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

한쪽 눈가가 파르르 떨리는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움찔움찔한다기보다는 경련에 가까운 떨림이 한동안 계속된 적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서부터 시작이 된 것인데 검사를 받아보니 스트레스성이라고만 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엔 여기저기 몸이 안좋았는데 검사를 받으면 다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목이 뻐근하고 팔이 저리고 가끔 현기증도 나고 눈도 떨리고 그랬는데 모든걸 다 스트레스성이라고 했습니다.

진짜로 알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잘 모르는 부분은 그냥 스트레스라고 진단을 내리는건지 답답했었네요.

그렇게 눈이 떨리는 증상은 한 몇 달 정도 간간히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잠깐 왔다가 가는 증상이었나보다 하고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저처럼 눈 밑 경련을 겪는다고 해서 무엇때문에 이런 증세가 나타나는지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1. 눈떨림의 원인

눈이 떨리는 증상은 어쩌다가 한번씩 나타나지만 한번 발생하게되면 여러 시간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스트레스성이라고 진단을 받았지만 피로나 수면부족, 음주, 카페인 과다섭취, 흡연 등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큰 이상이 없다면 잠깐 떨림이 시작되었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만약에 증세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지속된다면 다른 문제일 수 있으므로 그때는 검사를 받아봐야합니다.

인터넷에서 마그네슘의 부족으로 눈 밑이 떨린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서 영양이 부족해서 이런 증세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를 할때는 단순하게 굶는 방법보다는 건강을 챙기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균형잡힌 식단으로 몸을 먼저 챙기는게 좋으며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엔 요즘 영양제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챙겨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대부분의 경우 숙면을 취하거나 스트레스를 줄여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시간을 쪼개서 낮잠을 자는 것도 좋고 술이나 담배를 줄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하며 눈에 온찜질을 약 15분정도 해주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밝은 빛에 너무 오래 노출된 이유로 인해 떨림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안면경련일 수도 있어 주의

눈떨림 증상이 짧게 생겼다가 다시 없어지는게 대부분이지만 점점 증상이 번져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안면경련이라고 하는데 눈 부위에 잠깐 생겼다가 없어지지않고 눈 이외의 다른 근육까지도 떨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한달 이상 떨림이 멈추지 않으면 안면경련일 수 있다고 하구요.

눈 아래가 떨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한쪽 눈이 저절로 감긴다던지 입술까지 번져서 입술 한쪽이 올라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온다면 바로 병원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안면경련을 방치하게 되면 한쪽 근육이 비대칭으로 발달하여 얼굴 모양이 삐뚫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4. 젊은층에서도 안면경련 주의

전에는 40~50대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신경이 혈관에 눌려서 발생하는 질환이라 가만히 놔둔다고 해서 자연회복이 되긴 어려운 질환이구요.

노화로 인해 동맥이 늘어나서 안면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게 보통이었습니다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업 스트레스나 사회적 위치에 대한 불안감 등등의 원인으로 젊은 층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통 안면경련은 한쪽 안면에서 일어나는데 얼굴 근육이 수축해서 눈이 감기게되고 입술은 한쪽으로 올라가서 입모양이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횟수도 증가하고 정도도 심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5. 안면경련의 치료방법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를 하게되며 처음에는 신경안정제를 사용합니다.

신경안정제를 사용하면 신경기능의 저하증상이 와서 안면신경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대신 무기력해지거나 졸립거나 어지러움을 느끼는 부작용도 같이 생기고 약을 중단하게 되면 다시 증상이 발생을 합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치료를 하는 것은 힘든 편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보톡스가 있는데 보톡스에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1회 주사를 맞으면 보통 3개월 정도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반복해서 맞아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계속 맞다보면 약효가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구요.

그래서 근본적인 치료를 받으려면 혈관을 떼어놓는 미세혈관감압술을 사용합니다.

수술법인 만큼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보통 3~4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며 미세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사용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신경과 혈관을 분리해주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분리만 해주고 끝이 아니라 다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과 혈관 사이에 테플론 솜을 넣어준다고 합니다.

6. 예방법은 없을까?

노화로 인해서 주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려면 안면근육의 경직에 도움을 주는 근육을 사용해주는게 좋습니다.

얼굴을 마사지해주거나 입을 벌려서 웃어주고 윙크를 자주 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껍을 씹는것도 도움을 준다고 하며 눈 주위를 자주 마사지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젊은 층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간중간 한번씩 마사지를 해주고 얼굴 근육도 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눈떨림에서부터 안면경련에 이르기까지 얼굴에 올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노화로 인한 문제도 있지만 젊은층에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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