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PC방 호평본점 물쫄면 5천원 메뉴도 있네요

점심 먹고 쉬다가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 싹 버리고나서 잠시 밖에 나왔습니다.

메타PC방 호평본점 가서 1시간정도만 놀다가 오려고 갔는데 오늘 날씨가 아주 미쳤더군요.

어제까지만 해도 나름 쌀쌀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너무 더워서 입고 간 조끼도 벗고 팔에 걸친 상태로 걸어갔습니다.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 날씨였고 다들 신호등에서 엄청 덥다고 한마디씩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땡볕에 서있으니까 덥긴 덥더라구요.

신호등을 건너 메타PC방 호평본점 있는 건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3층을 누르고 바로 왔길래 금방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평일은 여기 건물에 학원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오후에는 엘리베이터도 오래 기다려야합니다.

그래서 평일은 그냥 계단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학생들도 없고 조용해서 편했습니다.

그렇게 피씨방에 들어가서 회원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는데 첫 화면에 음식사진이 뜨고 거기에 보니 물쫄면이 메뉴에 있더군요.

피씨방에서 물쫄면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가격도 5천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더욱 땡기는 비주얼이었는데 가서 또 저녁을 먹어야하는 관계로 결국은 시키지 못 하고 잠깐 놀다가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오면서 뭐 살 거 있냐고 했더니 조개멸치된장 하나 사다달라길래 케이마트 들러서 된장 하나 사고 다시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5천원짜리 물쫄면은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메타PC방 호평본점 말고 다른 지점도 다 검색을 해봤는데 나오지 않더군요.

먹어본 사람이 없는건지 아니면 이번에 처음 추가된 신메뉴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먹어보고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죠.

맛있을 것 같긴 한데 엄청 더운 여름에 에어컨 바람 쐬면서 딱 먹으면 완전 극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3일전에 와이프랑 청량리를 갔다왔었습니다.

점심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을 먹고 나와서 브레드칸이라고 유명한 빵집을 들러서 빵을 샀습니다.

샐러드빵도 엄청 크던데 가격도 2천원밖에 안 하고 전체적으로 빵 가격이 엄청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생크림스틱이 유명하다길래 그것도 3개나 사고 선물용으로 가져다주려고 더 많이 담긴 했습니다.

점심에 집에서 출발할때는 날씨가 진짜 좋았는데 점심을 먹고 나왔더니 날씨가 꾸물꾸물해졌고 브레드칸에서 빵을 사고 나오니까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 야끼만두랑 찹쌀도너츠랑 이것저것 살 것들이 있었길래 비 오기 전에 빨리 가서 가자고 빠른 걸음으로 갔는데 야끼만두는 다 판매가 완료되었다고 써있더군요.

그 다음 나오는 건 오후 5시에 판매한다고 해서 결국은 야끼만두도 못 사고 비가 더 올 것 같아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야끼만두는 나오자마자 파는 게 아니라 한 번 식혀서 파는 것 같았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이미 다 판매가 되었고 오후 5시에 팔 것들을 넓게 펼쳐서 선풍기를 돌려 식히고 있었습니다.

황해도순대에도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저거라도 사갈까 했으나 곧 비가 올 것 같아서 그냥 빵 산 것만 들고 집으로 왔고 평내호평역에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오고있길래 역 앞에 있는 택시를 잡아타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빵은 지인들 나눠주려고 산 거라 와이프가 오자마자 바로 들고 나가버려서 저는 맛도 못 봤는데 조만간 또 청량리에 갈 일이 있으면 그때는 제가 먹을 것도 넉넉하게 사와야겠습니다.

특히나 샐러드빵이 맛있어보이던데 다음에 가면 꼭 2개 사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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