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파이낸셜 판매자 대상 대출이 중단됐습니다

쿠팡파이낸셜 판매자 대상 대출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쿠팡은 해당 상품을 2025년 12월 말부터 운영하지 않도록 결정하였고 이후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상품은 쿠팡 입점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쿠팡 판매자 성장 대출’이었으며 최대 5,000만원까지 제공하는 구조였습니다.

연 최대 18.9%의 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고금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었는데 결국은 판매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쿠팡파이낸셜 판매자 성장 대출

해당 상품은 일반적인 개인 신용대출과는 달리 쿠팡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정산 구조를 활용한 방식이었고 쿠팡에서 발생한 매출의 일정 비율만큼만 대출금을 갚는 방식으로 매출이 줄면 적게 상환하고 매출이 늘면 더 많이 상환하는 구조였습니다.

연체가 발생하면 판매자의 쿠팡 정산금을 담보로 원리금을 회수하는 구조라고 하는데 판매자의 매출 흐름과 정산금이 연동되어 있으니 그걸 보고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산금과 연동된 구조임에도 금리가 높게 책정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터지면서 시작되었는데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18.9%였으며 실제로 적용되는 금리도 연 평균 14.1%로 꽤 높은 편이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돈을 빌려준 것에 대해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고금리 대출 상품을 운영했다는 비판도 나왔었는데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이어 고금리 대출이라는 오명까지 받으며 문제가 더 커졌습니다.

급전이 필요한 판매자들을 대상을 높은 금리의 대출을 빌려주는 게 맞는지 논란이 되었고 이후 금감원의 현장 점검과 검사로 이어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고 하는데 이러한 상황들 때문인지 쿠팡은 2025년 12월 말에 상품 운영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쿠팡파이낸셜 판매 중단

신용점수로 금리와 한도를 산정하는 게 아닌 플랫폼 내 실적을 기반으로 심사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기존 금융권과는 또 다른 상품으로 분류되어 왔고 급전이 필요한 판매자들이 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갑작스럽게 판매가 중단이 되면서 다른 금융권의 대출을 찾아야하는 판매자들도 늘어났습니다.

신용점수가 낮은 편이라 대부업체의 대출만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신용점수가 아닌 플랫폼의 실적을 기준으로 한도를 내어주는 방식은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해당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용자들은 아쉬워하고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고금리 장사를 하다가 결국 문을 닫는다며 잘됐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데 아예 없애는 것보다는 조건을 더 완화해서 새로운 상품으로 출시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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