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고수익 알바 납치 수법에 주의하세요.
요즘 캄보디아로 한국인을 유인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납치해가는 수법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캄보디아에는 대규모의 중국인 범죄단지가 3곳이나 운영되고 있고 그곳에서는 각종 피싱범죄부터 시작해서 불법 리딩방 등등 돈 되는 일은 싹 다 하는 범죄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무장한 경비가 지키고 있고 안에 들어가면 혼자서는 절대로 나올 수가 없는 곳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끌려간 한국인들이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나는 사례가 계속 공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인당 몸값이 3천만원이라고 하던데 한국인들에게 고액의 일자리가 있다고 유인한 후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차로 태우고 그 자리에서 납치해서 범죄단지까지 다이렉트로 끌고가는 수법을 씁니다.
범죄단지 안에 들어가면 혼자서는 절대로 못 나오고 그 안에 감금된 상태로 고문을 당하게 되는데 몸값을 받으면 풀려나는 거고 몸값을 받지 못하면 그 안에서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예 범죄단지 내부에 화장터까지 갖추고 운영이 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범죄단지로 끌려가면 집으로 연락해서 몸값을 협상하게 되고 3천만원을 보내주면 그제서야 풀어준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고수익 알바로 유인을 하다가 요즘에는 이런 수법이 잘 먹히지 않으니 많이들 이용하는 당근마켓으로 사람을 유인한다고 나옵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에 서류를 전달해주면 바로 50만원을 주겠다는 알바도 나왔는데 왕복 비행기 티켓까지 다 제공할테니 서류만 전달하면 된다는 식으로 간단한 일인 것처럼 유도하고 캄보디아 공항에 도착하면 역시나 바로 납치하는 수법이 유행한다고 하니 다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중국조직이 배후에 있다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 대해서는 뉴스로도 꾸준히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캄보디아라는 나라가 중국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대규모 범죄 단지를 계속 묵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행을 가거나 고수익 알바 또는 일자리 때문에 캄보디아에 가는 분들은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범죄 피해자 대부분은 공항에 도착해서 승합차를 타고 범죄 단지로 이동을 하게 되며 이를 현지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도 피해자 인적 사항이 확인되어야 출동 요건이 갖춰지기 때문에 신고한다고 해서 바로 경찰이 오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언론사에서는 현지 경찰과 범죄 조직간의 유착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해당 범죄 단지에 납치되었다가 풀려난 한국인의 증언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범죄 조직과의 합의를 강요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경찰서장이 여기에서 있었던 일을 한국에 가서 얘기하자 말라고 했고 본인이 돈을 못 갚아서 갇혀있었던 것이며 폭행은 없었다는 합의서까지 작성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경찰과 군인이 해당 범죄 조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절대 캄보디아에 일자리를 구하러 가시는 분들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승합차를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SNS를 통해 고수익 알바나 해외취업 광고를 보고 직접 출국하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승합차를 타자마자 바로 범죄 단지로 끌려가 몸값을 흥정하고 자신 명의로 된 통장까지도 모두 빼앗기게 된다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빼앗긴 통장은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니 몸값을 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자신은 이미 보이스피싱 범죄 공범이 되어있는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데 국정원 관계자도 신고가 안 된 피해자들이 더 많을 수 있다고 하니 해외에 나가는 분들은 모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고수익 알바 납치 관련해서 간단한 이야기를 좀 해봤는데 해외취업이나 당근마켓 일자리 등등 의심스러운 취업내용이 있다면 다들 조심하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서 더 큰 피해를 막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