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프린스세탁소 무료배송 신청하고 옴

겨울이 지나면 항상 입었던 패딩을 가지고 아파트 지하에 있는 호평동 프린스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기러 갑니다.

전부 다 맡기는 건 아니고 많이 입었던 것들을 하나둘씩 맡기는데 올해는 뭔가 연초부터 굉장히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이제 8월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옷을 못 맡겼습니다.

매일 맡겨야지 맡겨야지 해놓고 안 쓰는 방 침대 위에 올려놨었는데 어제 외출할 일이 있어서 나가는 김에 드디어 옷들을 싹 들고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호평동 프린스세탁소 :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로 27 대명루첸 1차아파트 상가 107호

어제는 패딩점퍼 2개랑 패딩조끼 1개를 들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간 후 지하상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서 세탁소가 열었나 보고 다행히 영업 중이길래 가져간 옷들을 싹 맡겼습니다.

패딩점퍼 2개랑 패딩조끼를 1개 들고 내려갔는데 만약에 세탁소가 임시휴무이면 그 옷들을 다시 들고 집으로 올라가야하니 괜히 쫄리더군요.

프린스세탁소는 매주 일요일만 정기휴무이고 나머지 요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영업을 하며 토요일만 오후 7시까지라고 합니다.

정장을 주로 많이 맡기는 편이고 겨울이 지나면 겨울잠바들을 하나씩 맡기곤 했는데 이번에는 3개나 들고가서 가격이 좀 나오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옆에 적혀있는 문구를 보니 배송도 해주신다고 했는데 2만원이상인가 3만원이상이면 무료로 배송을 해주신다길래 이번에는 배송을 시켜야겠다 하고서 얼마나 나오는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가격표를 보시고 계산기를 두드리시더니 총 42,000원이라고 하셨고 아직 잔액이 충분히 남아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비용이 42,000원인 걸 보니 아마도 잠바가 15,000원이고 패딩조끼가 12,000원인 것 같았는데 일단 4만원이 넘으니 무료배송은 무조건 되겠다 싶어서 이거 배송도 가능한지 물어보고 흔쾌히 된다고 하셔서 그러면 배송을 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대명루첸 상가여서 대명루첸아파트만 배송이 되는 것 같은데 다른 아파트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무료배송을 신청하니 기간은 대략 1주일정도 걸릴거라고 이야기해주셨고 방문하기 전에 미리 문자로 일정을 안내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여름에 겨울잠바랑 패딩을 안고서 걸어갔거니 내려갈때는 좀 더웠는데 다 맡겨버리니까 홀가분하고 살짝 시원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주에 집으로 가져다주실테니 문자로 날짜만 확인하고 기다렸다가 받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겨울에 옷 맡길거면 하나씩 맡기지 말고 차라리 왕창 다 맡겨서 무료배송을 신청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무료배송 기준은 2만원인지 3만원인지 정확하지 않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전화로 미리 확인하셔도 되고 지나가는 길에 방문해서 물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되면 더 정확한 정보 확인해서 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