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금융지원 대출 서비스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오랜만의 휴일이라 집에서 대충 뒹굴거리다가 슬슬 이불밖으로 기어나와서 컴퓨터로 웃긴 글이나 보고있는 중입니다.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배터리가 다 나가서 충전도 할 겸 pc를 켰네요.
얼마나 오래 잘 수 있나 한번 누워있었는데 오후 4시까지 자다가 2시간정도 더 밍기적거리다가 6시에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pc켜면서 동시에 튀김우동 컵라면 하나 물 올려서 책상위에 올려두고 그냥 멍때리고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계속 영업을 못하는 상황이라서 이 참에 밀렸던 잠이나 실컷 자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다음주에는 서류떼러 주민센터에도 가야하고 계약 연장하는 문제도 있어서 여기저기 좀 다녀야합니다.
빌린 돈이 계약기간 만료되는 상황이라 연장받아야 해서 그거 알아봐야하고 이래저래 할 일들이 많습니다.
원래 기존에 빌린돈이 많으면 매달 나가는 지출도 그만큼 커집니다.
좋은 조건으로 빌렸다면 그래도 나가는 이자가 적지만 저처럼 대부업도 여러군데 빌리면 매월 지출이 장난 아니게 부담될 겁니다.
월세도 나가는데 그만큼 돈이 또 나가게되니까요.
한달에 50만원이상 빠져나가면 그때부터는 굉장한 부담을 느끼게되고 금액이 70만원을 넘기면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월 60만원이 월세로 나가고 추가로 이자가 70만원을 넘기는 순간부터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두개만 하더라도 한달에 130만원이 훅 빠져나가는건데 한달에 200만원을 벌면 손에 남는게 70만원뿐이고 그걸로 휴대폰비며 생활비까지 다 챙겨야하니 실제로 마이너스가 나는 달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 저렴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를 알아보게 되었고 전문적으로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다고 해서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근로자채무통합센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근로자통합지원센타 등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하는 업무는 2금융권 안팎으로 신청자가 빌려서 쓸 수 있는 상품들을 골라서 비교해주고 직접 갈아탈 수 있게 연결을 시켜주는 서비스 등입니다.
소득이 없을때 진행가능한 상품이 있는지 신용이 안좋은데 대신 소득이 있는 경우 어떤 상품을 써야 더 괜찮은지 등의 비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는 수천만원대의 빚이 있는 상태이고 올해 들어서 소득이 너무 줄어들었기 때문에 딱히 빌릴 수 있는 업체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 연 10%대 초반으로 모든 자금을 다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20%가 넘는 상품들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거의 매달 나가는 금액의 절반 가량으로 줄일 수 있었네요.
비교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었고 별도의 수수료없이 진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1.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시중은행에서 빌릴 수 있었다면 아무 고민도 없었을 겁니다.
주거래은행에 찾아가서 해결하면 되니까요.
영업점에 찾아가거나 아니면 카카오뱅크같은 인터넷은행을 통해서 쉽게 돈을 빌렸을 겁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요즘에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건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심사가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연체자가 늘고 경기가 어려우면 은행은 상환에 더 신경을 쓰게되고 신규자금을 빌려줄때도 신용이 확실한 사람들에게만 돈을 빌려줍니다.
그러다보니 저처럼 돈을 빌리려고 하는 저신용자는 어쩔 수 없이 2금융권이나 그 외의 업체들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하나하나 업체마다 상담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면서 괜찮은 상품을 고르고 그 중에서 가장 조건이 괜찮은 업체로 문의를 남기는게 원래의 방식이었습니다.
상품마다 다 비교해보고 연락하고 하면 하루가 부족할 지경인데 이럴때 유용한게 바로 중개업체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내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소득이나 신용을 알려주면 그에 맞는 상품들을 골라서 알려주기 때문에 굳이 하나하나 내가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저축은행으로 골라서 알려주는데 현재 신용이 안좋은 경우에는 대부쪽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게 마음에 안든다면 커트라인을 정해놓고 거기까지만 알려달라 하시면 알아서 걸러줄 겁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아예 빌릴 수 있는 업체가 없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서민지원대출 서비스
저축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상품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신용자금이 있고 이벤트 성으로 우대조건을 붙여서 나오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이 있는데 조건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게 가장 좋고 그 다음이 우대금리가 붙은게 좋습니다.
일반 신용서비스는 언제든지 쓸 수 있으니 비상금으로 남겨뒀다가 나머지 상품에서 모두 거절을 당하면 그때 신청해도 됩니다.
서민자금은 가장 대표적인게 햇살론과 사잇돌2가 있습니다.
둘 다 저신용자와 저소득층을 위해서 나온 상품이며 업체마다 약간씩 진행 조건은 다릅니다.
햇살론은 기본적으로 신용 6~10등급인 분들중에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생계자금을 1500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대환자금도 운영중인 곳이 있지만 기본 생계자금으로만 살펴보면 연 7~8%정도로 최대 5년까지 빌려서 쓸 수 있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사잇돌2는 유진저축의 경우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빌려준다고 합니다.
개인신용 1~8등급에 해당하고 연소득이 1200만원 이상인 분이면 되는데 신청일을 기준으로 5개월이상 재직중인 직장인이면 자격이 됩니다.
최저 연 8.7%부터 시작하고 역시나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상품이라서 인기가 많습니다.
사잇돌은 시중은행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저축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민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입니다.
조건도 괜찮고 금액도 커서 쓰기에 적당하고 신청시엔 소득서류와 재직증명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두 상품 모두 소득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햇살론은 자영업자도 물론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금으로 월급을 지급받는 경우에는 통장에 들어온 급여내역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그 외의 서비스들
빚이 많다보니 근로자금융지원 외에 여러가지 서비스들까지도 다 체크를 해봤습니다.
여기저기서 다 거절을 당하면 동네 사무실까지도 찾아가야하나 했었는데 다행히 그 전에 빌릴 수 있었구요.
찾아보니 지자체에서 빌려주는 지원금도 은근 있었습니다.
이런건 기본적으로 정보를 모르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서 누가 자세히 알려주면 좋겠다 싶더군요.
일단은 신용보증재단이나 신용보증기금이 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마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그때그때 기금을 마련해서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었구요.
경기도는 극저신용자를 위해서 최대 300만원까지 연 1%의 조건으로 현금을 빌려주는 제도도 운영중이었습니다.
신용불량자이거나 무직자여도 상관없이 빌려준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이를 받아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보도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좀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공식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이야기가 나올뿐 뉴스에는 언급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네요.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야할 내용들인데 그러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 외에도 각 지자체에 알려지지 않은 도움이 있을수도 있으니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주민센터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없는지 자세히 문의해보시는게 좋습니다.
4. 코로나로 인한 피해
올해는 코로나19가 퍼지면서 가계대출이 폭증을 했따고 합니다.
가계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거기에 부동산마저 미친듯이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서 영끌을 해서 빚을 내는 사람들도 늘어난 상황입니다.
빚잔치를 하고있는 상황에다가 거리두기로 인해서 제대로 장사까지 못하고 있으니 수중에 현금이 부족해서 빌리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고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빌려서 쓰는건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만약에 경기침체가 내년까지 장기화된다면 이를 갚지 못해서 대대적인 연체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 다중채무자는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며 보다 더 강한 충격이 다가올 경우 부도율이 빠르게 상승할 위험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게되면 은행이라든지 업계에서는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될 것이고 수중에 돈이 없어서 이를 못갚는다면 도미노처럼 경제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 뉴스에서는 이런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를 보내고 있는데 다들 집값에만 신경을 쓰고 연체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나중에는 돈이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도 돈을 빌리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업체들이 다 돈을 수중에 쥐고 풀지 않으면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결국은 무등록업체들을 찾아갈 수 밖에 없으니 더 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일단은 저 더렴한 조건으로 갈아탔고 돈이 나올만한 곳을 더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빌리고 싶어도 빌릴 수 없는 환경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검색하고 있는 중인데 어차피 빌려야한다면 잘 비교해보시고 보다 좋은 조건의 자금을 빌려서 쓰시는게 좋습니다.
나중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