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맘편한임신서비스 등록하려는데

아직 보건소도 못 가고 일단 임신 확인 후 엊그제 다시 가서 심장소리까지만 듣고 온 상황입니다.

이것저것 나눠준 게 있어서 확인해보니 정부24 맘편한임신서비스 등록을 하면 지원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몰라서 처음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서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여기저기 약국 다 돌아다니면서 엽산을 사러 돌아다녔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을 먹어야 한다길래 동네를 돌아다니는데 이 동네는 다 엽산을 안 판다고 해서 또 산부인과 1층에 있는 약국을 찾아서 다니고 그렇게 겨우 엽산 600짜리 한 통이랑 꽃다발을 사서 집으로 들어갔었네요ㅎ

근데 하필이면 또 꽃을 와이프가 별로 안 좋아하는 걸로 사가서 이거 내가 전에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내 말은 기억도 못 한다고 쿠사리나 먹고 헤헤거리면서 언능 옷 갈아입으러 도망갔던 기억이 납니다.

엊그제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아기집 생긴거랑 점점 자라고 있는 거 다 확인을 했는데 주변에서도 뭐 등록해라 지원금 신청해라 엄청 카톡이 날라오고 병원에서도 뭐 신청해라 안내문 같은 거 나눠주길래 읽어보니까 거기에 맘편한임신서비스 등록하라고 나오더군요.

보건소에 직접 가서 신청해도 되고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되는데 대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영양제 같은 건 착불로 받아야한다고 써있었습니다.

보건소에 가면 그냥 뱃지랑 영양제랑 선물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일단은 온라인으로 한 번 진행해보려고 등록해봤더니 국민행복카드 접수에서 진행이 안 되는 겁니다.

이상해서 콜센터에 전화로 물어보니 국민행복카드는 카드사를 통해서 직접 신청하는 거고 그걸 신청하셔야 진행이 된다고 해서 일단 정부24 온라인 접수는 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그냥 국민행복카드를 건너뛰고 진행해도 되는데 어차피 영양제 받으려면 착불로 돈 내야하니 나중에 병원 검사하러 나갈때 보건소 들러서 접수하는 게 나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국민행복카드는 여기저기 알아보니 내가 쓰는 카드로 받아도 되고 그냥 카드를 새로 신청해도 된다고 나왔습니다.

체크카드는 혜택이 별로 없고 신용카드로 하는 게 좋다고 하던데 베베폼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신용카드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11만원 돌려주는 게 있어서 어차피 신청할 거 11만원도 같이 받자 해서 어제 베베폼으로 신청 접수했습니다.

삼성카드로 개설신청했고 지금은 카드가 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그거 받으면 100만원 지원금에다가 11만원 네이버페이까지 해서 111만원까지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원비 이걸로 결제하면 된다고 하는데 아껴가면서 좀 써봐야겠네요.

받은 삼성카드는 결제시 산후조리원도 7%인가 할인이 된다고 하니까 한도 확인하고 이걸로 결제해봐야겠습니다.

정부24 맘편한임신서비스 온라인 신청하실 분들은 먼저 국민행복카드 개설하시고 신청하시던지 아니면 그거 빼고 그냥 신청하면 되고 보건소가 집에서 가까운 분들은 그냥 보건소가서 신청하면 바로 영양제나 선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행복카드 신청하면 여기저기서 이제 슬슬 태아보험 가입하라고 날라올텐데 아는 설계사가 있으면 견적서 받으시고 없으면 비교사이트에서 잘 확인하셔서 혜택 좋은 걸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저는 베베폼에서 카드 신청하니까 자동으로 태아보험 가입제안서가 날라왔는데 4만원대 가입시 20만원 현금지원되고 11가지 산모특약 무료가입에 배넷저고리랑 산모레깅스 지급한다고 견적서가 왔었습니다.

태아특약 포함 모든 담보 30세만기로 가입하면 실비포함 월 5~6만원대에 가입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 받은 견적 위주로 알아볼 생각입니다.

지인한테 설계사 소개받기로 했고 온라인으로도 견적서 다 요청하고 있는데 베베폼에서 받은 제안보다 별로면 그냥 베베폼에서 진행하고 다른 쪽이 더 괜찮으면 그쪽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어린이보험은 현대해상이 제일 많이들 가입하는 상품인데 요즘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쪽으로도 많이들 추천한다고 하니 잘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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