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의 대출나라 대출 신청 후기 풀어봅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는 나름 돈도 잘 벌고 일도 잘 풀려서 이대로 한 5년만 열심히 일하면 아파트 한 채는 살 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살았었습니다.
5년 죽어라 일해서 은행 돈 절반 껴서 경기도에 아파트 하나 딱 사놓으면 인생의 가장 큰 목표 하나는 달성하는 거다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희망이 싹 날아가버렸습니다.
하던 장사는 2년을 버티다가 결국은 폐업을 했고 나올때 권리금은 커녕 원상복구까지 해주고 나왔습니다.
가게 살리려고 저축해놨던 돈 다 때려박았는데 결국은 폐업엔딩이니 의욕이 너무 심하게 꺾여버렸습니다.
20대 청춘이라면 좋은 경험했다 치고 털 수 있겠지만 이제는 다시 일어설 힘이 있는 나이도 아니니 뭐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더군요.
그렇게 폐업 이후 이것저것 일을 찾아서 하고는 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계속 재정은 마이너스가 되어가고 있었고 슬슬 코로나 시기에 빌렸던 소상공인 자금도 갚아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달 원금이랑 이자까지 해서 120만원씩 갚아야하고 거기에 추가로 전세금 빌린 이자도 100만원 가까이 나오고 있으니 가만히 숨만 쉬어도 220만원이 까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거는 말 그대로 빌린 돈만 나가는 거고 추가로 관리금이니 보험료니 생활비는 따로 계산을 해야합니다.
생활비 150만원을 쓰면 월 400만원정도 지출이 발생하는데 혼자 버는 걸로는 월 400만원이 안 되서 결국은 매달 마이너스가 났고 지난달에 현금서비스 받은 것도 이번에 도저히 상환이 안 될 것 같아서 결국은 돈을 더 빌리기로 했습니다.
이미 대출빚은 5천이 넘게 남아있는 상황이고 요즘 일하던 곳에서도 짤려서 현재 일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니 대부업체에서도 돈을 안 빌려주더군요.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카드라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돈 빌릴 곳을 알아보다가 직거래 플랫폼이라는 걸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대출나라 대출 신청했던 후기
저희 동네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고를까 했는데 어차피 비대면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고 하길래 제일 위에 떠있는 업체를 골랐습니다.
횟집도 사람이 많은 곳이 맛있는 것처럼 돈도 제일 눈에 띄는 곳에서 빌리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골랐는데 물어보니 한도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얼마까지 필요하냐길래 한 300만원쯤 필요하다고 했고 거기에 써있는 것도 최대 1천만원까지라고 나와있어서 그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확인하더니 그렇게는 힘들다고 했습니다.
담보로 잡을 것도 없고 현재 신용도 그리 좋지 않으시고 하면서 처음에 30만원을 빌리고 그 다음에 그걸 잘 갚으면 한도를 올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갚는 기간도 일주일로 굉장히 타이트했지만 거래를 트기 위한 돈인가보다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빌린 돈은 한 푼도 안 쓰고 그냥 가지고 있었고 내 돈 20만원을 더 추가해서 일주일 뒤에 바로 상환을 했는데 그렇게 해서 올린 한도가 100만원도 안 되니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추가로 더 빌리시겠냐고 하길래 그냥 됐다고 하고 20만원 수업료 낸 셈 쳤는데 그 다음으로 고른 업체도 조건은 비슷했고 하는 소리도 똑같아서 그냥 끊었습니다.
그렇게 한 5번째 퇴짜를 놓고 마지막으로 6번째에 고른 업체가 그나마 조건을 좋게 해줘서 3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었는데 매달 나눠서 3개월까지 갚는 걸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플랫폼에 있는 업체라도 조건은 다른 것 같았는데 잘 고르시면 그래도 200~300만원까지 해주는 업체가 있으니 최대한 상담을 많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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