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에 있는 가성비 호텔에어시티제주

오늘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가성비 호텔에어시티제주 숙소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고 연동 삼무공원에서 꽤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라고 합니다.

평일 숙박비가 4~5만원정도로 굉장히 저렴하다고 하는데 아고다에서 비교해봤을때 가장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시즌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조식도 가격이 13,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는데 저는 뭐 굳이 조식까지 예약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제주도를 먹으러 가는 편이라 여기저기 가야하는 식당들을 미리 다 정해놓고 가기 때문에 아침을 호텔조식으로 먹지는 않습니다.

근처에 가고싶은 식당들도 많으니 조식은 안 먹겠지만 영상으로 보는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잘 나오더군요.

신제주로터리 근처에 있는 호텔이고 공항에서 가까우니 공항 근처 숙소를 알아보는 분들이 있다면 호텔에어시티제주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해당 호텔은 4성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연동에 있는 맛집들

지인이 연동에 살고있어서 그쪽으로 종종 놀러가는 편인데 연동에는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좋은 곳들이 참 많습니다.

제주도가 비싸다고 하는데 도민들이 가는 식당은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도민들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식당은 절대 가지 않습니다.

약간이라도 기다려야하면 그냥 다른 식당을 가지 줄서서 기다리지 않습니다.

연동에 가면 친구랑 소주 한 잔 하던 고기집이 있는데 차돌집이라고 차돌박이랑 제비추리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가 막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다는 차돌박이 금방 구워서 소주 한 잔 하고 제비추리도 금방 익혀서 소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라 종종 가곤 했습니다.

소고기라서 살짝씩 익혀먹으면 되니까 소주 후딱 마시기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입산 소고기라서 가격이 크게 안 비싸다는 게 장점이었고 제비추리라는 부위를 여기에서 처음 구워먹어봤는데 소주 안주로 딱 좋았습니다.

예전엔 연동에 가면 바오젠거리에 있는 양꼬치집들을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바오젠거리가 아니라 누웨마루거리로 바뀌었더군요.

중국의 바오젠그룹이 관광객을 많이 보내줘서 그 보답으로 바오젠거리를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안 와서 이름을 바꾼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쪽에 양꼬치집이 2군데 정도 있어서 종종 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양꼬치집들 아직 남아있나 모르겠네요.

연동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올래국수집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잘 안 가게 되더군요.

맛은 진짜 딱 제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딱 남자들이 좋아하는 터프한 국수스타일이며 중면에 고기가 수북하게 올라가있어서 한그릇 먹으면 배가 빵빵해지는 곳입니다.

회가 땡길때는 모살물을 자주 갔었는데 여기 모듬회가 저렴한 편이어서 회에다가 소주 한 잔 하기 딱 좋습니다.

조림도 맛있고 모듬회도 맛있지만 객주리회가 있으면 객주리회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객주리는 쥐치를 말하는데 쥐치회는 쉽게 드실 수 있는 생선이 아니니 제주에 놀러오셨을때 드시고 가시면 좋을 겁니다.

세꼬시가 아니라 포를 떠서 먹기 좋게 내어주니까 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대부분 좋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객주리회 얘기를 꺼내니까 갑자기 회가 땡기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지인이랑 소주나 한 잔 하러 제주도에 내려갔다가 와야겠습니다.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