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더덕 막걸리 1.2리터 1통에 2,100원 구매

어제 이동 더덕 막걸리 1.2리터짜리를 1통에 2,100원 구매해왔습니다.

1.7리터짜리 포천찹쌀생동동주도 같이 사왔는데 그거를 혼자서 다 마셨더니 오늘 오후까지 계속 정신이 안 돌아와서 하루를 통으로 날렸습니다.

저녁 먹으니까 이제 슬슬 정신이 돌아오는군요.

어제 회에다가 막걸리를 2통 마셨는데 하나는 1.7리터짜리였고 하나는 1.2리터짜리여서 더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막걸리 말고 맥주나 마시겠다며 캔맥주 클라우드 작은 걸 하나 사던데 진짜로 딱 그거 하나만 먹고 바로 자러 들어갔습니다.

축구보면서 포천찹쌀생동동를 마시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1골 먹히니까 뭐 그럼 그렇지 하면서 더덕막걸리도 까서 마셨습니다.

어제 마트에선 이것저것해서 4만원이 넘게 장을 보고 왔는데 평소에 궁금해서 꼭 해먹어보고 싶은 토마토라면을 해먹으려고 토마토주스도 사고 파스타소스에 파스타면도 많이 사왔습니다.

구매품목

  • 오뚜기 컵누들 6개 : 6,980원
  • 포천찹쌀동동주 1개 : 2,900원
  • 이동 더덕 막걸리 1개 : 2,100원
  • 웅진 자연은 토마토 1.5리터 1개 : 2,750원
  • 클라우드 생맥주 1캔 : 1,450원
  •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 : 7,630원
  • 벡제쌀국수 2개 : 2,000원
  • 미룡쌀과자 275g : 1,890원
  • 청정원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 3,980원
  • 청정원 아라비아따 스파게티소스 : 3,980원
  • 청정원 스파게티면 2개 : 1,980원
  • 팽이버섯 : 1,580원
  • 청양고추 : 2,440원

이렇게 해서 총 결제금액은 42,400원이 나왔습니다.

요즘 저녁을 계속 스파게티로 해결하는 중인데 청정원 스파게티소스가 가격도 저렴하고 스파게티면도 1개씩 묶음으로 같이 챙겨줘서 한 번 가면 소스를 2개씩 사옵니다.

소스 1통이면 4인분이라 8일이면 소스 2통을 다 먹습니다.

스파게티소스나 스파게티면은 유통기한이 넉넉한 편이라 더 많이 사다놔도 되지만 그러면 좀 질릴 것 같아서 소스 2통이랑 면 2개를 같이 사옵니다.

스파게티면은 1개가 2인분이라서 소스 2통에 면 2개를 추가로 사오면 딱 8인분 나옵니다.

소스 1통에 스파게티면이 1개 사은품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면만 2개 따로 사오면 됩니다.

토마토주스는 라면을 끓일때 물 대신 넣고 끓이면 진짜 맛있다고 하길래 사왔는데 내일 점심이나 한 번 끓여먹어봐야겠습니다.

토마토주스를 80%정도 넣고 물을 20%정도 넣어서 라면을 끓이면 된다고 하더군요.

무슨 맛일지 모르겠지만 맛있으면 토마토주스 행사할때 사다가 종종 끓여먹으려고 합니다.

어제 샀던 이동 더덕 막걸리 1.2리터짜리는 7도로 도수가 약간은 높은 편이었습니다.

술에 취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더덕향도 나고 제 입맛에 잘 맞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맛있게 잘 마셨고 회도 맛있었고 중간에 미룡쌀과자도 한 2개정도 먹었습니다.

쌀과자는 요즘 오후에 뭔가 입이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먹는 편인데 일반 봉지과자들이 너무 비싸니 이런 쌀과자들을 사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달달하고 짭짤하니 당 떨어질때 채워주는 용도로도 좋죠.

어제 그렇게 술을 마시고 새벽에 잤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완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속도 안 풀리고 그냥 물만 마시다가 또 잤네요.

그러다가 점심에 일어나서 누룽지 끓여서 김치에다가 그거 한그릇 비우고 다시 양치질하고 또 잤습니다.

오후 3시쯤 자서 5시쯤 일어나니까 그제서야 좀 괜찮아지길래 오늘 못 했던 일도 하고 오후 6시쯤 다시 아까 점심에 먹다가 남은 누룽지를 싹싹 비우고 양고기 큐브로 있는 것도 구워서 같이 먹었더니 드디어 원래의 컨디션으로 회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숙취가 풀리면 배가 계속 고파지는 단점이 있는데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여기서 더 먹으면 안 될 것 같고 내일 점심이나 푸짐하게 해먹으려고 합니다.

토마토라면도 끓여먹고 다른 것도 해먹을 생각인데 제발 토마토라면이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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