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와마트 식자재마트 삼겹살 엄청 싸게 삼

얼마전에 호평동에서 마석 와마트(식자재마트)까지 걸어간 적이 있습니다.

여기 김밥이 두 줄에 3,960원이라고 하길래 운동도 할 겸 거기까지 걸어갔다가 김밥이나 먹고 오자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별 생각없이 가봤더니 너무 저렴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수박도 엄청 저렴했고 오이도 10개에 1,750원이고 김밥은 원래 저렴한 거 알고 있었지만 소고기나 삼겹살이 다 저렴하길래 다음엔 꼭 차를 가지고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호평동에서 마석역까지 김밥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차를 끌고 다시 마석 와마트까지 갔다왔습니다.

거기서 파는 삼겹살을 꼭 사오자고 해서 나간거였는데 일요일에 가보니 차들도 엄청 많고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차들이 길게 줄을 서서 한대씩 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는데 삼겹살 코너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고기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한 명이 먼저 카트를 챙겨서 들어가고 나머지 운전자가 주차를 한 후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 명이 먼저 내려서 카트를 끌고 정육코너에 가서 삼겹살 대기줄에 먼저 대기를 했고 한 15~20분정도 기다리니 바로 저희 차례가 되서 삼겹살 2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삼겹살은 딱히 얼마나 달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2근씩 챙겨주시는데 무게는 딱 2근을 맞춰서 주진 않고 대충 2근 이상 많이 담아서 주십니다.

그러니 정량이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이야기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2근이 훨씬 넘는 고기를 받았는데 삼겹살 가격은 100g당 830원이었습니다.

1인 2근 한정판매라서 더 많이 구매하시려면 같이 온 일행이랑 따로 줄을 서서 받아가셔야 합니다.

삼겹살이 100g당 830원이니 1.2kg이면 9,96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초특급 할인가입니다.

저희는 1.2kg보다 더 많이 담아주셔서 총 11,150원이 나왔습니다.

대략 1.34kg정도 담아주신 것 같은데 딱 보기에도 양이 상당히 많았고 고기도 비계만 잔뜩 낀 삼겹살이 아니라 적당히 비계와 살코기가 잘 붙어있는 맛있는 부위로 썰어서 담아주셨습니다.

야채코너에 야채들도 저렴해서 이것저것 많이 샀고 계란도 사고 소고기도 좀 사왔는데 마냥 다 저렴하진 않고 특별히 저렴한 제품들이 있으니 잘 골라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았습니다.

어떤 건 저희 동네마트가 더 싼 것도 있지만 특가로 할인하는 제품은 압도적으로 와마트가 저렴했기 때문에 계속 이런 특가행사를 한다면 호평동에서 차를 끌고 마석까지 갈 생각이 충분히 있습니다.

어제 삼겹살을 사오자마자 그날 저녁에 바로 구워서 먹었는데 국내산이라 당연히 냄새는 없었고 너무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육점에서 삼겹살 사다가 집에서 많이 구워먹어봤지만 와마트에서 사 온 삼겹살은 고기 진짜 괜찮은 정육점만큼 좋은 삼겹살로 썰어주셨더군요.

둘이서 실컷 구워먹었는데 1/3이나 많이 남아버려서 어쩔 수 없이 절반은 구이용으로 냉장보관을 하고 나머지 1/3은 냉동실에 얼려놨습니다.

요즘 삼겹살이 워낙에 비싸서 가족들이 외식을 하려면 돈 10만원 우습게 깨지는데 식자재마트에서 특가행사할때 구매하시면 온 가족이 구워먹어도 1만5천원 ~ 2만원이면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삼겹살은 오픈 기념으로 계속 싸게 파는 것 같은데 행사는 언제까지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겹살이랑 김밥 코너는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일행이 같이 장을 보러 간다면 미리 줄을 서는 인원 세워두시고 나머지는 카트를 끌고다니며 장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삼겹살이랑 김밥도 괜찮지만 2등급 한우도 굉장히 저렴하게 팔고 있으니 하나 구매해서 구워드셔도 좋고 족발이나 밀키트, 회나 초밥도 저렴한 편이니 마석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서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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