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대패 호평 후기를 간단히 적어봅니다.
원래 고깃집은 저녁에 자주 가지만 쌈마이대패는 유독 점심에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저희 둘이서만 간 적은 딱 한 번이고 그 외엔 손님들이 찾아올때 가곤 하는데 가게 안에 놀이방도 있어서 조카들이 오면 가게 딱 좋습니다.
놀게 놔두고 고기를 굽다가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밥 하나 시켜서 고기 잘라서 먹이고 다 먹으면 또 놀이방에서 놀게 놔두면 어른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점심에는 손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놀이방도 점심에 가면 거의 전세를 낸 것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주말인 오늘 점심에 어른 6명, 아이 2명과 같이 방문했었는데 주말은 점심에도 일반 디너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 런치 가격
- 성인 1인 : 20,900원
- 초등학생 1인 : 10,900원
- 5세 ~ 7세 : 7,900원
어른 6명에 초등학생 1명, 5세 1명이 방문해서 기본 고기값은 총 144,200원이 나왔습니다.
쌈마이대패는 냉동삼겹살, 대패삼겹살, 우삼겹까지 총 3가지 고기류를 이용할 수 있고 그 외에 다양한 샐러드바와 샤브샤브 코너를 이용할 수 있는데 월남쌈까지 있어서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먹이기 딱 좋습니다.
어른들이 고기 먹기도 아주 좋은데 저는 여기서 냉동삼겹살을 구워서 바로 소금만 찍어먹는 걸 좋아하고 이후에는 각종 쌈이랑 고기를 싸먹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나 쌈채소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데 다른 곳에는 없는 케일이나 쌈추, 적근대 같은 쌈채소도 있어서 쌈 좋아하는 분들은 다들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원래 예전에는 적겨자, 당귀 같은 쌈채소까지 있어서 더 좋았는데 그래도 야채값이 워낙 비싸니 지금 이 정도로 유지되는 것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쌈마이대패 호평 무한리필 생맥주
샐러드바에 보면 이것저것 구워먹기 좋거나 샤브샤브에 넣어먹기 좋은 재료들이 많은데 특히나 분홍소세지는 고기 구워먹을때 곁들여서 같이 구우면 이것도 은근한 별미입니다.
샤브샤브코너에는 달걀이 있기 때문에 그릇에 달걀 하나를 깨서 거기에 분홍소세지를 묻혀서 구우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사리나 슬라이스 감자, 만두, 떡, 새송이버섯, 단호박 같은 재료들도 있어서 같이 구워먹기 좋은데 이런 것들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바로 1인 3천원만 내면 생맥주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입니다.
요즘 생맥주 한 잔에 4천원이 넘는데 쌈마이대패 호평점에서는 3천원만 내도 생맥주를 무한리필로 직접 가져다가 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 생맥주는 모든 테이블 인원수마다 다 시키지 않고 드실 분들만 결제를 해서 마셔도 된다는 게 가장 좋은 점이었는데 생맥주도 맛있어서 저는 한 번 가면 최소 3잔 이상은 꼭 마시고 옵니다.
그 외에도 샤브샤브에 월남쌈을 먹을 수 있고 마무리로 칼국수나 죽까지 직접 다 가져다가 해드실 수 있는데 요즘 고깃집에서 냉삼 1인분 먹으려고 해도 1만원대 후반은 나오는 편이니 그와 비교하면 무한리필로 사먹는 게 훨씬 더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리필이라도 고기가 나쁘지 않고 맛있어서 손님들 동네에 놀러오면 종종 데려가는데 여기서 먹고 별로라고 했던 분들은 한 명도 못 봤고 다 맛있다면서 가끔 생각난다는 카톡을 보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주중 런치에 가면 1인 18,900원으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냉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