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꾸준히 챙겨먹으면 BMI가 낮아진다

아침 출근이 바빠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이 하루 세끼 먹어야한다는 말도 있지만 하루 두끼로 그냥 퉁치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도 하루 세끼를 다 먹진 않고 하루에 두끼만 먹는 편입니다.

점심을 먹고 집에서 저녁을 먹고 그나마 저녁도 최대한 간단하게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팀은 아침을 굶는 것이 체중을 조절하는데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섬유질과 필수 미네랄, 비타민의 섭취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오후가 되면 점점 에너지가 떨어져서 저녁이 되면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아침을 아주 간단하게라도 챙겨먹는 게 좋다고 하는데 스페인의 연구팀은 아침을 잘 먹는 사람이 아침을 거르는 사람보다 BMI가 낮고 허리둘레도 가늘다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3년간 성인 38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라서 단순히 참고할만한 결과치지만 그래도 아침을 적당량이라도 챙겨먹은 사람이 더 다이어트 효과도 있었다는 결과여서 이 부분은 참고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식사를 하면 포만감이 유지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간식을 먹지 않아도 되고 저녁에도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니 살을 빼기 위해서 아침을 일부러 거르는 분들이 있다면 400kcal정도의 적당한 아침식사를 하고 출근하시는 게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니 간단하게라도 챙겨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인에 따른 차이도 존재할 수 있으니 무조건 아침을 챙겨드시라는 것은 아니며 여건이 된다면 간단하게 아침으로 가벼운 식사 정도 챙겨드시는 게 좋다는 의미입니다.

여건이 안 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아침식사 관련

저는 고등학교때까지는 그나마 아침을 챙겨먹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거의 아침을 챙겨먹은 적이 없습니다.

가족들끼리 다같이 아침을 대충 먹고 학교에 등교를 했던 고등학교 시절 이후엔 가족들끼리 앉아서 아침을 먹었던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군대에서는 아침을 꼭 먹어야하니까 군대 2년 2개월의 기간동안은 아침을 챙겨먹었고 전역을 한 뒤로도 아침은 안 먹었습니다.

지금도 아침은 안 먹고 있는데 회사에 다닐때는 더더욱 아침을 못 먹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매번 안 먹다보니 뭔가 아침에 먹으면 가끔 탈이 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원래 과민성 대장이라서 긴장하고 그러면 화장실을 꼭 가야하는 편인데 잘 안 먹던 아침을 먹으면 가끔 화장실을 가야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얼마 전에도 등산을 가기 위해서 아침을 식당에서 챙겨먹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는데 오라갈때부터 배가 좀 부글거리더니 중턱쯤 갔을때 완전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어서 미친듯이 산을 뛰어올라 정상에 있는 화장실로 바로 뛰어들어갔었습니다.

거의 중턱에서 정상까지 20분만에 주파했는데 2024년 최대의 고비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을 먹으면 탈이 나는 사람은 뭐 어쩔 수 없는거고 문제가 없는 분들은 시리얼이나 사과처럼 가벼운 과일이라도 챙겨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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