어간 마을에 혼자 남아 살고있는 그런 모습들을 생각해보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집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면 향후 20년안에 그런 모습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집 지을 돈이라도 부지런히 벌어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