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계약기간이 끝나고 w정수기는 저희 집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어디에 팔아버리고 싶은데 누가 사겠다는 사람이 있을리 없죠.
필터 교체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필터는 너무 오래쓰면 그냥 수돗물을 마시는것보다 더 안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체를 하려고 하니 따로 판매하는 곳이 없더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는 필터는 1개당 4만5천원이고 1년에 한 번 교체하는 3번째 필터는 8만원이 넘어서 너무 비쌌습니다.
중고나라나 당근에 아주 가끔 올라오기 때문에 그걸 노려서 사는 수 밖엔 없는 모양입니다.
계약이 끝나기 수개월전에 계속 전화와서 다른 모델로 바꿔주겠다는 소리는 계속했었는데 제가 그냥 계약 안하겠다고 했더니만 그 이후로는 아예 필터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계약이 끝나려면 4~5개월정도 남았는데도 계약을 안하겠다고 하니까 아예 필터 자체를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4개월마다 한번씩 바꾸는 필터는 물론이고 다른 필터도 모두 보내주지 않더군요.
여러분들은 혹시나 정수기 계약기간이 끝나간다면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하시고 필터나 보내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계약을 안 한다고 하면 짤없이 필터는 안 보내줍니다.
필터를 안 보내주는 것도 그렇지만 정수기 출구에서 가루 떨어지는 것도 그렇고 앞으로 w정수기는 절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바디프랜드에서 만드는 정수기라서 좀 꺼려지긴 했지만 그냥 계약을 해본건데 너무 실망을 많이해서 도저히 계약을 연장하거나 다른 모델을 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지금 쓰고있는 정수기는 몇달만 더 쓰다가 나중에 이사가면 바꾸려고 합니다.
조만간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라서요.
근데 정수기 설치할때 연결했던 호스는 그대로 대롱대롱 놔두고 가야하는건지 아니면 빼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포장이사할때 물어보던지 해야겠습니다.
일단 당근에는 정수기필터로 글이 올라오면 알람이 울리게끔 설정을 해놨고 중고나라에는 한번씩 검색해서 찾아볼 생각입니다.
오늘 찾아보니 이틀 전에 필터 2개를 5만원에 판다는 글이 있던데 4개월이랑 8개월짜리 2개를 2묶음으로 해서 총 10만원에 판다고 올라왔었습니다.
4개월이랑 8개월짜리 1묶음만 있으면 되는데 2묶음까지는 필요가 없어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
1묶음에 5만원이면 살까 했더니 일단은 따로 팔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택배거래로 하면 택배비 4천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해서 살짝 애매하긴 합니다.
택배거래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믿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동네 가까운 곳에 판매글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한강에 걷기대회를 하러 일찍 나가야합니다.
토요일 아침인데 늦잠도 못 자고 7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야하니 오늘은 불금인데도 술을 쬐끔만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에 쭈꾸미볶음을 하기로 해서 막걸리나 좀 마시려고 했더니만 안 되겠네요.
막걸리는 큰 걸로 딱 1병만 사다가 마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걷기대회하고 집에가서 씻고 나왔다가 저녁에 술을 마시러 나가야합니다.
집에 다같이 모여서 바베큐구이를 해먹기로 했는데 저는 어제 이마트에 미국산 소고기 부채살이 싸게 나왔길래 1.2kg사다가 바베큐구이 해먹는 곳으로 내일 오후 배달을 시켜놨습니다.
닭이랑 삼겹살도 먹고 부채살도 먹고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내일 술 잔뜩 마실거라 오늘은 막걸리 딱 1병만 먹고 일찍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