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제주 애월 가성비 숙소

오늘은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제주 애월 가성비 숙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음달 말에 제주도에 놀러가게 되어 숙소를 알아보고 있는데 원래는 신제주나 구제주쪽으로 알아보려고 했었습니다.

친구가 휴가를 내고 같이 여행을 다니자고 해서 친구차를 얻어타면 되니 친구네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숙소를 잡고 다니려고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제주에 아는 동생이 차를 빌려줄테니 그걸 타고다니라고 하더군요.

차가 있으면 굳이 시내에 있을 필요가 없으니 함덕이나 애월쪽까지 검색을 해봤는데 스탠포드 호텔 앤 리조트 제주 (Stanford Hotel & Resort Jeju)가 4성급이면서 야외수영장도 있고 가격도 꽤 저렴하게 올라와있어서 아고다를 통해 가격을 비교해봤습니다.

저는 주로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을 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아고다로 2박 가격을 체크해보니 2박에 30만원 약간 안 되는 비용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디럭스 가든뷰 트윈룸이 1박에 15만원정도인 셈인데 객실크기도 66m²이고 후기도 나쁘지 않아서 이쪽으로 예약을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디럭스 오션뷰 트윈룸은 2박에 35만원정도인데 바다야 뭐 2박3일동안 실컷 볼거라 굳이 오션뷰로 예약하진 않으려 합니다.

제주도에 5년이나 살다가 육지로 올라와서 그런지 와이프도 오션뷰에 대해 그렇게 큰 감흥은 느끼지 않는 편이니 보다 저렴하게 그냥 가든뷰로 예약을 할 생각입니다.

친구놈이 날짜를 알려주면 그때 맞춰서 휴가를 낸다고 해서 일단 날짜를 알려주긴 했는데 아직 답변이 없어서 친구놈 카톡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날 괜찮다고 휴가냈다고 하면 이제 비행기랑 숙소까지 다 예매를 해버리려고 PC앞에서 유튜브나 보면서 계속 대기하고 있는 중이네요.

애월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제주

조식은 따로 추가해야해서 저희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2박3일동안 가야하는 식당도 많고 아침은 예전에 자주 가던 한정식집에서 먹으면 되니 조식은 추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서 카페갔다가 슬슬 친구를 데리러가도 되고 아님 카페로 오라고 해서 같이 돌아다녀고 되고 어차피 차가 2대라서 선택지는 다양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주에 살땐 한담해변에 있는 봄날 카페에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워낙 사람이 많고 아예 그쪽이 카페거리처럼 변해서 사람들도 북적북적하고 가게 좀 애매해졌습니다.

봄날 카페 초기에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드라이브삼아 놀러갔다가 키우는 웰시코기들 구경도 하고 커피잔에 사진도 찍고 그랬었는데 그 좁은 골목이 정말 많이도 변했더군요.

곽지에가서 문어칼국수먹고 피쉬앤칩스 먹고 맥주도 마시고 그러던 기억이 나서 곽지나 협재는 한번씩 들렀다가 올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는 애월에 해물잔치라는 해물탕집이 있어서 거기 종종 가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찾아보니 폐업을 했는지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국물이 참 좋은 집이었는데 말이죠.

애월에 엉클토니라는 해안도로 카페도 있었는데 거기도 안 나오고 그나마 남아있는 게 봄날 카페나 몬스터트럭, 놀맨 정도라서 이제는 대체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9월 말이라 판포포구를 가도 좀 애매할 것 같고 진짜 가고싶은 곳 말고는 그냥 다 친구놈한테 전적으로 다 맡겨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놀러가는거라 벌써부터 설레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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