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산 예정이라 오늘 산부인과에서 진료받고 바로 나와서 맞은 편에 있는 평내동 조은산후조리원 예약까지 하고 왔습니다.
저희는 조은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데 항상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만족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초음파를 받으며 아이 성별을 확인하는 날이었는데 뭐가 잘 안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자세를 바꾸지 않아서 정확하게 보진 못했고 대충 확인하기에 안 보이는 걸로 봐서는 여자아이인 것 같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다음주에 다시 확인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뭐 어떤 아이가 나오더라도 상관이 없고 그냥 건강하게만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고 1층으로 내려와서 저희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조은산후조리원에 올라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미리 전화를 드려서 방문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하셔서 산부인과 갔다가 나오면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입구는 도어락으로 잠겨있어서 아무나 막 출입할 수 없도록 제한이 되어있었는데 인터폰을 눌러서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이야기하니까 바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인사를 드리니 바로 마스크를 하나씩 챙겨주셔서 각자 마스크를 끼고 앉아있다가 이후 시설을 둘러보고 그 다음에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시설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깨끗하고 방이 넓은 편이어서 일단은 괜찮다고 느꼈고 이후 상담을 받아봤는데 기본적인 프로그램들도 괜찮아보였습니다.
저희는 2주동안 있는 걸로 문의를 드렸고 기본 가격은 270만원인데 조은산부인과를 이용하는 거면 250만원에 예약할 수 있다고 해서 10% 선결제하고 아예 예약을 하고 나왔습니다.
방이 5개정도는 남아있다고 하는데 어차피 여기서 할 거면 굳이 시간을 끌 필요가 없겠다 싶더군요.
기본적인 마사지도 프로그램에 있지만 추가하고 싶으면 비용을 내고 더 추가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일단은 마사지를 받아보고 괜찮으면 이후에 추가하는 걸로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저것 스킨케어나 마사지 같은 걸 추가로 받으면 대략 50만원쯤 더 추가될 것 같았는데 그건 그때가서 결정하는거라 일단은 와이프한테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괜찮으면 받고 너무 피곤하면 그냥 쉬라고 했는데 슬슬 투잡도 뛰면서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산후조리원은 일단 예약을 했고 미리 카드로 선결제까지 하고 나왔는데 취소하고 싶으면 한달 전까지만 얘기하면 100% 환불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곳에 신청했다가 다른 곳이 되면 여기 취소해도 되냐고 전에 전화로 물어봤었는데 아주 흔쾌히 그렇게 하셔도 된다고 대답해주셔서 뭔가 고마웠다고 해야하나?
사실은 포천에 조리원이 괜찮다고 해서 그쪽으로 알아보려고 했더니 거기는 예약이 열리면 바로 신청을 하는 방식이라서 잡기가 꽤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취소가 되냐고 물어봤던거였는데 너무 시원시원하게 된다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남아서 결국은 그냥 포천은 안 하기로 하고 평내동 조은산후조리원 여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제 조리원 하나 결정했고 아직 너무나도 많은 준비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뭐부터 해야하는지 정신도 없는 상황인데 아무튼 뭔가 순조롭게 잘 흘러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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