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병천식 얼큰순대국밥 7,980원 1+1 구매

쓱닷컴에서 오뚜기 병천식 얼큰순대국밥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7,980원에 1+1으로 판매중이었고 용량은 500g으로 한 팩이면 혼자서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인 것 같았습니다.

보통 국물이 있는 제품은 600g정도는 되야 밥 말아먹기 적당한 편이고 700g이면 꽤 넉넉한 편인데 500g이면 뭐 그냥 건더기 어느 정도 있고 국물 살짝 저한테는 부족한 정도라서 이 가격이면 나쁘지 않겠거니 하고 사봤습니다.

유비푸드처럼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순대국은 이보다 더 저렴하지만 그래도 내일 바로 도착하는 거니까 이 정도면 나쁘지 않더군요.

내일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 쓱닷컴으로 이것저것 먹을 것들을 주문했는데 마침 오늘까지 쓸 수 있는 1만원짜리 쿠폰도 주길래 반찬도 사고 순대국도 사고 노브랜드에서 화장지도 샀습니다.

5k프라이스에서 나온 냉동대패돈목심도 샀고 노브랜드 김치도 샀는데 별미매콤한김치는 또 처음 시켜보는거라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번에 사먹었던 노브랜드 김치도 무난무난하고 괜찮았는데 이번에 구매한 매콤한김치는 또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팔도에서 새로 나온 이천햅쌀 비락식혜도 6캔 샀는데 이건 뚜껑을 아예 참치캔처럼 열 수 있는 거라서 밥알을 먹기도 편하고 살짝 얼려먹으면 살얼음이 나와서 진짜 맛있다고 하더군요.

기존에 캔음료는 살얼음이 끼면 마시기 불편했는데 요건 참치캔처럼 아예 뚜껑이 따지는거라 일부러 살얼음이 살짝 있게끔 얼려서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마침 쓱닷컴에서 할인을 하고 있길래 같이 구매해봤고 내일 오면 냉동실에 바로 얼렸다가 꺼내서 먹어보려합니다.

예전에는 순대국이 땡기면 그냥 동네에 괜찮은 순대국집까지 슬리퍼 질질 끌고 나가서 한그릇 사먹고 들어오곤 했었는데 요즘은 순대국 가격이 너무 올라서 가끔 많이 땡길때나 사먹지 평소엔 잘 안 먹게 됩니다.

5년전이나 지금이나 월급은 거의 변함이 없는데 순대국 가격은 6~7천원에서 1만원까지 올라버렸으니 예전같이 매일 먹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은 안 듭니다.

그러니 핫딜에서 순대국 3천원대에 뜨는 거 있으면 한 10인분씩 사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하나씩 꺼내서 해동해먹고 하는 쪽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둘이서 순대국 한그릇씩 먹고 오면 2만원인데 그 돈이면 3천원짜리 인터넷에서 파는 순대국을 7인분은 사서 쟁여놓을 수 있으니 잘 안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제품들을 보면 육개장이나 순대국이나 내장탕을 3천원대에 살 수 있고 용량도 꽤 넉넉한 편이니 어중간한 가격인 비비고같은 인스턴트제품들은 잘 안 먹는 편입니다.

잘 안 먹는 게 아니라 아예 사먹어본 적이 없어서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일 오뚜기 병천식 얼큰순대국밥 2팩 도착하면 와이프랑 2팩 같이 끓여서 한 번 점심으로 먹어봐야겠습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후기 또 올려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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